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9기 - Colorado 배윤조/글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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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배윤조 | 등록일 | 2014.05.01 14:13 | 조회수 | 1,782 |
늦었지만 저의 호스트가족을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일단 다들 건장해요! 하하하하 덕분에 저도 요새 건장해지는 느낌....ㅠ
저희 호스트부모님은 엄마께서 54세이시고 아빠께서 47세로 연상연하 커플이시죠ㅎㅎ
한달전에 호스트가족들이랑 봄방학동안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유명한 라스베가스도 가고 그랜드캐니언 뉴멕시코 등 다양한 도시들을 갔다왔죠. 차로 이동할때는 다같이 잠들고 무척 재밌었습니다.^^
호스트 엄마 Eva는 되게 엄격하신데 자상하신 정말 엄마같으신 분입니다. 매일 10시 반에 자라고 잔소리 하시고 저는 11시까지 깨어있죠.하하 그래도 항상 저를 많이 신경써주시는 정말 엄마같은 분이에요.
형제로 24살의 아들 조나단과 저랑 동갑인 딸 제시카가 있는데 조나단은 조금 떨어진곳에서 독립생활을 해서 일주일에 한 두번 만나죠. 딸 제시카는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서로 연애상담도 하고ㅋㅋ 같이 쇼핑도 가죠. 옷 취향도 비슷해서 자주 제가 제시카 옷을 빌려입죠.ㅎㅎ 제시카는 한국음식을 정말 좋아해서 떡볶이나 라면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한국의 오징어포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에요ㅋㅋ
호스트 아빠 Jeff는 무척 재밌으신 분입니다. 되게 착하시고 엄마께서 잔소리 하시면 다가와서 농담쳐주시면서 위로해주시죠ㅎㅎ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시고 되게 착하신 개구쟁이 아빠십니다^^
항상 저를 배려해주시는 호스트가족들 덕분에 미국생활이 아직은 힘든점이 없고 향수병도 안생기는거 같아요.^^
운이 좋아서 되게 좋은 호스트가족분들을 만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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