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희들은 지난 주말활동으로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찾아 스케이트를 타고 왔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스케이트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접한 몇몇 아이들이 자신은 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하니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하기도 했었는데요, 막상 스케이트장에 가서는 친구들이 손을 잡아주기도 하고 이끌어주자 차차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혼자서 스케이트를 탈 수 되어 그 사실에 얼마나 신나고 즐겁게 즐겼는지 모른답니다...^^
 
이제 그만 타고 가자는 말에도 조금만 더 타고 가면 안되겠냐고 조르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시간을 더 허용해 주기도 했었답니다ㅎㅎ 너무 열중하여 오래 스케이트를 타서 그런지 발에 물집이 생긴 아이들도 있었지만 모두들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고 하니 제 마음도 함께 즐거워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ㅎㅎ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도 날씨가 무척이나 좋습니다.
 
낮에는 '이제는 여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온이 많이 올라 무덥기도 한데요~ 뉴질랜드의 매력은 여름철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니 모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기도 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스피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엔 어떠한 주제로 스피치를 할지 고민하는 모습에서 제법 진지함이 묻어났는데요. 모두들 잘 준비해서 멋지게 실력 발휘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간식은 칼칼한 김치볶음이 곁들여진 한식도시락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