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28일 화요일

제 일기를 다시 펼쳐보니..<아오..오늘은 바다의 날이것만..>이라고 되있네요;;- _-;;
이날 비가 정말 많이 왔었거든요..San Francisco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LA가기 전에 Pismo 라는 도시에서 바다를 가기로 했는데.. 결국 바다는 차안에서만 실컷 봤답니다;; 하지만!! Pismo로 가는 길에 있는 큰 수족관에 갔어요~~!!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정말 큰 수족관인데요 이름을 까먹었네요;; 크기로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는데 정말 볼것이 많더라구요 .. 저는 .. 해파리 보는게 정말 재밌었구요 ~ 아!! 한국과는 약간 다르게 .. 손으로 만지면서 체험할수 있는것이 정말 많았구요 정말 놀란건 아이들의 크기에 마춰서 작은 구멍들이 밑에 달려있고 .. 안으로 들어 가는 식의 창문이 되어있어서 정말 물고기들과;;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아무튼!! 수족관 구경 잘하고 .. 점심을 먹을곳을 찾는데 마침 한국 레스토랑이 딱 눈에 띄어서 !! 그곳에 갔어요~!! 저번엔 동백이었죠?? 이번엔 ‘원주’라는 레스토랑이었어요 .. 막 밥을 먹고 나오는데 .. 그곳 아주머니가 갑자기 물어보시더라구요 .. 일본이랑 우리나라 중에 왜 사람들이 일본을 더 많이 아는줄 아냐고;; 그래서 글쎄요..한국도 많이 알던데요?ㅎㅎ 하고 웃었더니 .. 그곳 레스토랑에 전에 .. UN에 누군가가 와서 회의하고 .. 아주머니한테 한국이 세금을 제대로 안내서 그런거라고 ;; 일본은 인정받으라고 꼬박꼬박 내는데..안타깝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셨다고 그러는데 ..제가 지식이 부족한건지 .. ;; 그거에 대해선 하나도 몰라서 그냥 잘 듣다 왔어요.. TV에서 한국 선지 먹는걸 .. 일본음식이라고 하면서 나왔다고 엄청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원주에서……;; 점심 잘 먹고는 .. 정말 숙소 도착하자마자 모두 엄청난 속도로 잠들었답니다;;

2006년 3월 29일 수요일

이날 드디어!! 바다에 갔답니다!! 아직은 바람이 차서 .. 수영복을 입지는 못했지만 짧은 청바지와 가벼운 티를 입고~~ 나갔답니다!! 날씨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 물이 너무 차서 .. 발도 제대로 못담그고 .. ;; 사진 찍고.. 갈매기들..정말많이보고….
후후…해변가에 다가 정말 많은 낙서를 하다 왔답니다!!
해변가에서..한 한시간 보내다가는 .. 계속 차를 타고 LA까지 갔던거 밖엔 기억이 안나요;; 아!! 이날 OPAL이랑 잠 하나도 못자고 .. 디즈니 랜드 얘기를 했었답니다~

↑저 우리나라 제대로 그린거 맞죠~~??^ ^;;

2006년 3월 31일 목요일

드디어!!!!!!!!!! 제가 !!!!!! 디즈니 랜드를 갔었답니다!!!!!!!!
정말 최대한으로 꾸미고!! 준비하고!!! 정말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갔어요~~!! 가자마자 지역관리인이랑 다른 교환학생들 2명 ( 같은 지역에 살구요 저랑 OPAL은 가족과 왔지만 그 친구들은 지역관리인이랑 켈리포니아 여행을 했어요 + + !! 계속 전화로 연락 해서 만났기로 했지요!! ) 을 만났어요!! 그리고 ..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갔지요 ^ ^!!! 들어가자마자는 디즈니 랜드라고 별것이 아니군 .. 했는데 ..뭔가를 타면 정말 아 다르긴 하구나 ..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디즈니 랜드는 정말 말그대로 가족 놀이동산이라 롤러코스터 같은게 없어요 .. 가장 많이 흔들리고 그랬던건 ‘인디아나존스’였던거 같은데 .. 이것도 정말 초등학생저학년용 …. 이런생각;; 근데 제가 왜 디즈리 랜드를 좋아하게 ‰楹캡涌! 정말 막 떨어지고 올라가고 흔들리고 이런곳은 많이 없지만 대부분이 기차나 보트를 타고 들어가서 무엇인가를 보는건데 정말 아기자기 이쁘고 흥미진진하게 잘 꾸며 놓았어요.. 신데렐라 이야기 .. 백설공주 이야기 .. 저는 개인적으로 !! 피노키오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답니다 !! 으~~!!! 쇼핑하는데가 장난아니게 많은데요!! 비싸기는 하지만 정말 이곳에서 밖에 구할수 없다 이런게 많아서 .. 자꾸 사게 되더라구요..;; 저는 열쇠고리 같은거랑 미키 손을 샀답니다..

↑친구들과찍은거에요..노란바지..한국인입니다!!;;한겨례는 아니지만.. 같은 한국에서온 좋은 친구입니다..!! 하지만..한국어는 서로 안쓰고있어요…T_T;;

흐흐..!! 아!!!!!! 디즈니 랜드에서는 !! 꼭 미키와 사진찍는곳 가서 사진 꼭!!찍기바래요~ 13달러 정도..정말 비싸긴 엄청 비싼데 .. 사진 나온거 보면 사진도 정말 뚜렷하고 .. 배경도 제대로 맞춰져있고..미키 싸인이있답니다..흐흐… 지금보면 웃음만 나와요~~!;;ㅎㅎ
아!! Fast pass라는것이 있어요 .. 들어가실때 티켓 절대 함부로 두시지 마시고.. 돌아다니면서 각자 다른 코스에 Fast pass를 한장씩 끊어 놓으시길 바래요..이게 뭐냐면요!! 줄 안서고 일찍 들어갈수 있는 티켓이에요..!! 2시간에 한번씩 끊을수 있는데요 .. 이거 잘 사용하시면 .. 웬만한건 다 타고 나오실수 있을꺼에요!! 저는 두개 빼고 다탔답니다..흐흐..!! 7시 30분엔 퍼레이드가 있어요..한 7시부터 좋은 자리 맡아놓시고.. 앉아서 기다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나중에 가서도 볼수는 있지만 .. 문제가 .. 작은 아이들 어깨에 올려놓고 보시는 아버님들;;덕분에..의자에 올라가도 볼수가 없을때가 있거든요 .. 저는 늦어서 .. 앞에 앉아 보지는 못했지만 .. 나무 사이로 정말 열심히 봤답니다..인어공주가..정말추워보였어요;;; ^ ^;;; 9시부턴 불꽃놀이를 하는데요..당연히..정말 너무 이뻣어요..노래도 좋았고…저는..팅커벨이 날라다니는데.. 와이어 잘못되서 떨어질까봐;; 그 걱정만 했던거 같애요;;..진짜 사람이었거든요;;

2006년 3월 31일 금요일

디즈니 랜드 두번째 날입니다. + + 오늘은 켈리포니아 어드벤처에 갔어요.. 디즈니 랜드 바로 앞에 있는건데 정확한 이름은 디즈니의 켈리포니아 어드벤처 입니다 ;; 티켓이 어떻게 되어있냐면 .. 끊은 시간부터 48시간을 가질수 있답니다. 그동안 그 티켓이 있으면 디즈니 랜드에 있다가..켈리포니아 어드벤처에 가도 상관없고 .. 켈리포니아 어드벤처에 있다가.. 디즈니랜드갔다가 다시 돌아가도 상관없고 .. 그냥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 티켓입니다.. 모든 티켓이 된다고 하지는 않아요 … 잘 보고 사시길 바래요..;; ^ ^;; 제가 디즈니 랜드는 정말 가족놀이동산이라고 했죠?? 그래서 켈리포니아 어드벤처가 생긴거 같아요..이곳에 정말 큰 롤러코스터 , 자이로드롭 모든게 다 있답니다..!! 제가 정말 한국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본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물론 자이로드롭도요.. 겁이 정말 많거든요..그런데 저 .. 여기서 다탓답니다;;!!디즈니랜드에서!! 안타고 멀뚱멀뚱 친구들 타는거 보고만 있는거 .. 암울 하잖아요;;!! 타보니까..그렇게 무섭지도 않더라구요…..ㅎㅎ!! 아!! 이곳에 .. 할리우드 호텔 타워 라는 이름의 놀이기구가 있어요 .. 자이로드롭같이 떨어졌다가 올라갔다가 하는건데 정말 차원이 다르게 재미있답니다..!! 정말 꼭!!타시길 바라구요!! 한가지 정보 .. 켈리포니아 어드벤처에도 .. Fast pass가 있어요.. 디즈니 랜드와는 약간 다른 형식인데요 … 디즈니 랜드는 코스로 나눠져 있지만 .. 켈리포니아 어드밴터는 9개의 놀이기구만 각각 Fast pass를 사용할수 있어요.. 물론 그 9개는 모두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 입니다..!! .. Fast pass는 시간이 한시간 정해지고 그 안에서만 사용할수 있는데요..보통 Fast pass를 끊으면 그 시간이 시작하기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이 있어요.. 사람이 많으면 3시간 4시간 까지도 가지만 보통은 1시간 정도가 보통이랍니다.. 그때 기다려서 탈것들을 타시면 더 시간이 절약되겠죠~?? ㅎㅎ 켈리포니아 어드벤처에서도..두 세개 빼고는 다 탔답니다 .. 으후..;; 이틀이나 계속 걸으면서 놀아서 정말 몸이 말이 아니게 피곤했지만 정말 아쉽더라구요….. 나중에!!꼭!!가족들이랑 다시 올거라고 굳게 굳게 다짐했답니다;;^ ^;;

↑켈리포니아 어드밴처에서에요..;; 놀이기구 타느라 사진찍을시간이 없었거든요.. 가장중요한이곳에서만 계속 찍었는데..지금보니..다똑같은배경이네요;;^ ^;;

↑퍼레이드!! 이건 켈리포니아 어드벤처 퍼레이드에요..디즈니랜드 퍼레이드는 밤에 있고 대부분 보여주는 형식이지만 .. 이곳은 같이 즐기는 형식입니다..> 디즈니랜드 퍼레이드는 공주님..;; 들이 주인공이구요;;.ㅎㅎ 이곳은 .. 벅스 라이프, 토이스토리 .. 몬스터 주식회가 이런것들이 주인공입니다!!> < 전 켈리포니아 어드벤처가..더좋아요.^ ^;;;

남은 날들은 그냥 ..별거없이.. 집에 오는길에 또 어느 도시에서 하루 자고 .. 차만 계속 타고 왔답니다;;..4월 2일날 도착했는데 .. 도착하자마자 잠들고 그 다음날 학교를 가야해서 .. 정말 그 주엔 계속 헤롱헤롱 다녔답니다..;;

아!! 저는 OPAL 과 호스트 부모님께 여행경비의 절반 정도를 드렸어요.. 기름값, 숙소값 그리고.. 식사값.. 원래 밥은 언제나 호스트 부모님께서 사주시고 .. 오히려 저희가 이유 없이 사려고 하면 그럴필요 없다고 막 말리셨지만 이번엔 저희가 더 드리겠다고 드리겠다고 하고 드렸답니다..California .. 정말 Oregon과는 비교가 안되게 비싸거든요..저희를 데리고 거기까지 차로 운전해서 가주신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고 ….. 많은것 경험하게 해주신것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 하고있어요~
아!!디즈니랜드 들어간것!! 당연히 제가 냈는데요..!! $80 정도 냈어요… 이곳 아빠 친구가 그곳에서 일하셔서 .. 모두 반값을 내고 들어갔거든요.. 그러니 .. $160 정도가 정말 금액이겠죠..?? ..

↑가족사진이에요…..이젠정말 ‘가족’입니다…!!

Oregon도 좋지만 .. California도 정말 재밌었답니다..!! > < 피곤 했지만 정말 값진 경험이었고 .. 정말 .. 진심으로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갈께요~~!! 약간 긴데~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