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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5기 California 김민규 글5 -California주에 사는 김민규의 다섯번째 이야기
작성자김민규 등록일2017.10.16 17:36 조회수1,512
통신원 글 5.
안녕하세요, 미국 교환학생 35기 김민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번의 글을 이어서 학교 생활의 재미 있었던 경험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재미있었던 경험은 미국 학교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Prom인데요, 학교에서 여는 큰 댄스파티 입니다. 저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10학년이여서 Prom에 혼자 가지 못했는데, Prom date(Partner?) 11학년이였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쌤이 남자애들이랑 찍은 사진을 안 보내주셔서어쩌다 보니 청일점처럼 보이게 되었네요…. Prom date는 제 오른쪽에 있는 친구인데, 형식만 Prom Dtae, 춤은 친구들이랑 더 많이 춘듯…….)

아무튼, Prom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Prom에 대한 이미지가 형식적인 춤만 출 것 같았는데, 오히려 힙합이나 팝 음악을 훨씬 더 많이 틀어서 좀더 자유롭게 춤을 추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데이트와 추는 춤도 있었지요.
몇 시간 동안 계속 춤추고 이야기하고 노는 것이 다였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제가 원래 춤추는 것을 싫어하고, 춤도 잘 못 추는데, 하다 보니 은근히 재미있어져서도 저도 저에게 놀랐습니다.
다음학기나 내년에 미국에 오는 학생들은 Prom 꼭 가보셔야 합니다!  저는 돈도 좀 들고, 프롬 데이트 구하기도 뭐해서 갈지 안 갈지를 100번도 더 고민하다, Prom 당일 전날에 티켓 구매하고, 가기로 결정했는데, 안갔으면 크게 후회했을 것 같아요. 이성 친구들을 구하기 힘들면, 동성 친구들끼리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Prom date가 무조건 있어야 했는데, 요즘 고등학생들은 오히려 개인적으로 가더라구요. Prom에 참석한 사람 중 반이 개인적으로 또는 친구들과 온 거 같더라구요. 굳이 이성친구와 같이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현재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공립 35기 김서영도 Prom은 친구들과 함께 갔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Prom은 꼭 가야 합니다! 재미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하는 댄스 파티 Sadey’s, Prom, Sober grad 다 가봤는데 Prom이 가장 인상 깊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 경험은 학교에서 간 Grad(uation) night trip 인데요, 이 여행은 졸업생들을 위해 가는 여행입니다. 저희 학교는 LA 디즈니랜드로 갔는데 오후 2시부터 오전 2시까지 노는 것이었습니다. 12시간정도를 디즈니랜드에서 보내는 것이었는데, 10시 이후부터는 일반인은 없이 단체로 온 학생들만 놀 수 있게 해서 아주 기분 좋게 줄도 많이 서지 않고 잘 논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가끔 이런 식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가 있는데, 학교에서 공지가 나오거나 선생님들이 개인적으로 알려 주실 때 잘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듯 합니다. 학교에서 여행을 가면 안전하기도 하고, 교통도 편리해서 학교에서 여행을 가게 되는 일이 있으면 웬만해선 가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친한 친구들과 무리 지어 함께 놀았는데, 아주 재밌고, 특별한 기억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특별한 경험은 더 많지만, 정말 기억에 남고 인상적이었던 경험은 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기분 좋은 경험을 한 내용을 몇가지 소개 드렸고요. 다음 통신원 글에서는 학교 수업과 숙제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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