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ENGLISH | 모바일

현지 통신원글

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32기 - Kansas 김가람/글5]
작성자김가람 등록일2016.05.13 16:42 조회수1,817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와 가족들이 함께 지낸 즐거운 순간들과, 제가 받은 상들에 관해서 조금 이야기해보려해요! 슈퍼 자기자랑 시간~!!!!
 
제일 먼저, 저는 정말 최고의 호스트 가족들을 만난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정말이지 제가 여기 있다보면서 다른 교환학생 애들의 이야기도 많이 듣거든요. 서로 가족들이 자기를 별로 배려 안해준다느니, 다른곳에 다양하게 데려가주지 않는다느니, 등등하지만 저는 그런 이야기에 항상 끼지를 못했어요. 왜냐면 전..정말..저희 가족에게 대만족을 하고 있거든요제가 맨 처음 적은 글1을 보면, 저희가족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그게 제 교환학생 라이프의 극초반이었는데도 애정이 뚝뚝 묻어나오는 걸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근데 그 감정이 이제 출국을 1주도 안남게 남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답니다! ^^1!!


호스트엄마는 Penny, 호스트아빠는 Mike, 호스트 남동생은 Zach 이에요.
저희가족들이랑 제가 너무 친해서..탈인거같아요저희 진짜 많은 곳을 다녔어요. 어디갔지.. 동물원도 가고, 서커스도 가고, 남동생 대학탐방에도 따라가고, 제 농구시합에도 와주시고, 레이저 태그도하러 가고~ 놀이공원도 가고! 남동생 밴드공연도 보러가고~ 또 하키게임도 보러갔다왔구요, 또또 영화도 진짜 많이 보러갔어요! 참고로 전 오늘 캡틴아메리카-시빌워를 보고왔답니다. 영화관에서 영어자막없이 영화 보는 그 느낌을 아세요..? 정말 이해안가는데 이해가 가는 그느낌이 너무 새로워요 ㅎㅎㅎ
 
이 사진들은 저랑 저희 가족들이 서커스 보러갔을때의 사진들이에요. 전 이때 서커스를 처음 가본거거든요. 정말 진짜 너무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저는 막연히 밖에서 하겠느니, 생각했는데 저기는 원래 아이스링크가 있고 하키게임을 하던 곳이었거든요. 저길 저렇게 바꿔서 서커스를 하는구나, 하고 놀랐어요. 그리고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재밌었어요ㅠㅠ!!! 절 이곳저곳 많이 데려다주시는 저희 호스트부모님이 전 진짜 너무나도 좋답니다
 
잠깐 호스트부모님의 부모님, 그러니까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를 조금 할게요.
Mike 네 부모님은, 그러니까 할머니 이름은 Peggy, 할아버지 이름은 Bob이에요.
할머니랑..할아버지가..정말 진짜 짱이에요Peggy는 페인팅을, 그러니까 그림을 그리세요!예술을 사랑하시는 할머니시죠. Peggy 할머니가 진짜 좋아요. 항상 할머니 집에 놀러갈때면 언제나 맛있는 음식이(이것때문만은아니에요!!!) =ㅋ ㅋ ㅋㅋㅎㅋㅋㅎ 맨날 무슨 행사있을때만 놀러가서 그런가봐요..명절같은거명절 음식 다 먹고..오고음식도 너무 맛있게 잘하시고 음음 이 얘기 하려한게 아닌데. ㅋㅋ아무튼 음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정말 저를 사랑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저는 항상 할머니 할아버지 집 갈때마다 너무 좋았어요. 갈 때마다 글쎄 선물을 한아름 안겨주시는 게 아니겠어요..? 저 평생 살면서 1년동안 이렇게 선물 많이 받아본게 처음이에요. 항상 예쁘고 유익하고 맛있는 것들로 선물주시고, 음식도 맛있게 해주시고. 할머니 할아버지 댁이 최고에요
 


할머니가 주신 선물들~!!ㅠㅠㅠ마지막 엽서는 할머니 당신이 직접 그리신 엽서에요..정말이쁘죠? 둘도없는 선물이 됬어요.


Peggy랑 제가 예술쪽으로 마음이 맞는 게 있어선지, 저랑 할머니는 말이 꽤 잘 통해요. 남동생이랑, 저랑, 할머니랑 같이 큰 동네 미술전시관에도 다녀온 적 있어요. 재밌었어요~~~!!ㅠㅠㅠ예술에 대해서 말을 나누는 건 정말 근사해요. 할머니와의 취향을 공유하면서 미술관을 탐방하는게 정말정말 재밌었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할머니한테 정말정말정말 진짜루진짜루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있어요.<이 이유는 조금이따 설명할게요.
 
문장에 개연성이 없는 것을 이해해주세요. 작문실력은 영 말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여기와서 1년을 지내다보니 한국어휘를 조금 까먹은 듯한 느낌이 들어요문장이 매끄럽게 써지지 않네요.
 
음 제가 여기서 상을 좀(…) 많이 받았는데요, 그동안 상을 받은건 음,
프렌직(forensic), 미술, 그리고 성악 부문들이에요 ㅋㅋㅋㅋ 상장까지 합쳐서 총 12개쯤 받은것같아요.
그 중 미술이 대부분을 차지한답니다. 2에 썼던 것처럼 미술ㄹ에는 꽤 자신이 있거든요. 전공도 그쪽이고. 음 성악에선 상장을 한장 받았구요, 프렌직에선 메달 2개와 State Forensic 에 나갔답니다!! 아쉽게도 State에서는 입상하지 못했지만요, 교환학생으로선 정말 대단한거래요!

받은 상장들이랑 메달을 엄마한테 보여주니까 꼭 너 같은 과목들로만 골라서 상을 타온다고 그러셨어요. 예전부터 머리쓰는 과목을 제외한 모든것에서 두각을 보인 것의 결과랄까. ㅋㅋㅋㅋ아! 그리고 신문에도 제 이름이 실렸었어요!
 



Karen Kim!!!! 무려 신문 1면이었어요~!!!!!


ㅠㅠ바로 여기서 할머니가 진짜진짜 고마운 점이 드러나는데, 무려 할머니가 손수 제가 나온 신문을 스크랩하셔서 선물봉투에 같이 넣어주신거에요. 정말 대단하죠ㅠㅠㅠ!!! 진짜진짜 감동받았어요. 저는 할머니 아니었으면 신문에 제가 나온줄도 몰랐을거에요. 그때 선물받자마자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정말정말 감사하다고 10분동안은 Thank you만 반복해서 말했던 것 같아요.
저는 진짜 여기서 지내면서 행복한 일들이 너무 많아요정말정말 재밌어요. 교환학생이 이렇게 재밌는 건줄은 떠나기전에는 몰랐었죠. 눈앞의 같은 학년 친구들이 더 소중하다고 느껴서 ㅋ ㅋ 무려 거진 다 진행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엎을 뻔했는데, 정말 안그러길 잘했다고 느껴요. 제 안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켜주고, 또 이런 즐거움들을 주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제 인생에서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어요. 저는 항상 즐겁게 지낸답니다~!!!!
 

김가람님의 하니에듀 참여 활동

추천488 추천하기

0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전글 [32기 - Florida 배정현/#7]
다음글 [32기 - Kansas 김가람/글4]

하니에듀는 여러분의 보다 큰 꿈을 응원합니다.

상담신청   1666-6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