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에는 저예요ㅋㅋ 눈 감고 있어서 :( 이 사진 안올릴까 고민했는데 저 빼고 가족들은 다 잘나와서 올려요ㅎㅎ다 인물이 되니 호스트가족들은 잘 나온거 같아요
아기안고 있는 분이 호스트아빠 예요. 올해 50세 되셨는데 흰머리 없어서 놀랐어요 재미없는 농담이나 장난도 많이 치셔서 되게 친근했는데 연세가 좀 있다는 것도 놀랐어요 그리고 되게 자상하셔요.
그리고 그 아기는  첫째 언니 아기 인데요 이제보니 첫째언니는 같이 안찍었네요 이제 14개월 됬습니다

첫째언니는 결혼을 해서 따로 살고 3주만 있으면 둘째로 출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운데 있는 언니는 호스트 둘째 언니인데요 기타 잘치고 진짜 이쁘게 생겼어요 착하고 맨날 저보고 귀엽다고 해줘요ㅎㅎ선교사가 되서 세계돌아 다니면서 전도할거라고 하네요
오른쪽 뒤에 있는 분은 호스트 엄마 예요 호스트엄마가 진짜 이쁘게 생기셨어요 항상 자상하시고 제가 아팠을 땐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 요리도 잘하셔서 가끔씩 밥도 해주시고 쿠키도 해주시고 파이도 만들어주세요 호스트맘이 한국 드라마를 되게 좋아하세요ㅎㅎ 꽃보다 남자랑 시티헌터랑 얼마전에는 보스를 지켜라 까지 끝내셨어요 다 끝내니 이제 또 다른 한국드라마 찾아보자고 그러셨어요 원래 드라마 같은거 안챙겨보는데 이런 적 처음이라고 그러셨어요 :)

오른쪽 맨끝에있는 애가 호스트 여동생 이예요 저랑 같은 나이이고 같은 학교다녀요

저는 10학년이고 쟤는 11학년이예요 원래 제 나이 애들은 11학년 다니는데 제가 한 학년 느리게 들어갔어요

한번도 학점 A를 놓친 적이 없다고 하네요 ;)

 

처음엔 제가 영어로 말하고 듣는게 어색하고 잘 안들렸는데 두달지내니까 이젠 좀 들리는 거 같아요 안들리는 거 있으면 다시 말해달라고 부탁해요!
아 그리고 밖에는 사람들이 없어요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상가같은 게 거리가 멀다보니까 사람들이 다 차로 이동하고 절대 걸어다니지 않아요 하루에 밖에 걸어다니는 사람보는게 1~2명 정도예요 그래서 인도도 중간중간에 끊겨 있고 신호등도 많이 없어요 밖에는 무조건 차로 이동해야해요 그러다보니 밖엔 쓰레기가 하나도 없고 깨끗해요 어디를 가든 차로 이동해서 가야하니 호스트맘에게 부탁해야하는데 바쁘셔서 빨리 데리고

가지못할때도 있어요:(

 

 

집이 굉장히 커요 여기가 시골이라 그런지 집들이 다 크고 웅장해요 제방은 2층에 있어요!

 

마당도 굉장히 넓구요 마당에서 강아지 키우는데 한살밖에 되지않은 아기여서 에너지가 넘쳐나요:))

마당에서 밤에 캠프파이어도 하고 불에 마쉬멜로도 구워먹어요꾸며놓은 것은 저렇게만하고 옆에 넓게 잔디밭이예요 밤에는 모든 집들이 불꺼져서 캄캄해서 별들도 10개이상 보여요:)!!

 

마지막으로 호스트가족이 제가 처음으로 여기 왔을때 준 선물들이예요 집 꾸미고 정말 감동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