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8기 - Indiana 김지인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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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지인 | 등록일 | 2013.11.26 07:58 | 조회수 | 1,772 |
안녕하세요! 28기 미국 공립 교환학생 김지인입니다.
이번 네 번째 글 에서는 9월에 다녀 온 가족 여행(?)에 대해서 소개할게요.사실 호스트 맘이 다니는 대학에서 OT를 해야해서 같이 따라간거 였는데,
여행이라면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들이였어요!
9월 5일부터 8일까지 11시간 동안 차를 타고,
Tennessee주 Cleveland에 있는 Lee University에 다녀왔어요.
Lee University는 저희 호스트 맘(Tracey)이 다니는 학교예요!
차타고 가는 길에 찍은건데, 절벽(?) 인가봐요.
길 전부 다 절벽들로 이루어져 있더라구요! 되게 예쁘고 신기했어요 *_*
5일 아침 6시 집에서 출발!
5일 오후 7시 Lee University 도착!
긴 시간 이동으로 모두 다 지쳐있던 상태여서 바로 저희가 3일 동안 머무를 기숙사로 이동했어요.
저희가 머물었던 기숙사 입구예요!
독일에서 온 호스트 시스터 Marie와!
Crecker Barrel에서 커플 티셔츠 사고 기념으로 찍은거예요 >.<
Crecker Barrel에서 사탕도 샀는데,
그 사탕이 먹으면 입이 저렇게 물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양치하고 있는 걸로 오해하던데 저거 사!탕! 이예요^_^!
6일에는 2시에 예약 된 Lee University 캠퍼스 투어를 다녀왔어요.
되~게 크고 되~게 예뻐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세대 캠퍼스를 좋아하는데 연세대 저리 가라..할 정도로 예뻤어요 ㅠ^ㅠ
이 곳은 예배를 드리는 곳이예요!
위 건물 내부.
Marie랑 Tracey! 뒤에서 찍었어요 ㅋ.ㅋ
제가 사랑하는 축!!!!!구!!!!!
미국은 축구가 주요 종목이 아니라서 그런지 확실히 한국 축구가 더 재밌긴해요 ㅎ..
제가 Mass Media 분야에 관심이 많은 걸 아시고,
저희 호스트 맘이 특별히 데려가주신 곳 이예요!
이 곳에서 Commercial, Mass Media, Journalism 수업이 이루어 진대요.
사진에 다 담지 못할 만큼 크고.. 멋있고.. 그래요..
저도 여기서 공부하고 싶어요 ㅠ_ㅠ_ㅠ_ㅠ♡
이렇게 약 한 시간 동안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호스트 맘 아는 교수님 께서 주신 점심 쿠폰이 있어서 공짜로 점심을 먹을 수 있었어요!
뷔페 식이였는데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씩 들고,
기숙사로 돌아가던 길에 찍은 가족 사진이예요!
호스트 맘 Tracey와.
호스트 맘 학생증.
6일 일정을 마치고,
7일에 원래는 3~4개 주가 한번에 보이는 엄청 높은 산에 간다고 그랬었는데
호스트 맘이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가고 ㅠ_ㅠ..
호스트 맘 교회 친구도 이 대학에 다녀서 그 친구(Mike)네 기숙사에 놀러갔어요!
'미션 임파서블' 이라는 영화도 보고, 기타도 치고, 수다도 떨다가
호스트 맘이 저녁 즈음 돌아오셔서 7일은 그렇게 하루가 갔어요.
8일에는 아침 일찍 Lee University에 있는 교회에 가서 예배드렸어요.
화면에 써있는 1:03은 예배 시작까지 1분 3초 남았다는걸 의미해요.
큰 교회라서 그런지 저런 것도 있고.. 신기했어요!
은혜로운 성가대 ♡_♡..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찬양 시간!
예배 끝난 후, Subway에서 간단하게 점심먹고
호스트 맘 여동생이 사는 Kentucky주에 London으로 출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린거예요.)
영국의 런던에 온거 라면서 주고 받은 농담이 생각나네요.
London에서 깊숙히 들어간 산 안 쪽(?)에 사셔서 길을 헤메다가 겨우 도착했어요!
헤멨던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멋진 자연들을 느끼고 왔어요 *_*..
☆Kentucky☆
넓~은 들판에는 소랑 말도 있구요.
뒷 뜰에는 단호박, 딸기, 복숭아, 토마토 등등 심어 놓으셨어요.
딸기랑 복숭아는 따서 먹고,
단호박은 집에 가져왔어요!
다시 집 가는 길에 쇼핑도 잠깐잠깐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런데, GPS가 고장나는 바람에 길을 헤메서 월요일 새벽 3시에 도착했어요 ㅠ_ㅠ
저는 학교 가는 걸 좋아해서 밤 새고 아침에 학교 갈 준비 다했는데,
호스트 맘이랑 Marie가 일어 날 생각을 안하는거예요.. ...
그래서 결국 그 날은 학교를 가지 않았죠!
3박 4일의 여행 동안 가족들과 더 가까워졌던거 같아요.
그리고 11시간 동안 차타고 가면서 '아.. 미국이 이렇게 큰 나라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꼈구요!
대학 캠퍼스 구경하면서 미국 대학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일 년의 교환 학생으로 미국 생활을 마칠지,
또 어떻게 기회가 되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지는의 앞 날은 아무도 모르는거라고 생각해요.
매 순간 마다 최선을 다하면 그에 따른 기회도, 보상도 돌아오겠죠. ^_^
벌써 세 달이 훌쩍 지났는데, 남은 시간들도 다같이 파이팅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섯 번째 글에서 다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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