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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지 레포트

Stories from current exchange students  

제목2016. 11. 04. 뉴질랜드 소식
작성자뉴질랜드 지사 등록일2016.11.04 15:14 조회수693
안녕하세요?

오늘도 오전에 잠시 소나기가 내렸는데요. 오후로 들어서면서 다시 맑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 밖에 있으면 조금은 쌀쌀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은 실내에 있으면 햇빛이 강해 덥고 그렇다고 밖으로 나가면 바람 때문에 춥다며 불만입니다. (이런 날씨가 제일 싫다면서요~ㅎㅎ)

그러고 보니 이번 주 토요일인 11월 5일은 Guy Fawkes Day입니다.

1605년 가톨릭 신자인 가이 폭스와 그의 일당은 제임스 1세 국왕과 국회 의원들이 모이는 국회 개회식날인, 11월5일 국회 의사당을 폭파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들은 국왕의 신교 옹호 정책에 반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 계획은 실패로 끝났고, 불운의 가이 폭스는 다음 해에 사형을 당하여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목숨을 부지한 제임스 1세는 그 안도와 환희로 1607년 11월5일을 공휴일로 정하고 큰 모닥불을 피워 기념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매년 11월5일에는 가이 폭스의 인형들을 화롯불에 태우고 불꽃놀이를 하며 이 날을 기념합니다. 

이처럼 이 날은 합법적으로 불꽃놀이를 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한데요~ 이 때문인지 밤에는 폭죽소리에 잠을 설치기도 할 정도입니다. 아마도 다음주 초까지는 폭죽소리가 동네 곳곳에서 들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이폭스데이를 앞둔 내일이 신나는 주말이긴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걱정부터 되나 봅니다. 왜냐하면 내일은 Mid Term Test를 치르기 때문인데요, 아이들 모두 잘 준비해서 내일 시험을 잘 치르길 바랍니다^^

오늘의 간식은 맛있는 치킨덮밥이었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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