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희들은 지난 토요일에 주말시험을 치르고 스피치 촬영을 하느라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방학과 더불어 귀국을 앞두고 있는 주말이라 신나게 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꼭 치러야 하는 중요한 시험인지라 기말 시험과 주말시험 그리고 스피치 촬영까지 모두 하였는데요, 불평 한마디 없이 잘 따라준 우리 아이들이 무척 대견스럽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바쁜 일정으로 별도의 주말활동 계획이 없었는데 시험을 모두 보고 스피치 촬영을 빨리 끝낸 학생들에 한하여 Easten beach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지금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우리 아이들에게 반드시 큰 보상이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 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한국은 눈도 많이 내리고 영하의 날씨도 많이 추워졌다고 하던데 이곳은 이제 확실히 여름에 다가선 것 같습니다.

아직은 해가 없는 밤에는 조금 쌀쌀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물론 반팔 하나만 입고 있을 때ㅎㅎ) 낮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무척 더워졌답니다. 저는 요즘 같은 날씨가 제일 좋은 것 같은데 점차 더 더워지겠죠?;;
 
오늘의 간식은 치킨 볶음밥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