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어제와 같이 무척이나 화창하고 따스한 하루입니다.

아이들도 이젠 반팔을 입고 있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은 밤과 낮의 기온차가 있어 감기에는 계속해서 신경 쓰며 주의해 가야 하겠습니다.

요즘 같이 좋은 날에는 정말 드라이브를 가던가 한적한 바닷가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독서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도 하답니다. ㅎㅎ

뉴질랜드는 인구도 적고 섬나라여서 그런지 한적하고 예쁜 바닷가들이 참 많은데요 정말 신기한 것은 주위 어디를 둘러봐도 일반 쓰레기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항상 깨끗하고 청결함이 유지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자연을 아끼고 소중히 다룰 줄 아는 마음이 잘 보여지는데 이런 아름다운 마음을 우리학생들도 느끼고 배워서 한국에 돌아가서도 실천해 보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살짝 여담으로 수업이 끝나고 홈스테이를 기다리는 몇몇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몇몇 학생들이 홈스테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면서 단어장을 들고 암기도 하고 과제도 펴 보고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에 제가 너무 감동? 받아서 칭찬을 듬뿍 해 주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조금씩 자투리 시간을 아끼고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참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이런 모습들이 더욱 늘어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간식은 소고기 백반이었습니다.

저희는 내일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