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은 폭염이 연일 지속된다고 들었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항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 곳은 오늘도 맑은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나올 때즘 몇 방울 비가 내리기도 하였지만, 금방 그치고 맑은 날이었습니다. 원래 이 곳은 겨울에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인데, 이번 겨울엔 아직까지 비가 좀 덜오는 편인 듯 합니다.

오늘의 간식은 떡볶이였습니다.
국민간식인.. ^ ^

지난 주 감기 기운을 보였던 학생들도 이번 주에는 많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약하게 감기 기운을 보이는 친구도 있는데 얼른 완쾌해서 더욱 기운차린 모습으로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건강관리에 항시 유념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청결이 중요하겠지요?

팜코브에서는 학교 스피치 준비도 계속 진행 중이고, 크로스컨트리 준비도 시작한다고 합니다.
크로스컨트리란?  학교들마다 일년에 한 번씩은 하는 행사로, 약 5 Km 정도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하여 학교 주위를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팜코브에서는 8월 말정도에 행사가 있을 예정이기에 그 전에 일정기간동안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긴 거리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연습을 통해 체력을 좀 더 다지는 훈련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 곳 아이들에 비해 체육에 좀 약한편인 우리 한국 학생들이기에..^^
한국에서는 우리 아이들 공부하느라 체력을 소홀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구력 있게 공부하려면 체력도 좋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기회에 열심히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씩 연습하며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해 봅니다. 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더욱 즐거운 뉴질랜드 생활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전반적으로 잘 지내어 나가고 있습니다.
학업적으로도 이제 더 노력해 나가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끈기와 노력 잘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저희도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