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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8기 - New Hampshire 어필/글1]
작성자어필 등록일2013.09.29 03:12 조회수4,280
안녕하세요. 28기미국 교환학생 어필입니다!!
한글자판이 없어서 올리기가 무척 힘드네요.....일단 저는 New Hampshire, New Hampton에 살고 있습니다.
백인들이 무척많고요....(제가 기대한 목소리 걸걸한 흑인들은 보기가 힘들어요,,,,,)
여기서 지낸지 벌써 한달이 되갑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지 궁금해하는 저의 가족들과 미래에 이 글을 보게될 친구들을 위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1. 짐은 미리 싸두세요.( 하니에듀 가이드북 참고)
 호스트 배정이 막바지에 나게되면 배정소식과 동시에 떠나게 됩니다. 전 학교에서     2교시 수업마치고 배정소식을 들었고 그날이 출국전 마지막 날이었어요...아무튼 짐은 미리 싸서 당장이라도 떠나날수 있도록!!(전 학원갈때 옷을 짐가방에서 꺼내 입었어요..)그리고 부모님들. 걱정되는 마음 이해 합니다..그래도 그 작은 가방에 옷장을 통채로 넣지 마세요...전 무게 초과로 $75 냈는데 그 옷들 입을 일이 없습니다..괜히 짐 찾을때 무거워서 들지를 못해 가지고 넘어지기나하고... 미쿡과 한국은 옷 입는게 다릅니다!





2. 유학에 대한 준비를 더 탄탄히 한다.



호스트 배정이 늦게 난다는 것은 여러분이 유학생활에 대한 준비를 더 할 수 있다는 뜻 이기도 하죠! 유학원에서 나누어준 유인물들을 한번씩 더읽어보세요!!(도움이 정말 많이 됩니다) 단어도 더 외울수 있고요...






제가 배정받은 가족은 호스트 패밀리계의 장인이었습니다...저 이전에 이 집으로 왔던 한국 학생만 무려 4명!!(독일 인 1명) 공항에서 처음 통화를 했는데 싸나이 울리는 씬라면과 불고기, 김치가 집에 있다고 하더군요....

1 호스트 배정이나면 최대한 연락을 많이 하세요!!
가서 만났는데 할말이 하나도 없어봐요...적어도 서로에대한 기본적 정보들은 알고 가야 합니다.공통된 관심사가 있다면 정말 좋구요!

2.호스트 집에 무례하지 않게 조심하기!!
호스트 가족이 너무 궁금해서 사진이 보고 싶다. 그럼 무턱대고 "그 쪽 사진좀요" 가 아니라 우리 사진을 보내면서 " 제 근황임..그쪽 근황은 어때요?!!" 이런식으로 가는 거죠!


가족 구성원은 엄마 아빠 동생둘 입니다. 동생이 둘!!동생이 둘!!!! 4살 짜리 남동생과 6살 여동생!! 외동인 저한테는 어마어마한 소식이죠....엄마는 제가 다닐 학교 과학 수학 선생님이시고 아빠는 목사십니다. 이러한 소식들을 들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비행기에선 먼저 영화를 봤습니다. 그다음 영화를 봤구요, 그 다음에도 영화를 봤죠!!

 1.잠들지 마세요..현지 도착하면 시차적응이 무척 힘듭니다..떠나기 전 자칭 "숙련된 배테랑 트레블러" 아빠가 말씀하시 더군요. "버티어라. 아무리 졸려도 버텨라. 미국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밤이오면, 그때 자는 거다. 시차? 다음날이면 적응한다"  전 아빠를 믿었고, 시차? 하루만에 극복했습니다.
2. 긴바지나 외투를 들고 타세요!




비행이 안은 매우 춥습니다.에어컨이 인정사정없이 나오죠... 담요로 온몸을 덥을수는 없기 때문에 꼭 따뜻한 옷을 챙겨가세요.







간식과 기내식은 치즈일색이었고, 속은 점점 승무원 아저씨의 튀어나올 듯한 눈의 윙크 처럼 느끼해져 갔죠... 깨어 있기위해 들이부은 콜라와 커피에도 불구하고 Detroit에 도착했을 때에는 내가 꿈을 꾸는 건지 지금 내려야하는 건지 헷갈리더 군요...
 1.비행기를 환승
만일 비행기를 환승해야 한다면 꼭 안내원이나 직원한테 티켓을 보여주고 물어 보세요! 전 무작정 사람들 따라갔다가 Detroit 미아가 될뻔 했습니다.
2.환승하는 곳 확인이 우선!
환승시간이 많이 남아있더라도 우선적으로 탑승구 확인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탑승구가 바뀌는 경우나 시간이 연기될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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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 범벅기내식...교환학생 여러분..기내식은 한국껄로 드세요...마지막 한국을 맛볼 기회 아닙니까,..  



환승을 거쳐 드디어 만난 새가족! 공항에서 키큰사람둘 찾으면 된다길래 둘러봤더나 바로 보이더 군요. 가족과 처음 만났는데 그렇게 많이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날부르는 목소리가 내 머리 위에서 들리는 것 빼고는 말이죠... 첫 식사는 공항근처의 "Airport Dinner"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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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만난 가족! 동생들이 부끄러워 하면서 엄마아빠 뒤로 숨던기억이 나네요.



1.처음 새가족을 만났을 때 어색해 하지마시고 먼저 다가가세요!
  포옹이나 악수나 환한 미소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줍니다!
  사진을 찍고 싶으면 주저하지말고 찍자고 하세요!!
2.포크와 나이프 사용법과 기본적인 식사예절을 알고가세요.
좋은 인상을 줄뿐만 아니라 밥먹을때도(비록 진짜 '밥'은 없지만...) 서로 편합니다. 기본 예절이니까요!!






맨체스터에서 뉴 햄튼까지 가는 데 에는 한시간 반?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동안 한국학교 생활과 꿈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한문장 한문장 어어어어어어엄청나게 신경을 써야 했죠...문법에 단어에..

 1.모르겠는 단어가 있으면 질문!
 모르겠는게 있으면 무조건 질문하세요.영어실력 향상과 가족과 친해질수있는 기회니까요!
2. 말은 던지고 보자
말하기가 막막하고 잘 안나오더라도 일단 말을 하세요!
계속 던지고 수정하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막 나올때가 있더라고요.

3. 못알아 들으면 질문!!
상대방이 뭐라뭐라 했는데 이해가 안되면 꼭! 질문해서 완전하 이해 하셔야 합니다.
그럼 금방금방 늘어요!






그렇게 도착한 새집! 너무 피곤해서 둘러볼 여유는 없었습니다..다음날 가족들에게 준비해온 선물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젓가락과 장난감 엄마, 아빠를 위한 젓가락. 배정 하루만에 떠나서 준비할 시간이 없었죠..젓가락을 선택한이유는 젓가락이 동양문화를 잘 나타내기 때문이죠!

1.가족을 위한 선물사기
만일 가족구성원들을 위한 선물을 사간다면 우리가 새 가족을 신경쓰고 준비했다는 것을 보여줄수 있죠! 개개인에 맞추어서 선물을 사간다면 매우 고마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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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쌔집!!NEW HOME! 집집마다 개인 놀이터가 있다는게 쇼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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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젓가락 쓰고 있는 동생들! 젓가락은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죠?




학교에 다녀온뒤 밤에 가족 구성원으로써 해야할 일들을 들었죠.
1. 뒷문 카펫 청소(daily job)!
2.1주일에 한번 2층 화장실 청소
3. 내 빨래는 내가 하기!
4.내방 청소
등등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선 아무런 집안일은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왠지모르게 비장해 
지더군요...(결국 처음 3일은 다 잊어 먹고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규칙으로는 잘때는 핸드폰과 노트북은 일층에 놓고 잔다, 점심을 싸갈땐 자신의 것은 자신이 한다, 가족 구성원을 존중한다 등등이 있었죠.
1.집안일은 무조건 열심히!!
처음엔 익숙하지가 안아서 자꾸 까먹고 안하고 그래요..그래도 막상 집안일을 한다! 그럼 완전 열심히 하세요!호스트 가족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 입니다!!( 전 호스트 가족이 부탁안한 것도 막했거든요? 결과적으로 학교 관련된 용품 몇가지가 공짜로 들어오더군요..ㅋㅋㅋ선물 감사합니다 엄맠ㅋ)


이곳에 와서 한달동안 새 가족과 지내며 느낀것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의가 지극하다는 겁니다.(아빠가 목사이셔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또 부모님들이 대체적으로 한국처럼 권위적이지 않다는 점, 아이들 예절교육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점등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학교에 대한 글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스트 배정이 늦게나서 걱정하는 친구들!! 너무 초조해 하지마세요!결국엔 훨씬 좋은 곳으로 배정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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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도 운전하고삼...엄마 아빠, 살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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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에서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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