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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기 - Massachusetts박효식/글3]
작성자박효식 등록일2005.12.26 19:00 조회수4,439

효식이의 항해일지 -3

항해를 시작한지 어느덧 2개월이 지났습니다. 스스로는 현지 생활에 적응했다고 생각합니다. 음식도 운좋게 입에 맞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외로웠던 점심시간과도 이제는 안녕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Halloween Party~. 10월 31일 Halloween이죠. 제 생일 바로 다음날이기도 하지요. 우선 Halloween이 낀 주말이 오면 조금 바빠집니다. 분장도 하고 준비도 하고 파티도 열고 사탕도 준비하고... 저도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까 10월 29일 생일파티겸 Halloween 파티(제가 아니라 제 친구죠). Lexi 라고 하는 여성의 생일파티에 갔답니다. 꼭 필요한 것이 Halloween 분장!! 흐흐 저는 암흑의 포스(Dard Force라고 하죠) 다스베이다로 분장했습니다. 저와 같이 Homestay 하는 Wilson(나중에 찬찬히 이야기하죠. 이 녀석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습니다)과 함께 했는데, 이 녀석은 평범한 귀신으로 분장했죠.

여하튼 바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10월 31일), 학교에서는 몇몇 분장한 녀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평범하게 왔더군요. 점심시간, ‘Trick or Treat'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저는 16세라 집에서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사는 주변에 꼬마 아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별로 없는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Trick or Treat'을 외치며 다니더군요. ㅋㅋ 즐거운 Halloween이었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미국의 명절, 휴일에 대해 연구하고 준비해 간다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ㅋㅋ 여러분도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효식이의 항해일지 - 4

오늘도 순풍을 만나 기분좋은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순풍을 만나서 환상적인 항해를 하고 있죠. 오늘은 학교 성적표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성적표. 이곳에선 Report card. 어느 국가던지 이 날이 되면 모든 아이들이 긴장합니다. Mashpee High School(제가 다니는 학교입니다) 4학기제도에 시험이 중간에 끼어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1학기가 끝나서 성적표가 나왔죠. (한국에서도 중간고사가 끝나 성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시험들은 잘 보셨나요?^^)
음... 성적은 한국처럼 시험을 본 후에 나오는 것이 아니죠. 과목 선생님들과 학기마다 배점이 다르지만 예를 들면 총 성적에서 숙제 30%, 시험 20%, Paper 20%, Pop Quiz 7%, Quiz 13%, attitude 10%. 이런 식으로 나오게 되지요. Paper가 무엇이냐구요? 음... 각 학기마다 Project 각 과목별로 있죠. 저 같은 경우에는 World History, Marine Science, Aduanced Algebra가 있었죠.


이렇게 합산해서 나온 성적표는 마지막 시간에 개별적으로 나누어 줍니다. 기대했던 성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이곳의 평균 점수는 약간 낮은 편입니다.(그래도 Straight A가 있습니다. 저와 같은 Marine Science Class 죠.)
저는 이곳에서 천재 소리를 듣고 다닙니다. 물론 천재는 아니죠. 여러분들도 노력하면 ‘천재’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성적이 높게 나오면(B?이상) Hohor Club 에 가입할 수도 있죠.(이곳에서도 성적은 어느정도 중요합니다) 여러분 파이팅!

p.s
왜 영어만 B+냐구요? 이유는 바로 Essay! English Class에는 많은 Essay Quiz가 있죠. 어렵나구요? 저는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법!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문법이 모든 Essay 기본 토대가 되지요. 한국에서 문법만 배운다고 죽은 영어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문법! 절대로 만만히 보지 마시고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래야 Essay 써내려갈 때 힘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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