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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13기 - Michigan이한수/글1]
작성자이한수 등록일2006.05.01 06:38 조회수5,293
hello, ~~ 나도 기훈이처럼 첫인사 영어로 했다 헤~~ 전 한국에서 빈둥빈둥하다 할게 없어서 미국으로 교환학생온 이한수라고 하는 사람입니다(그냥 헛소리)..사실 전 여기 올지 말지 하다가 왔습니다..제가 생각해도 제 인생만큼 험난한 사람도 드물겁니다..사실이글을 쓰는 지금도 야구연습사고로 앞니 깨지고 입술꽤맨 상태입니다.. 그래도 재밌긴하죠..ㅋㅋ 사실 전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것도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머리가 쫌 좋긴 하죠..(자랑은 아님) 제가 사실여기 오게 된건 저의 어머니의 영향력 덕분이긴 합니다.. 위대한 영어선생이시죠.. 어릴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많은 영어를 배웠지만 실력이 좋지 않았죠.. 그렇게 그럭저럭 중학교시절까지 보내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죠.. 성적도 뭐 그럭저럭 나왔고,, 그런데 그만 고등학교 1학년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거죠.. 턱뼈가 부서지는.. 그래서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했죠.. 그때부터 고통이 시작됬고, 여러가지 말도 못할 고통을 격고 고등학교2학년이되서 이렇게 지낼빠엔 미국에가서 영어라도 배우자해서 미국에 온거죠.. 사실 오기전 교정날짜가 잡혀서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만하는 상황에서 미국에 도망오듯이 왔습니다.. 6개월동안 턱에 관한 것은 모두 잊어 버리기로 하고 제가 간곳은 미시간의 가장 남쪽에 있는 burroak란 쪼그만 타운입니다.. 아마도 미시간에서 5번째로 작은 공립학교죠.. 그래서 그런지 학생수도 작고 이상하게 교환학생도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죠.. 처음 여기 배정되었을 때 추운 날씨 땜에 정말 걱정 많이 했습니다.. 정말 춥긴 춥더군요.. 하지만 쫌 지나면 적응된답니다.. 사실 6개월이라는 과정이 정말 짧아요…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아가다니.. 아무튼 제가 미시간의 칼라마주에 도착했을 때 호스트얼굴을 보았죠.. 한분은 52세이시고 한분은 54이신데.. 정말 재밌으신 분들입니다.. 정말 비만이시기도 하죠 ㅋㅋ 그래서 그런지 그분들 집은 먹을게 풍부하답니다.. 그리고 그 집에 중국인 교환학생이 한 명 있었는데 이름은 크레인.. 저랑 동갑입니다..게도 정말 재밌습니다.. 정말 형제처럼 친하게 지냈죠. (제가 왜 과거형을 쓰냐면 지금은 호스트를 바 꿧기 땜 이해해주세요). 일주일을 지내다가 학교를 처음 갔죠..처음 보는 미국학교라 작게 안 느껴졌죠. 하지만 나중에 다른 학교에 비해 작 다는걸 깨달았죠.. 처음 가서 어떤 office에 가서 사인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다음 일주일 뒤에 학교를 갔는데 서먹하고 아는 애는 크레인과 한국인교환학생들 밖에 없으니깐 쫌 그랬지만 계속 지내면서 모르는 애가 없게 됬죠. 어쨌든 가장 중요한 건 과목입니다.. 이 학교는 필수 같은 게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들어가자 말자 senior로 들어갔으니깐 senior class를 들어야 하지만 선택 할 수 있었죠.. 사실 2학기에 새로 들어온 학생은 2명 밖에 없었습니다. 저랑 브라질에 어떤 여자 아이.. 어쨌든 첫 번째 시간에 선택 할 수 있는 건 정해져 있는데 physical education, weight training, academic center, band였죠..p.e는 사실 우리나라 체육 같은 거고 웨이트 트레이닝은 말 그대로 헬스장에서 벤치프레스하고 그런거고, a.c는 자습입니다..band는 악기연주 뭐 이런거죠.. 제가 처음에 선택한건 p.e였는데 왜냐면 성적을 얻기 쉬웠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중에 a.c를 선택했죠.. (만약 밴드를 하지않는다면 a.c는 무조건 선택해야합니다..)그대신 웨이트트레이닝을 a.c시간에 대신 들었죠.. 한마디로 제일 마지막 시간이었던 a.c를 제일 첫시간으로 옮기고, 마지막 시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들었습니다..참고로 제 시간표를 말씀드리자면, 1. academic center 2. speech 3. English 1 4. U.S history 5. weight training 이렇습니다… 솔직히 수학은 만약 선택했다면 성적을 얻기 쉬웠으나 제가 워낙 역사를 좋아하는 탓에 미국역사를 선택했죠. 사실 지금 후회하지는 않으나 어려운 과목 중에 하나입니다. 처음 한달 정도는 숙제 한다고 스트레스를 정말 받았죠. 하지만 지금은 꽤나 괜찮아졌습니다. 아직도 몇 가지는 어렵지만..저희 학교는 일찍 마치는 편입니다.. 8시에 시작해서 2시 50쯤에 마치죠.. 하지만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학교 농구를 하였고, 야구를 들었기 때문에 거의 집에 오는게 7시 넘어서 였죠. 사실 나의 미국생활은 운동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첫 호스트집에서는 일을 많이 했죠. 규칙도 있었고요. 호스트브라더와 시스터는 3명이었는데 steven, Daniel, hanght. 시스터 이름은 잘 모름;; 어쨌든 다 커서 따로 살았습니다.. 주말마다 집에 와서 영화 보러 가고 볼링 치러 가고 했죠. 첫집은 제생각에 컷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 방이 따로 있었고, 크레인 방이 윗층에 있었죠. 온지 얼마 안되 노트북을 샀는데 지금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오기전에 호스트집에 컴터가 있는지 인터넷은 되는지 확인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컴퓨터가 숙제 하는 데 요긴하거든요. 사실 이 학교는 교환학생만 15명이나 되 서 (그 중 한국인이 4명, 한명은 2달전에 떠남). 학교생활 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미국인친구를 사귀기는 힘들었죠.. 하지만 농구팀에 들어서 농구를 하고 농구시즌이 끝나 야구를 하면서 거의 모든 애들을 다 사겼죠. (학교에서 모르는 애는 없습니다.) sports 농구는 사실제가 늦게 들어갔지만 한국인애가 한 명 팀에 있었기 때문에 적응 하는데 문제는 없었죠. 미국고등학교의 운동팀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Varsity이고 하나는 Junior Varsity(속칭 J.V) this is like as 야구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같은 것입니다.. 아무튼 교환학생은 J.V에 들어갔는데 이것도 장난 아닙니다. 오히려 연습은 J.V가 Varsity보다 더 힘들죠. 우리나라고등학교농구로 따지면 큰코다치죠. 화요일 금요일마다 경기를 하는데 마치 우리나라 월드컵경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학교대 학교로 붙으니깐 학교의 자존심을 걸고 하는 거죠. 연습은 하루에 한 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인데 정말 힘듬니다. 계단을 왓다갔다 하고 팔굽혀펴기 300개 쉼없쉬 뛰죠. 계단에서 뒷사람이 다리잡아주고 팔로만 버티면서 팔굽혀 펴기 3개씩 하면서 20계단올라가기등.. 정말 힘듬.. 이거 하면서 정말 체력이 좋아진 걸 느켰죠..거의 농구연습이 아닌 체력트레이닝 이었죠. 이 연습은 경기 양식에서 비롯됩니다. Varsity는 농구를 기술과 체력 두 가지가 탄탄한 반면에 J.V는 거의 체력에 의존 하기 때문이죠.. 간단히 생각하면 미국 Varsity 플레이어는 덩크가 되고 3점슛이 대부분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깐 올코트를 NBA처럼 반코트적으로 플레이하고 도중 스틸해서 속공이 거의 없죠. 하지만 J.V는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없기에 많이 움직이고 거의 모든 것이 속공에 의지한다 할 정도로 슛 미스도 많고 스틸도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코 한국에 농구수준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건 길거리 농구나 친구들끼리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뛰는 농구가 아닙니다. 경기는 쉬고 쉽다고 쉬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전력을 모든 시간 동안 발휘 해야 하고 1:1방어에서 한번이라도 놓치면 그건 바로 슛으로 직결 되는 거죠.슛 미스가 많은 건 그 만큼 방어연습을 많이 해서 슛을 쏠 수 없는 상황에서 쏘기 땜에 그런 것입니다.J.V의 허접한? 경기가 끝나면 varsity경기가 시작되는데 정말 보고 있으면 긴장되고 농구코트의 열기도 대단합니다. 저희 리그의 top team은 한국에 보통 프로 농구팀 정도 되죠. 저희 학교 varsity도 작년에 미시간 전체에서 승리한 top team에 속하는데 정말 잘합니다. 정말 빠르고요. 경기 중 덩크를 한번 하면 경기장이 날아가죠. 지금은 농구 시즌도 끝나고 야구 시즌인데요. 저희 학교는 작아서 varsity밖에 없어서 varsity 야구에 들었습니다. 후회는 안하지만 약간의 시간낭비이기도… 학교 마치고 3시간씩 매일 연습하고 집에오면 7시 쪼금 넘음.. 그리고 일주일에 경기 3~4번 있습니다. 심할땐 5번도 넘게 경기함..경기마치면 9시넘는데 그때 집에 오면 씻고 숙제 하기도 빡빡하죠. 미국은 운동이 장난이 아닙니다. 미국 아이들 중 곱상하게 생기거나 왜소해보여도 절대 무시하면 안됩니다. 왜소해 보여도 벤치프레스 200넘게 하는 아이도 있음;; 어쨌든 제가 별로 야구를 해본 적이 없지만 야구경기도 쫌 보고 좋아하기 때문에 야구에 들었는데요. 정말 처음 했을 때 어깨가 아파 죽 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던지는걸 연습하니 멀리 날라 가기도 하고, 처음 안받아지던 공도 계속 연습하니 거의 모든 공을 잡습니다. 배팅도 계속 연습하니 미국고등학교투수의 말도 안 돼는 빠른 공도 쳐지고요. 제 포지션은 right field인데요. 한마디로 오른쪽 외야수 입니다. 타자가 치는 공을 캐치 해야 하지요. 솔직히 저희 학교 야구는 한마디로 suck인데요. 6,7경기중 한번밖에 못이김. 솔직히 저 때문은 아닙니다;; 풀타임 뛴적은 한번밖에 없으니;; 하지만 팀워크 때문이지 사실 미국고등학교는 비슷합니다. 이글을 쓰는 도중에도 야구애기가 나오니 슬퍼지는데요 사실 2일전 야구연습도중 플라잉볼에 입을 맞아 앞니가 부서지고 윗입술과 코 사이가 찟어 지고 입안이 찟어 지는 등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 병원 가서 바늘로 꿰멧는 데요 어찌나 많이 기다렸는지 미국에 병원시스템이 정말 안 좋은줄 이제서야 알 았 씁니다. 지금도 퉁퉁 부어 사실 내일 학교도 못 갑니다. 하지만 이정도 가지고 기죽었으면 여기 오지도 않았습니다. 힘을 내서 한국인의 파워를 보여줄겁니다. 그래서 다시 야구에 복귀해 올 경기 다 주전으로 뛸겁니다. Grade 솔직히 제가 교환 학생 중 영어를 못하는 편에 드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오기전 준비도 허술하고 그랬지만 물어가면 할 수 있는만큼은 다 했습니다. 사실 그것 덕분에 다른 공부를 못하고 학교공부에만 매달렸죠.. 그 결과 저번주 성적결과에서 honored에 들어 학교에서 주는 아침식사를 먹었습니다. 사실 제일 번거롭고 어려운 과목은 English 1입니다. 하지만 요령이 붙으면 제일 쉬운 과목이기도 하죠. 왜냐면 엄청 많은 jounal과 essay를 써야 되거니와 영어책도 많이 읽어야 하죠. 하지만 전 꽤 괜찮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Speech는 말그대로 연설이죠.. 많은 학생들이 듣는 과목에다가 영어로 말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엄청 어려운 과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제를 주면 그 거에 대한 발표를 하고 그리고 준비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것 만은 아닙니다. Us history는 한마디로 미국역사입니다. 사실 저는 오기 전에 미국에 과한 역사를 많이 읽고 온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에 거의 못 알아듣습니다;; Mr.wilson이 하는말은;; 하지만 선생님과 친합니다. 농구코치이기 때문이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점심시간입니다. 저희 학교급식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라서.. weight training 시간은 한마디로 몸을 가꾸죠. 이것도 쉬운 과목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계속 더 무거운 걸로 늘려나가야 하기 때문에 몸이 고생하죠. 하지만 정말 마음먹고 체계적으로 하면 몸짱이 될수도.. 그래도 전 B+받았습니다. A를 노려야죠 ㅎ.. 호스트 참고로 전 호스트를 한번 바꿨기 때문에 사실 지금 호스트가 그전 호스트보다는 좋다 나쁘다 말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호스트랑 문제가 있어서 바꾼게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첫번째 호스트는 저에게 많은걸 가르쳐주려 하였고 나이가 쫌있으셔서 저와 크레인을 아들처럼 생각하고 하나하나 챙겨 줄려고 애쓰셨습니다. 저희 엄마처럼 잔소리도 할 땐 하셨고, 아침에 지각하면 밤에 무조건 10시에 자야 하고 어찌 보면 저한텐 좋은 호스트죠. 왜 바꼈냐 하면 첫 번째 호스트는 웰컴 하우스였기 때문에 사실 처음 일주일만 묵기로 했는데 2달 반 정도 묵었죠. 하지만 내 방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은 지금의 호스트로 바꿨습니다. 지금의 호스트는 제가 선택해서 갔는데요. 지금 호스트는 저의 야구코치입니다. 밑에 사진이 호스트사진이죠. 이 집은 9살짜리 꼬마와 6살 짜리 꼬마가 있는데 첫 번째 집과는 반대로 일도 안 시키고 저를 손님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집 와서는 거의 일한기억이 없습니다. 작은집에 컴퓨터3대에 플레이스테이션2,X-Box엄청난 게임ㅡㅡ;; 왜냐면 코치가 게임을 좋아해서… 거의 게임하우스입니다. 덕분에 쫌 나태해 진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한테 정말 잘해줘서 항상 고마움을 느낌 니다. 윽!! 통증이! 아파서 그만 쓰죠.. 다음2호 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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