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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대학이 원하는 E-Gut] 그들이 그를 죽였다
작성자하니에듀 관리자 등록일2019.02.22 11:01 조회수572
대학 E-Gut으로 해결!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 Columnist/ 교육전문가


그들이 그를 죽였다

“지금까지 내 생물 수업을 들으며 건의 사항이 있으면 익명으로 써서 제출하기 바란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R 학생은 “수업시간에 교과목 내용과 관련 없는 종교 이야기는 자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어서 냈다. 다음 날, 선생님은 “이것을 누가 썼는지 모르겠지만 학생이 선생님께 자제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불손하다. 이것을 쓴 학생은 방과 후 나를 찾아오도록 하라”며 언성을 높였다. 겁에 질린 R 학생은 그날 오후에 선생님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그 다음날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그 메모지 작성자가 누구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학생들에게 공개했고 결국 R 학생은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게 되었다.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작가로 평가 받는 로버트 코미어가 1974년에 출간한 소설 <초콜릿 전쟁>은 R 학생과 비슷한 경험을 한 주인공을 그렸다. “그들이 그를 죽였다”로 시작한 소설은 트리니티 고등학교에 전학 온 제리가 겪은 권위로부터 억압받는 경험을 보여주었다.   

트리니티의 교감 레온은 교장 직무대리 임무를 수행하면서 학교 재정을 남용한 후 그것을 메우려고 학교 전통행사인 초콜릿 판매를 이용했다. 예년보다 2배가 넘는 초콜릿 판매량을 정하고 가격도 두 배나 올려 더 큰 이윤을 목표로 삼았다. “이것은 학교의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일"이라고 교감이 부추기자 학생들은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이 팔아야 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채 그저 교감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그런데 갑자기 제리가 제동을 걸며 트리니티의 전통에 반기를 들었다. 이에 교감은 당황했고, 예상치 못했던 제리의 도발에 학생들은 잠시 흔들렸지만 “감히 학교 전통에 반항해?”라며 오히려 제리를 왕따 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초콜릿 판매량이 점차 오르기 시작하자 제리를 향한 학생들의 시선도 차갑게 변했고 제리를 마치 전염병에 걸린 환자처럼 취급하며 피해 다녔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 시기다. R 학생과 제리의 공통점은 선생님의 권위를 따를지 아니면 해체할지를 고민하고 행동한 것이다. 그러나, 학생 개개인을 의견과 판단력을 지닌 개별적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복종하고 통제를 받아야 하는 집단으로 보는 선생님과 학교는 그 학생들에게 원치 않는 쓴맛을 보게 했다. 이렇게 타인의 뜻에 결정되고 만들어지는 조형물 같은 존재로서 지내는 삶에 익숙하다 보면 스스로 눈을 감고 아무 것도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런 이의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 움직인다. 몸은 편할지 몰라도 이미 마음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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