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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공립 24기-South Carolina강지현/글1]
작성자강지현 등록일2011.10.12 11:47 조회수5,924
 안녕하세요~! 대구지사 공립 24기 강지현 입니다.
 
막상 쓸려니까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먼저 제 기관은 CIEE에요.  저는 지금 South Carolina주에 있는 Hilton Head Island에서 지내고 있어요. 섬이다 보니 beach가 많아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네요. ㅎㅎㅎ
학교는 Hilton Head Island Highshcool에 다니고 있어요. sophomore 이에요.
 
  저는 8월 9일 출국했어요.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가 4일에 연락받고 급하게 준비했어요;; 그래서 제대로 준비를 못한게 많아요 ㅠㅠ 그래서 짐은 작아서 좋았는데 필요한게 많으니 돈이 많이 드는것 같아요. 그러니 단체OT때 부터라도 필요한거 꼼꼼히 체크해 가면서 준비를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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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OT때 받은 무지개색 띠?! 있는 가방이 제 꺼에요. 제가 있는 곳은 겨울에도 딱히 추운곳이 아니라서 여름옷만 챙겼어요. 혹시 몰라서 겨울옷은 택배로~! (택배 비싸요)
 
  저는 대구에서 인천공항까지 혼자 갔어요.대구 터미널에서 가족이랑 헤어지는데 눈도 못 마주치겠고 어색했어요. 제가 눈물이 많아서 울까봐... 걱정되는 마음으로 보내주시는 건데 울면서 가면 안되잖아요?! 버스 타서 혼자 찔끔찔끔.. 울었어요. 그래도 막상 인천공항 가니까 한국을 떠난다는 생각보다 내가 미국을 간다는 생각에 눈물은 안나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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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가 보여서 찍은건데 안보이네요;;

 
저는 친구들,언니,오빠, 동생들 까지 10명이서  샌프란 시스코에서 OT를 했어요. 진짜 뉴욕을 가보고 싶었는데... ㅠㅠ 전 CIEE 2번째 OT 였어요.많은 나라 학생들이 왔었어요. 태국, 중국, 호주 등등.. 호주 애들은 왜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태국 아이랑 얘기하는데 "이민호(시티헌터)좋아한다" 그러고 2pm 얘기하면서 닉쿤 얘기하고 난 "동방신기 좋아한다" 그러니까 2:3으로 갈라진것 때문에 싫어한데요ㅠㅠ  연예인 얘기하면서 편해지고, 한류의 위력(?)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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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gate Bridge에요. 사람이 많았아요. 자전거로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안개때문에 잘 안보이네요;;
 
 OT때 여러 규칙 설명듣고 성교육하고 게임하고 놀이공원, pier39이랑 Golden Gate Bridge등등을 다녀 왔어요. 날씨가 추워서 제대로 못 본건 같아요ㅠㅠ
금문교를 걸었는데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빨리 버스에 타고 싶었어요. 중간 중간에 도와달라는 버튼(?)이 있었는데 정말 누르고 싶었다는.. ㅎㅎㅎ 
 pier 39에선 fish&chip을 저녁으로 먹고 window shopping하고 할머니가 하시는 서커스도 보고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날, 이제 각자 배정받은 지역으로 가야되요.  마지막 인사하고 잘 지내고 약 1년 후에 보자는 얘기 하고 사진찍고 헤어 졌어요.다들 거의 새벽에 가야되서 잠을 못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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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같이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이 어둡네요;; 요즘은 페이스북 통해서 연락하고 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혼자 비행기 타고 Washington Dulles 공항에 내려서 다시 작은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Hilton Head Island에 도착을 했어요. 미국이 에어컨 많이 트는건 알고 있었지만 비행기에서 정말 추워서 혼났어요. 긴옷을 거의 안가지고 와서 입을 것도 없고 담요도 없다그러고... 가는 동안 힘들었어요. 탈 때 가디건같은거 가지고 타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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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Head Island 가기 전에 공항에서 찍은 사진 이에요. 작은 비행기는 처음 타봤어요.ㅎ 비행기를 오래 타니까 불편해서 중간에 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드디어 공항에 도착해 제 Host family를 만났어요. 제 Host family는 할머니 한분이세요.집에 고양이 두마리 있구요. 공항에는 할머니랑 딸, 손자 분들이 나와계셨어요.(Host grandmom, mom, brother 이라고 얘기 할게요.) 만나서 얘기하는데 어색했어요.저녁먹으로 스테이크집가서 스테이크 먹었어요.
 

  공항에서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제가 지내는 집 가까이에 할머니 딸 가족분들이 살고 계시구요. Hostmom 부부는 connecticut에서 사업을 하셔서 바쁘세요. host brother 이랑 sister은 대학생이라서 다른 지역에서 지내고 있구요. 그래서 자주 못 만나요.  아! 할머니 며느리분이 한국분이세요. 아직 뵌적은 없지만요.. ;; ㅎㅎ
며느리분이 한국분이셔서 그런지 할머니께서 한국 문화를 많이 알고 계셨어요.  김치도 좋아한다 그러시구요. 그런면에선 되게 마음 편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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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Host grandmother 이세요. 나이가 있으셔서 건강이 안좋으세요.저도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할머니도 좋아하셔서 먹는건 진짜 잘먹는것 같아요.

집에 도착해서 집 소개 받고 짐 풀고 잤어요. ㅎㅎ 할머니 혼자 사셔서 제방이 두개에요. 화장실도 혼자쓰구요.
 
 다음날 지역 관리자 만나서 학교 방문에서 구경하고 schedule 만들었어요. 교복 설명도 듣구요.
학교에 관한 내용은 다음 글에 쓸게요. ㅎㅎ
 
이 이야기가 벌써 두달전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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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 첫날 찍은 사진이에요. 양갈래 머리... 지금 생각하니 왜 했나 싶네요...

 
통신원 된지 몇주 지났는데 어떻게 써야 될지도 모르겠고 이상해서 빨리 못썼어요. 앞으론 규칙적으로 열심히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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