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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지 레포트

Stories from current exchange students  

제목온타리오 지사장 레베카 킴씨께
작성자승민엄마 등록일2006.03.05 09:34 조회수6,733
온타리오 지사장 레베카 킴씨께

안녕하세요.
캐나다 8기 박승민 엄마입니다.
오늘 아이들 만나셨을텐데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부모를 대신해 멀리 떠나간 아이들을 보살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여쭤볼 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전화를 걸까 생각도 했는데 다른 부모님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이 자리를 통해 말씀을 드립니다.

1. ESL 수업과 관련하여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승민이는 한달 동안 한 번 수업을 받았다고 하고, 수업을 받지 않은 학생도 있다고하는데 어찌 되는 것인지요. 또한 수업 내용도 궁금합니다. 그 담당 선생님께서 학교를 순회하면서 수업을 하시는 분인지, 그분이 편찮으시면 대체 교사가 있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2. 봄방학과 관련하여
3월 11일-19일까지 9일간 봄방학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캐나다 학생들은 그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보내면 의미 있는 시간이 될지 궁금합니다.
혹시 토론토, 몬트리올 여행하는 상품으로 아이를 보내도 되는지
킹스턴 주변의 천섬관광 상품도 있던데 지사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3. 주말 시간
승민이는 주말이 되면 많이 심심해하고 있습니다. 식구들이 집에 거의 없어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거든요. 한국과 다르게 이틀이나 되는 시간인데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다른 아이들은 보통 어떻게 보내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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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부모님께
아이들이 떠난지 오늘로 한달이 됩니다.
잘 적응하는 것 같아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승민이는 벌써부터 한국에 오기 싫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한적함과 평화가 좋다고 합니다. 그 얘기에 많이 슬펐습니다.

아이들과 홈스테이 상황에 따라 아이들의 모습이 약간씩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이 부모 마음이겠지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저는 다른 부모님들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제가 모르는 것, 제가 놓치고 있는 것, 더 좋은 정보를 이 자리를 통해 공유하고 싶은데 다른 부모님들께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아이들의 현재 모습과 생활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 자주는 아이더라도 가끔씩 소식을 접하면 덜 답답할 것 같아서요. 제가 뭘 모르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이 문제니까요. 다른 부모님들께서는 봄방학 계획, 튜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초면에 말이 길어졌습니다.
지사장님 늘 행복하시고 다른 부모님들께서도 넉넉한 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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