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희들은 지난 토요일에 학교에 필요한 물품도 구입하고, 두발정리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렸으며,
맛있는 한식 점심식사 후 근처에 있는 BBI 학교 운동장을 찾아 잠시 운동을 하는 시간도 갖고,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인 레이저 게임도 하고 왔습니다.

레이저 게임은 팀을 나누고 공수를 번갈아 기지를 폭파시키기도 하고 지키기도 하면서
공격해 오는 상대방을 레이저 건으로 저격해 점수를 얻는 방식인데요.
아이들이 게임이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며 얼마나 승부욕을 불태웠는지요ㅎㅎ

게임이 끝나고 나면 개인 점수와 팀 점수가 프린트 되어 나오는데
여학생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든든한 오빠들과 편이 되는 전략을 짜서
상의하는 모습이 무척 귀여워 보였습니다ㅎㅎ

신나게 게임을 뛰고 나서는 땀을 뻘뻘 흘리며 갈증이 난다고 해서
시원한 슬러쉬 등 간식 타임으로 주말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주말에는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어서 쌀쌀함이 제법 느껴졌는데
월요일인 오늘은 무척이나 맑고 화창한 날씨입니다.

요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나갈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빠르게 여름이 올 것 같았는데 아직은 날씨가 변덕스럽네요~

오늘의 간식은 닭고기 볶음밥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