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참 희한하면서도 변덕스런 날씨입니다. 일기예보는 분명 맑을 것이라고 나와있는데 오전에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우박과 같은 세찬 비가 5분 정도 내리기도 했고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여 다시 겨울이 왔나? 하는 착각이 드는 날씨였습니다.

비는 금세 멈추고 다시 맑은 하늘로 바뀌긴 했지만 비의 영향으로 제법 쌀쌀함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방과 후 버스에 올라타면서 덥다며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했었는데 아이들에겐 이정도의 추위는 추운 것도 아닌가 봅니다;;

버스를 타고 학원으로 이동하는 길에 하늘에 큼지막하게 떠있는 구름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구름을 보며 강아지, 쥐, 양 등등 같다며 저마다의 상상력을 펼치며 수다를 떨었는데 서로가 일치하는 모양들이 많더라구요~ 제 눈에는 아무리 봐도 그러한 모양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말이죠ㅎㅎ 그래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어떻게 보이시는지요?ㅎㅎ

오늘은 팜코브의 머프티데이 였습니다. 각자가 좋아하는 사복을 입고 등교를 하는 날이라 평소보다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모습들이었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닭고기볶음밥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