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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미국교환_39기_3]
작성자윤민서 등록일2019.06.07 10:00 조회수1,235

 안녕하세요. 드디어 각종 presentation‘final test’(저희 학교는 단원이 끝날 때마다 보는 시험과 기말시험 둘 다 있어요!)가 끝나고 드디어 여름방학을 맞이했는데요. 대략 2달하고도 3주라는!!!기간이랍니다.


사실 제가 학교가 끝남과 동시에 호스트를 옮겼는데(호스트를 옮기는 시간을 정확히 몰라 당일날 싸게 되었는데 정말..힘들었습니다..) 호스트를 옮긴 후, 그 짧은 기간 동안 일어난 일들이 꽤 많아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었어요.. 새로운 호스트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이번에 얘기하려 했던 친구에 대해 짧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김미숙 실장님! 제가 제가 나오는 사진을 올리는 것을 조금 부담스러워서ㅠ 여태까지 올리지 않았는데요. 이번 화부터는 올려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여기서도 친구들과 사진을 잘 안 찍어서 안타깝게도 사진이 많이 없어요ㅠ)   



제가 이곳에서 처음 만난 친구는 Aneesa는 정~~말 활발한 성격을 소유한 소위 말해서 인!!였습니다. 이 친구와는 수학에서 처음 만났는데, 교실을 들어가는 순간 한 금발 머리 친구가 손을 흔들며 옆에 앉으라는 제스처를 해준 친구였어요! 조금 깜짝 놀랐답니다. 만날 때 여자 얘들에게는 인사로 안는 습관을 가진 친구인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버릇처럼 이 친구와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제가 수학 반을 바꾸면서 만날 기회가 없어 더 이상 친해지지는 못한 친구입니다 (수학을 바꾸고 나서, 한 4번? 5번? 밖에 만나질 못한 것 같아요)ㅠㅠ





두 번째 친구는 콜롬비아에서 온 Majo(원래 이름은 Maria이지만 second name Jose를 합쳐Majo라고 불리는걸 좋아하는 친구입니다.)는 잠시 삼촌의 집에서 지내면서 이 곳 학교를 다닌 친구입니다(콜롬비아는 16~17세가 평균 고등학교 졸업 나이 라고해요!!). 지금은 캘리포니아로 다시 돌아갔는데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떠나기 전 한국 전통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실뜨기 등을 알려주고 한국에 대한 그림이 그려진 볼펜을 선물로 줬는데 정말 좋아했어요. Majo는 한국 대학교로 유학? 이나 그런 걸로 오는 것이 목표 중 하나라고 해요!







세 번째 친구는 6교시에 만난 친구(Kaylee와 Hailey)입니다.
Kaylee는 처음에는 서로 말주변도 없고 그랬었던 친구였지만  학교가 끝나기 한 달 전 급속도로 친해진 친구예요 저희 학교에서는 매년 있었던 학교 활동 등을 뽑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개인이 아닌 학교 포토폴리오라같은?)이런 것을 나누어 주는데 이 곳 뒷편은 비어있어 친구가 편지나 이것 저것을 쓸 수 있게 만든 공간이 있는데요! 제가 거기에 편지(아주 짧지만^^하핳 3줄일거예요 아마!)와 함께 그림과 한글 캘리그라피를 그려주었는데, 저는 이런 게 없으니까 자기 공책 한 장을 찟어서 길게 편지를 써주는 거 있죠? 정말ㅠ 조금 감동이었습니다.




Hailey는 수업이 3번이나 겹쳐서 자연스레(?) 친해진 친구예요!! 저번에 이 친구 집에 놀로가는 김에 불닭볶음면을 가지고 갔는데요^^친구가 정말 좋아했답니다(반어표현인거 아시죠?ㅎ). 온세상이 빨갛다고 했죠 하핳^





, 다섯, 여섯 번째 친구 역시 수학(새 반)에서 사귄 친구 (Emily밖에 이름이 기억이 않나네요ㅠ. 제가 이름에 좀 약해서) 입니다. 한 명은 일본에서 이 곳으로 이사를 왔다고해요! 많이 친해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한 친구랍니다.




그리고 점심을 같이 먹는 7명에 친구가 있는데요 저와 가장 친한 친구는 한국 네이버 웹툰을 보는 걸 좋아하는 친구예요! 제가 작품 하나 소개해줬답니닿ㅎ 또한 저번에 한 번 수업이 없어서 자유시간을 갖게 되어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오목을 알려주게되었는데 저보다 잘하는거있죠? (물론 제가 못했지만 그래도ㅠ뭔가 어릴 적부터 해 왔던 게임이니 흨), 안타깝게도 이 친구의 이름은기억이 나질 않네요..네..크흠…)
이 친구들 중 Maddesin(?) 메디쓴이라는 친구가 첫 날 저(담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정말 걱정하고 있었는데)에게 먼저 다가 와주면서  점심 같이 먹을 친구있냐면서 물어봐주었는데 정말....순간 후광이!!보였어요. 아무튼! 이 친구 덕분에 걱정됬던 점심이 해결 되었답니다.




 또한 5교시에 반 친구 중 한명에게서 약간의 인종차별? 같은 걸 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 덕분에 친해지게 된 3명의 친구 Shelby(중요한 친구입니다), Cayden(저번에 이 친구들과 Micah의 집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수영을 못 하는 제게 수영을 알려준 친구예요. 비록 아직도 못 하지만! 그래도 조~금? 늘은 것 같아요), Micah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에 비해 쓸 게 많았지만, 간단하게 친구들 몇 명만 소개하고 이만 끝내보려고 해요.

친구들과 사진을 많이 찍지 못 한 것이 조금 후회가 됩니다. 남는 건 사진과 기억밖에 없으니까요! 다음 부터는 친구와도 사진을 열정적으로 찍어야 겠어요.





+제가 호스트를 옮기는 날을 당일에 알게되어서 미리 사두었던 재료로 급하게 짐 정리를 하고 만들었는데요! 간장 국수와 떡볶이였습니다. 사실 이번이 첫 요리다운 요리를 만든 것 이였는데, 급하게 만들 다 보니 간장국수는 꽤 제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었지만 떡볶이는 실수로 설탕을 넣지 않고 만드는 바람에 실패했답니다.

호스트 아빠께서 자신이 다음번에 다시 한번 레시피를 구하여 만들어 보신다고 하셨는데, 저의 요리실력 때문에 호스트 동생들이 한국음식이 맛이 없다는 인식만을 가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국 식당을 갔었을 때, 하필 그 식당이 한국 요리를 정말 정말 못 했어서. 제가 동생들에게 말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래서 조금 더 걱정이 됩니다..) 요리를 못 하지만 관심이 많으니 언젠가 노력하다 보면 잘 할 수 있게 되겠죠? 이번 호스트에서는 요리를 만들 때 미리 1인분만 만들어 보거나 시간을 넉넉히 잡고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얼쵸는 비록 같이 만들지는 못했지만 호스트 동생에게 가기 전에 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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