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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Arizona - 31기 조현지/no.6]
작성자조현지 등록일2015.11.29 13:54 조회수1,810
안녕하세요! 미국 애리조나에서 살고 있는 31기 조현지 입니다~

벌써 11월이 다 끝나가네요.. 이번 11월이 저에게는 너무 빠르게 느껴졌어요 한 것도 많구요

-11월 6일-

학교에서 Grand Canyon University 로 필드 트립을 갔다 왔어요! 대학교라 그런지 정말 엄청 크고 처음 봤을 때, 한 마을 인 줄 알았어요.. 스포츠 메디슨 수업에서 간거라 캐니언 대학교 학생들이 이 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설명해주고 몇몇 수업들을 들었어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그래도 꽤 좋은 경험이었어요~ 저는 suturing(봉합술), nursing(간호), 그리고 brain(뇌)에 관한 걸 들었었어요 봉합술 하는게 제일 신기했어요 저희가 직접 해보지는 못하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흥미진진했어요

-11월 7일-

친구들과 함께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Arizona State Fair 에 갔다 왔어요! 한국으로 치면 어디인지는 모르겠네요.. 전부 야외고 놀이기구도 많고 음식들도 엄청 많은데 너무 비싸서 별로 먹지도 못했어요.. 저를 포함한 6명이서 실컷 놀다왔어요! 첫번째로 워터슬라이드를 탔는데 옆에 손잡이가 없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올라갈 때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내려가는데 옷 다젖고 타고나와서 애들끼리 옷 다젖었다고 웃고 춥다그러면서 계속 돌아다녔어요! 그리고나서 매우 어지러운 놀이기구를 타고 계속 돌아다니다가 힘들어서 피자 같이 나눠먹으려고 사러 갔는데 앉을 곳도 없고 피자는 너무 비싸서 제일 작은거 시켜서 햇빛 아래서 먹었어요.. 몸이 타들어가는줄 알았어요ㅋㅋㅋ 피자 먹고 또 계속 돌아다니다가 놀이기구도 타고 자동차?트럭? 쇼도 봤어요 정말 행복하고 재미있었떤 시간이었죠ㅎ 놀이공원 안에 과자 소개하는 곳 있길래 갔는데 너무 귀엽고 재미있었어요ㅋㅋㅋ 그리고 스키 리프트 같은거 타서 위에서 아래 쭉~ 내려다 보면서 사진도 찍었어요!







-11월 12, 13일-
저희 학교 댄스 수업듣는 학생들의 댄스 콘서트가 있는 날이었어요~ 저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답니당 정말 너무 떨렸어요 저희팀은 락이 주제여서 다들 화장을 매우 진하게.. 미국에서는 80(eigthy) make up 이라고 하더라구요 화장을 진하게 해야 무대 섰을 때 잘 보인다고 해서 매우 진하게 했죠 약 2달?3달?간의 연습이 나오는 시간이기도 하고 저희가 공연을 2일 했는데 하필 호스트엄마가 일이 있으셔서 공연 첫째날에 오셔서 더 떨렸어요 첫 공연인데 실수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저는 beginning 에 있어서 1곡밖에 안했고 좀 잘하는 팀들은 3개 정도 하고 company에 있는 선수 정도의 친구들은 매우 셀수도 없이 많이 하더군요 무대 나가기 전에 저희 팀 애들끼리 연습도 하고 난리도 아니였죠 저희 차례라고 준비하라고 했을 때 다들 소리지르고.. 하필 제가 앞줄 starter 여서 더 떨렸어요 타이밍 놓칠까봐.. 그리고! 저희의 공연이 끝나고 불이나게 달려가 피날레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무대에 서서 인사하고 끝이났습니다~ 둘째날에는 제 친구들이 와줘서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제가 화장을 너무 하얗게 해서 제 얼굴만 둥둥 떠보이네요...







-11월 26일
이 날은 Thanksgiving(추수감사절)! 이었어요~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11월 넷째 목요일 입니당~ 원래는 가족 친적들 다 모여서 칠면조를 먹으면 좋았겠지만 호스트 엄마의 어머님이 수술을 하셔서 이번 추수감사절은 저희 가족끼리만 보냈어요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인 덕분에 주말을 포함해서 4일이나 학교를 안갔죠ㅎㅎ 칠면조를 오븐에 넣고 몇시간 정도 기다리는 동안 티비도 보고 가족들 도와드리고 열심히 쉬었어요ㅋㅋㅋ 감자요리도 하고 크랜베리 젤리도 잘랐어요 칠면조가 완성되고 너무 색이 반질반질 번득번득 예뻤어요ㅎ 다이어트를 결심한 저였지만 칠면조에 무너졌답니다 칠면조 살은 좀 퍽퍽했는데 다른 음식들이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어요! 칠면조가 크니까 호스트엄마가 이제 며칠동안 저녁은 칠면조라고 그러시고 다음날도 칠면조 먹고 그 다다음날에 호스트아빠가 칠면조 질린다고 다른거 먹자해서 그렇게 칠면조는 끝났답니다ㅋㅋㅋ








댄스공연이 끝나고 호스트 엄마는 5일정도 출장을 다녀오셨고 저희 집에서 몇주째 계속 아팠던 치와와 한마리를 보내줬어요..

좋았던 일도 많았지만 안좋은 일도 있었던 11월이 끝나고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며칠 안남았네요


정말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아직 믿기지가 않네요~


마지막은 저예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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