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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31기-Colorado 홍현석#1
작성자홍현석 등록일2015.03.24 14:58 조회수1,877
안녕하세요. 교환학생 31기 홍현석 입니다.

조금 더 일찍 통신원을 쓸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져서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오늘의 통신원에서는 지금은 함께있지 않은 제 첫번째 홈스테이서 일어난 일들을 말해볼까 합니다.

저는 2015년 1월 3일날 미국 콜로라도 주 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날 미국 가는 비행기편은 일본을 경유해서 가는 거였습니다, 그날 일본에서 갈아탈 비행기를 기다릴 때의 그 설레던 기분은 아직도 잊기 힘든 기억중 하나입니다.


[일본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가장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오 전이나 정오 쯤에 도착한다면 꼭 주무세요. '난 버틸수 있어' 라고 하시고 안주신다면 매우 힘들수 있어요.  저는 잤는데도 미국에서의 첫날은 많이 졸렸어요.

드디어 미국 땅에 도착! 그리고 저를 기다리고 있던것은 눈보라와 소지품 검사였습니다. 저는 그때 향이 들어있다고 개껌을 압수당하고 라면 한봉지를 뜯어서 검사당한.... 아픈 기억이 있죠.

그리고 드디어 소지품 검사를 끝내고 나오니 저를 기다리고 있던건 저의 호스트 패밀리 였습니다.호스트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누나 둘 이였는데 다들 너무 인상 좋으셨었죠. 호스트 패밀리의 자세한 소개는 뒤에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스트 패밀리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처음으로 느낀것은... 우와 크다 였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커요. 사람, 길, 표지판 등등 다 큽니다.

우선 미국에서의 첫 째날은 방정리후에 바로 쓰러졌었죠. 분명 비행기에서 잤는데도 너무나도 피곤했었습니다.

그리고 둘 째날, 오후 3시(!)에 일어나 바로 저녁을 먹으로 나갔습니다..;; 레스토랑으로 가는길에는 도심지를 보여주 셨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덴버 다운타운]

 
그날 먹었던 스테이크는 너무나도 맜있었답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ㅅ;

그후로 호스트 아버지의 사무실에도 가봤어요!!  정말 멋있는 사무실 이였습니다~!

[호스트 아버지의 사무실]

그리고 사무실 빌딩 최상층에는 휘트니스 센터가 잇는데, 농구장도 있고, 양 벽이 거울이라서 경치가 대단했지요. 다시봐도 록키산맥은 너무 너무 멋진거 같네요.

[최상층 사진]

그외에 Stock Show, Red Rocks 에도 갔었어요.
미국 전역의 진짜 카우보이, 그리고 콜로라도 농경지역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행사였죠.
Stock Show에선 정말 신기한 것을 많이 봤어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엄청나게 큰 뿔을 가진 소가 저를 맞이해주었죠. 그 뿔은 제 다리보다 길고 굵었어요. 역시 미국 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역시 아메리칸 사이즈~

[큰뿔의 소]

그리고 Stock Show 에서는 품평회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최고 상금이 무려 1억 원이였어요.

[품평회 상금표]

또한 삼겹살 집에도 갔는데 이름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장 찍어 놨죠. 맛을 있었지만 아쉽게도 가격이..ㅎㅎ;; 그래도 호스트 부모님이 고기 잘 굽는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즐거운 시간 이였어요..

[삼겹살집 간판]

그때 호스트 가족분들이 반찬이 많아 너무 좋아하셨던게 생각나네요.

Red Rocks 는 콜로라도의 명소중 하나죠! 크고 붉은 바위들이 주변에 많이 있는 장소인데, 크고 붉은 두개의 바위가 있는곳이 Red Rocks예요. 두 바위 사이로 콘서트 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운동 장소로 삼고 운동 하고 있었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꼭 다시가서 보고 싶은, 꼭 다시 가볼 장소중 하나입니다.
[Red Rocks]
그럼, 학교에서 일어난 것중에 가장 재미있었던것을 이야기 해볼까요?

2월 1일은 학교에서 댄스파티(거의 클럽 분위기)가 열리는 날이였어요. 그날 저는 가능한 가장 멋있게 차려입고 갔답니다. 하지만 가는 길에 문득 '나만 너무 차려입고 온거 아니야..? 나만 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학교에 가보니 다들 너무나도 멋지게 차려입고 나왔더라고요. 만약 학교에서 댄사파티와 같은 사교성이 높은 행사가 있다면 가능한 멋있게 차려입고 나오세요!(정장, 딜러복, 드레스 등등) 수수하게 입으면 오히려 더 튀어보입니다.

이건 그날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진 입니다~

[댄스 파티날의 사진]
접니다....ㅎㅎ
조금 이상하게 나왔지만...ㅋㅋ 그래도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중 하나죠 ㅎㅎ
 
 
 
 
 
 
이제 마지막으로 어째서 '첫 번째 호스트 가족' 인지에 대해서 좀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선 제 첫번재 가족은 아버지인 Jhon, 어머니신 Jenife, 그리고 누나들인 Alena와 Claire 였습니다. 저의 첫번째 호스트 패밀리는 매우 조용한 가족이였어요. 저녁 외에는 항상 조용조용한 가족이였죠. 하지만 개인의 취향, 시간, 취미, 황동 등등을 존중해주시고 고민이 있다면 함께 고민해 주시는 그런 다정한 가족이였답니다. 하지만 제 1년동안 함께하고 싶다는 바램은 이루어 지지 못했습니다. 이가족은 지역 코디네이터 분께서 제가 학기시작날 부터 학교에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중국인 호스트아들인 David과 함께 직접 집집마다 찾아가서 찾아낸 집입니다.그래서 6주만 저와 함께하기로 했죠. 하지만 중간에서 정보전달에 문제가 있었는지 저는 그것을 알지 못했죠. 하지만 이건 거의 가자마자 바로 알게되어서 다행이 큰 문제로 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6주간만 돌봐주실 것이였는데 제가 홈스테이를 찾지 못하자 2달 가까이 돌봐주셔서 감사할 뿐인 가족입니다. 다행이 2달이 되기전에 새 호스트 패밀리를 찾았고 그리하여 이젠 저의 첫 번재 호스트 패밀리가 되신겁니다.

다음번에는 두 번재 호스트 패밀리 그리고 지금까지의 미국 생활을 하며 느낀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현석님의 하니에듀 참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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