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희들은 지난 토요일 궂은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은 하지 못하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인 배드민턴을 치러 다녀왔습니다.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저 역시 어린시절 부모님을 따라 배드민턴을 배우고 쳤던 기억이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 중 대부분이 배드민턴을 쳐본 경험이 있었고
경험이 없던 아이들도 라켓을 몇번 휘둘러보더니 금방 적응을 하고
배트민턴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몇몇은 너무 무리를 했는지 팔과 다리가 아프다며 엄살(?)을 부리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또 배드민턴을 치자 하네요ㅎㅎ

주말활동을 가기 전에는 한국 마트에서 각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랜만에 수라라는 한식당을 찾아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든든하게 하기도 했고
배드민턴을 마친 후에는 학원으로 다시 돌아와 함께 tv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바람이 조금 불어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쌀쌀함이 느껴졌다지만 기온이 많이 올라서 얇은 옷차림으로 생활이 가능하였는데,
그렇지만 이런 날일수록 감기에 걸리기가 쉬워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인 22일에는 엘림 학교의 10학년 학생들이 Market Day를 맞아
각종 음료와 음식들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팔 예정이라고 합니다.
판매로 얻게 되는 수익의 10%는 학교로 나머지 수익은 판매를 한 학생들의 몫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우리 학생들도 기대감에 차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불티나게 팔리기를 기대합니다ㅎㅎ

오늘의 간식은 김치돼지고기볶음이 곁들여진 한식도시락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