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미국교환 40기_ 이동주] 친구가 집으로 초대해줬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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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동주 | 등록일 | 2020.06.04 12:31 | 조회수 | 1,318 |
안녕하세요!! 
제가 미국으로 온 지 벌써 10개월이 다 되어가다니,......
갑작스런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친구들과 선생님을 보지 못하고 연락만 하다 귀국할 뻔 했는데....
수업을 같이 들었던 친구 중에 Loaiza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가 저를 집으로 초대해줬어요!
Loaiza는 합창부 수업을 같이 듣게 되면서 친해졌고, 저에게 정말 친절하고, 막 장난도 같이 치고 놀았던 친구에요. 안 그래도 한국가기 전에 꼭 만나고 싶었는데 먼저 집으로 초대해주다니,....
그래서 한국에서 사 왔었던 선물과 전 날 쓴 편지를 들고 친구 집에 다녀왔어요!!
오랜 만에 봐서 그런지 정말 반갑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짜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나 슬펐어요ㅠㅠㅠ
친구집에 갔더니 친구 부모님께서도 엄청 반겨주셨고, 친구의 동생들도 저를 엄청 좋아해줬어요....!
그리고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처음 본 사이가 아닌 많이 봤던 사이같은 느낌이,,,,,,
아무튼 가족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친구함께 친구 방으로 가서 한국 드라마도 보고 동생들과도 놀아주고 친구 부모님께서 해주신 맛있는 음식과 간식도 먹었답니다 !!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되어 아쉬어 하며 다시 보자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와 통신원을 써봤어요ㅎㅎ
너무 좋았던 하루였지만, 슬픔도 함께 존재해 막상 기쁘지만은 않은 그런 하루였어요ㅠㅠㅠ
그래도 귀국하기 전 친구와 만남을 가져 정말 좋았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특별히 재밌는 글은 아니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통신원 글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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