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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12기 - Arizona이동준/글5]
작성자이동준 등록일2006.05.17 15:28 조회수5,011
이제 저의교환학생 생활도 끝을 맞아 가네요 … 이때까지 지내 왔던 미국 생활들을 돌이켜보면 탈도 많았고 재미도 많았던 아주 좋은 추억들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12기 통신원 아리조나에서 이동준 입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통신원 글을 쓰네요. 바쁘다는 것을 핑계로 그저 게을렀던 것 같아요.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학교에 끝이 다가오니 게을러지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때마다 다시 부지런해지려고 노력하고 하지만… 아무래도 힘드네요 끝을 잘 맺어야 할텐데요.


오늘 통신원글에서는 대학가는법…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지만요 시험이라던가 이런것에 대해서 조금 써볼까 해요. 우선 저는 지금 11학년으로 재학중이고요 내년에는 12학년으로 사립으로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대학입시에 대해서 생각해야만 했는데요 그러다가 보니까 한국에서 들은 미국입시와 다른점을 많이 발견해서요… 적지않게 당황함과 동시에 이런일이 다른 한국학생들에게도 있겟다 싶어서 꼭 통신원글을 통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일단 미국입시..하면 아마 이미지가 “어렵다해도 한국입시보다야 어려울 리 없다”. 대충 이런 이미지 일텐데요. 저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단 미국에서 보는 입시시험으로는요 Tofel, sat1, sat2 ,그리고 act 가 있습니다.


토플테스트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있죠. 이것은 외국인들을 위한 국제적인 영어 테스트입니다. 한마디로 영어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만들어진거구요. 모든 외국인 학생들은 아마 대학을 가기위해서는 한번은 꼭 쳐야할 시험일겁니다. 제가 알아본 대학 모든곳에서 토플을 요구했구요. 토플테스트는 얼마전까지는 CBT로 문법, 듣기, 읽기, 에세이 로 평가가 되었습니다만… 이번에 IBT로 바뀐후로는 문법이 사라지고 말하기 부분이 생겼습니다. 저는 CBT는 한번 봐보고 IBT는 준비중에 있는데요 자신있게 말할수있는것은 토플테스트는 단어싸움이라는것 입니다. 단어를 많이 외우는 길만이 토플테스트에서 점수를 잘 맞을수 잇는길이라고 생각되네요.


Sat1은요 한국에 잘 알려진 시험으로 일단 영어파트와 수학파트가 잇어요 각각 3개의 유형의시험을 보고요 유학자라도 2년이상 미국에서 공부했다면 많은 대학교가 sat1 을 요구합니다. 물론 안하는 대학교도 있구요 수학파트는 상당히 쉬운데 영어파트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역시 단어싸움이구요.


Sat2는요 영어 시험이긴 한데 각 과목이 있습니다. Writing, literature, us history, world history, math level 1c, math level 2c, biology e/m, chemistry, physics, French, french with listening, german, german with listening, Spanish, spanish with listening, morder, Hebrew, italitan, latin, japanese with listening, korean with listening, chinese with listening,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test가 그것들인데요 보시다시피 한국어도 있어요
보통 대학이 sat2 중에서 2~3과목을 요구하구요 한국어도 한 과목으로 칠수는 있지만 좋지 않게 본다고 하네요… 얍삽하다고요. 자신 있는 과목 3개를 골라서 공부하면 되고요 한국에 많은 유학학원들이 전문적으로 강의를 합니다.


Act는 우리나라 내신시험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과목들을 시험 보는 것이구요. 미국 고등학교 4년을 전부 다 다녔다면 sat 보다 이것을 보는게 한국학생의 실력으로는 더 유리할 것 같네요.


일단 시험 요구하는 것을 간략하게 표현하면요


주립대 : sat 요구
uc 계열 : sat, sat2(1~2과목) 요구
아이비리그 : sat, sat2 (3과목) (uc계열보다 높은 컷트라인) 요구


+ TOFEL


정도이구요
주립대던 유씨계열이던 아이비리그던 tofel 테스트는 모두 요구를 합니다. 하나 좋은 점은 미국내에서 2년이하로 공부한 외국학생들은 토플테스트 로만으로도 주립대에 지원이 가능해요. 모든 학교가 같은 조건은 아니지만 대충 공통적인 요구를 정리하면 위에 써놓은것으로 말이 될것 같구요.


이 시험들이 쉽다고 저는 도저히 말 못하겠습니다. 제가 한국에 들어가는 약 2개월 동안 이것들을 위해 공부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2개월 동안 토플, sat sat2 를 다할수 없다고 거의 모든 학원들에서 그러더군요. 개인차가 있으므로 할 수 있는 학생을 할 수 잇겟지만요. 미국에 처음 왔을때 입시공부는 한국들어가서 하면 된다고 생각한 저는 이미 시간을 놓쳤습니다.
내년에 11학년으로 다시 한번 공부한다면 유씨계열정도가 요구하는 시험들을 공부할수이겟지만요.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말은, 단순히 교환학생으로써 1년 미국문화를 경험하고 한국가서 복학하겟다.. 라는 케이스가 아니시라면요 교환학생의 시작부터 (11학년기준) 미국의 입시에대해 준비하는것이 좋다고 말하고싶어요. 저처럼 한국가서 공부하겟다..하면 너무 늦습니다.

저도 어디까지나 한국의 유학원과 sat,tofel 학원, 그리고 여기에서 카운슬러등을 통해서 알아본 정보라서 어디서나 똑같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는 없습니다. 분명히 예외인 케이스들이 있을거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참고를 하되 스스로 자세하게 알아보는 방법이겠죠.


여담으로 제가 요즘 느낀 것을 써보면요.. 교환학생의 의미는 단순하게 미국문화와 한국문화의 교류 가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다 더 큰 의미로 개인적인 성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이 한국에만 있엇으면 겪지 못햇을 어려움들을 한번쯤은 가졌을거구요 또 부모님께 의지할 수 없는 상황들을 가지면서 인간적으로 한단계 성숙해지는 계기가.. 그것이 교환학생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생각되네요


12기 교환학생들은 지금까지 해온일들을 돌아보면서.. 또 13기 14기 학생들은 앞으로 자신이 변해나갈 것을 상상하면서 남은 기간을 모두 열심히 보내고 언젠가는 저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힘이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 얘기가 너무 샛네요

저의 이번 통신원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마 다음글이 마지막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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