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어제보다는 날씨가 좀 풀렸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긴 하였는데 그래도 좀 포근한 비 같습니다.
추울 때 내리면 정말 그날은 마음이 완전 꽁꽁인데… ^^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 옵니다.

춥다는 이야기를 할 때면 항상 느낌이 한국의 추운 겨울이 생각이 납니다.
한국의 추위를 여기에 가져오면 아마도 지금의 추위는 추운 것도 아닐 것이라는..^^
그래도 추워지면 많이 춥던 덜 춥던 추운 것은 추운 것이네요.^^

더구나 여기 사람들 특히 학생들은 반바지, 짧은 셔츠의 교복을 보면 처음에는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날 정도인데 그래도 이곳에서 오래 생활한 학생들을 보면 그냥 그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것을 보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안 춥다고 폼 잡지 않고 몸을 따뜻하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남학생들….^^

오늘은 드디어 며칠간 우리 학생들이 계속하여 이야기의 주제가 된 디스코가 있는 날입니다. 학원수업을 마치고 디스코시작 시간에 맞추어 학교에 데려다 주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아이들에게 디스코파티 어땟는지도 소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을 좀 강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저희들이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주말활동은 실내에서 소형 경주차를 스스로 몰고 20바퀴 도는 것인데 저희들도 주말활동으로는 처음으로 갑니다. 한 홈스테이 어머님께서 강력 추천을 해 주셔서 이번에 한번 저희도 가보려고 합니다. 위험하지는 않은 것이니 아이들 즐겁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모두 다 주말 시험 잘~~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