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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6기 - NewYork 정한나 / 글1] - 가족소개
작성자정한나 등록일2017.12.04 00:18 조회수1,748
3달이 지나서야 첫 통신원글을 쓰네요. 바빴다면 핑계겠죠 ? 
어떤 것에 대해 쓸까 고민하다가 첫 글은 저의 가족에 대해서 써보려 해요 !
일단, 제가 사는 곳은 뉴욕이지만 집 앞에 사슴이 뛰어다니는 시골이에요. 
저희 가족은 13마리 닭, 1마리 고양이, 2마리 강아지와 살고 있어요.
(호스트)엄마는 헤어디자이너이시고, 아빠는 verizon에서 일하셔요.
남동생이라고 하기엔 5달 밖에 차이가 안나지만, 남동생은 10학년이고 저랑 학교를 같이 다니고 있어요.
저희는 forensic 수업을 같이 듣는데 가끔 모르는 숙제가 있으면 도와줘요 !
사진을 보다가 더블 호스트인가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여동생은 원래 한국인인데 애기일 때 입양되서 완벽한 미국인이에요. 12살인데 키가 170이에요.
여동생은 슬라임(액체 괴물)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저랑 일주일에 한 번씩은 슬라임을 만드는 것 같아요.
한 번은 엄마가 슬라임 재료를 안사주신다 하셔서 저를 꼬셔서 마트에 데려갔어요 못 말리는 12살 ,,
엄마가 라면을 택배로 보내주신 적이 있었는데 여동생이 신라면에 반해서 어제는 여동생이 농구연습을 하고
코치가 자기를 팀에 안들여보내준다고 화나서 집에 왔는데 갑자기 라면을 꺼내서 끓여먹더라고요,, 한국인이 확실해요.
사진 중에 라쿤을 들고 있는 사람이 제 여동생이에요. 동물을 정말 사랑해서 길에 죽어가는 라쿤을 데려왔었어요.
또, 오빠가 한 명있는데 2주 전에 3번째 아기를 가졌고 카레이서에요.
9월 - 11월은 레이싱 시즌이라 거의 주말마다 경기가 있었어요. 저희 가족은 매주 레이싱 경기만을 기다렸답니다 !
사진 순서가 엉망진창이라,, 사진 중에서 가족끼리 찍은 사진을 보면 후드티에 오빠 이름이 쓰여있어요.
저희는 항상 오빠의 이름이 쓰여있는 티셔츠나 비니를 쓰고 간답니다.
아빠랑 남동생은 항상 오빠와 함께 선수들과 레이싱팀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저, 엄마, 여동생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같이 가시면 벤치에 앉아서 관람해요. (팝콘이나 피자를 먹으면서 )
작년에도 챔피언 쉽에서 1등을 했었고 이번 년에도 1등을 했어요. 대단하죠 ? 
저번달에는 레이싱 팀과 풋볼 경기를 보러 갔다왔어요. 풋볼 경기에 대해선 다음 통신원 글에 쓸게요 !!
저의 가족은 서로를 항상 안아주고 자기 전에도 꼭 안아주고 잘자라고 말합니다.
저의 엄마는 항상 '너희가 행복하면 뭐든지 해도돼'라고 말하시는데 정말 쓰윗 하시죠 ? 
저는 저의 가족을 정말 사랑합니다 !  호스트 가족과의 관계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곳에 와서 의지할 사람들이 있다는 게 항상 힘이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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