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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대학이 원하는 E-Gut] 청개구리를 위한 넛지
작성자진은혜 등록일2017.10.20 11:48 조회수886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 Columnist

청개구리를 위한 넛지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리처드 탈러의 넛지(nudge) 이론은 사람은 이성적, 합리적으로 행동하기 보다 청개구리처럼 행동한다 라는 아이디어에서 왔다. 어떤 사람의 바람직한 선택이나 행동을 기대한다면 강압적인 명령이나 지시를 내리는 것보다 팔꿈치로 슬쩍 찌르는듯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이론이다. 

한 예로, 암스테르담 공항의 청소직원 밴 베도프는 화장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남자용 소변기에 자그마한 파리 스티커를 붙이자는 제안을 했다. 자신이 수년 전 군대에서 근무할 때 막사 소변기에 붉은 점을 붙여놓았더니 소변이 밖으로 새나가는 것이 줄었다 라는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공항에 건의한 것이다. 놀랍게도, 스티커를 부착한 후 소변기 밖으로 분사되는 것을 80% 이상 줄일 수 있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혹은 “한 발짝 더 가까이”라는 한국 화장실에 부착된 캠페인 문구도 명령이 아닌 자연스런 넛지다. 

최근 영국에서 영어와 수학 과목에서 낙제 점수를 받은 1800명 대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다. 첫 번째 그룹 900명에게는 공부 도움이, 즉 친구, 가족, 교수를 정해주고 그들 도우미로 하여금 낙제 학생들에게 격려의 문자를 보내도록 일러두었다. 두 번째 그룹 900명은 예전처럼 자신이 알아서 공부하도록 두었다. 그 결과, 공부 도우미들로부터 격려 문자를 받은 학생들은 강의 출석률이 7% 높아졌고 시험을 패스한 학생들도 27%나 증가했다. 공부 도우미가 생겼다고 해서 낙제하던 학생들의 인지능력이 갑자기 올라갔거나 스마트 해진 것은 아니지만, 공부를 하겠다는 동기유발이 생겼고 학업 태도가 달라진 결과 성적 향상이 따라온 것이다. 똑 같은 방법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행 했을 때 격려 문자를 받은 비참여자들에 비해 참여자들의 명문 대학 지원자 숫자가 34% 높았다. 

오늘날 자녀와 부모가 겪는 골치 아픈 문제들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인터넷과 휴대폰의 트랩에 빠져 학생이 마땅히 해야 할 일에 소홀한 것이다. 그렇다고, 부모가 컴퓨터를 부수고 휴대폰을 짓밟은 후 자녀를 학원 혹은 도서관에 보낸다고 해결이 될까. 그것은 넛지가 아니다. 암스테르담 공항 화장실과 영국 낙제 대학생들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넛지는 항상 가까운 곳에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인간, 특히 청소년은 청개구리처럼 행동한다 라는 점을 인식한다면 그런 골치 아픈 문제를 넛지 효과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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