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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대학이 원하는 E-Gut] 백 투 스쿨 (back to school)
작성자진은혜 등록일2017.08.18 13:08 조회수767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교육전문가

백 투 스쿨 (back to school)

새학기를 맞아 학교에 돌아가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선생님의 얼굴을 관찰하는 일이다. 
선생님은 이 학교에 왜 오셨을까.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실까. 
나와 다른 학생들에게 관심이 있을까. 
선생님이 내 나이 때는 어떤 생각을 하고 지냈을까. 

그리고 학생들을 관찰한다. 
아침에 야단맞고 나와 얼굴이 일그러진 학생도 있고, 지난 주말 친구와 다투어 마음에 구멍이 난 학생도 있고, 여름방학 내내 공부했지만 표준시험 점수가 오르지 않아 얼굴이 사색이 된 학생도 있다. 그런데, 교실에서 그들의 일부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자신의 마음속에 들끓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내용을 머리 속에 집어넣고 있다. 나머지는 책상과의 만남이 너무 반가워 키스 신을 연출하고 있다. 
    
학교라는 곳은 부모가 더 이상 가르치거나 훈련시킬 수 없는 시기 때부터 시작해서 생계유지를 가능케 해주는 회사에 들어갈 때까지 자녀를 맡아두는 곳이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생계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간관계를 가르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어떻게 사람을 설득하고, 싫은 사람을 멀리하는 방법,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 등 사회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학기간이 끝나면 모두 학교로 돌아간다. 왜? 답의 힌트는 아들 낙타와 엄마 낙타의 대화에서 얻을 수 있다.   

동물원에 사는 아들 낙타가 엄마 낙타에게 물었다.  

“우리는 왜 발가락이 세 갈래로 갈라져 있나요?”  
“그건 사막에서 걸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지.” 

“그러면 우리 눈썹은 왜 이리 길지요? 
“그건 사막의 모래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함이지.” 

“그럼 등 위에 커다란 혹은 왜 있죠?” 
“사막에는 물이 없어. 그래서 물을 보관하기 위해 혹이 있단다.”  

아들 낙타가 엄마의 모든 대답을 듣고 난 후 고개를 갸우뚱하며 마지막으로 물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동물원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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