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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8기 - Illinois 조세환#글/11]
작성자조세환 등록일2014.03.07 02:59 조회수1,755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글 올리고 또 무슨내용이지? 하실수도 있겠지만, 이번글은 제가 지금까지 미국에서 경험했던 축제/파티라는 주제로 써보려고해요. 오늘 학교에서 [Pep Rally] 도 했구요. 솔직히, 전 여기와서 그렇게 많은 파티에는 참여하지 못했어요. 첫번째로 맞이하게되는 홈커밍[Homecomig]도 발목을 삐어서 못갔구요. 그래도 제가 경험한 우리나라와는 다른 미국의 명절문화, 축제, 파티에대해서 써볼게요.

1. [Spirit Week]
8월말에 미국의 학교가 시작되면 10월 첫째주인가 둘째주에, Spirit Week가있어요. 그 일주일동안은 날마다 옷을 입고가는 컨셉이 정해져있고, 그 컨셉에 맞춰서 옷을 입고가는거에요. 뭐 학교마다 다르겟지만, 저희학교에는 파자마데이, 슈퍼히어로데이, Grade Color Day(학년별로 색깔을 정해서 색깔에 맞는 옷을 입고가는날) School Color Day(학교를 대표하는 색깔, 저희학교는 [파란색,주황색]의 옷을 입고가는날)이 있었어요. 저는 이런것들 하나도 모르고있다가, 옷을 준비하지 못해서 못입었다죠. 저처럼 되기 싫으시면, 미리 이런정보쯤은 알고 옷 정도는 준비해놓으시는게 좋겠죠? 그리고, 금요일날 [Homecoming Game] 이라고있어요. 다른 교환학생분들.. 금요일이 게임이고 토요일이 댄스죠? 발목때문에 가질못해서.. 기억이 가물가물.. 이 게임은 Spirit Week 금요일날 다른 고등학교와 풋볼게임을 하는건데, 되게 재밌다고하죠. 하.. 발목만 안삐엇어도..  아마도 8월에 출국하시는분들은 이게 제일 먼저 경험하게 되는 미국만의 축제? 파티일꺼에요.
 
2.Halloween
할로윈이죠. 한국에선 할로윈해봣자, 그냥 사탕조금 주고받고 길거리에 호박몇개 놓고 이러는게 끝이지만, 미국에선 할로윈 역시 큰 휴일중 하나죠.
할로윈날 학교에서는 별의별것들을 다 볼 수 있어요. 뭐 하나하나 나열하기 어려울정도로 다양한.. 복장들과. 그리고 할로윈 저녁엔 이상하게 옷입고 Trick or Treat라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사탕달라고하는 그런..한국에서 해보지않은걸 하는데, 저는 이것도 못? 아니 안갔어요.ㅋㅋ 날씨도 추워지는데 왜 이상한옷입고 저런걸 해야해?.. 이생각하면서..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못하는건데 한번 해볼껄.. 하고 후회하고있습니다.

 
3.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이죠. 뭐 축제,파티문화에 넣긴 그럴수도있지만, 미국에서는 큰 명절중 하나니까 넣도록해요. 추수감사절하면 생각나는건? Eating! 먹기죠. 음식이 먹어도 먹어도 남을만큼 많이 있어요. 미국와서 처음 먹게되는 칠면조도 먹을 수 있구요. 칠면조는 먹긴 먹었는데, 좀 질겨서 저한테는 별로.. 그리고 추수감사절에 다른 가족들은 다 모이고, 시끌벅적 하다는데, 저희 호스트 패밀리는 조용하게 보냈습니다. 그래도 제가 추수감사절때 가장 원했던 먹을것들은 마음껏 먹었으니까 뭐 ㅋㅋ 넘어가도록하죠.

4. Christmas / New Year
크리스마스! 새해! 역시 미국에서 가장 큰 휴일중하나죠. 원래 시내 돌아다니고, 즐기고싶었는데, 12월말인가 1월초에 폴라보텍스 때문에 미국북부 영하 20도아래까지 내려간거 아시죠. ㅋㅋ 그래서 밖에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제 호스트맘의 친구집에가서 역시 먹을것들 많이 먹고, 얘기하고 떠들었습니다. 새해 역시도, 호스트맘의 또다른 친구집에가서 먹을것들 먹으면서 놀았습니다. 이 기간, 진짜 먹고 싶었던 것들 다 먹었던 것 같아요. ㅋㅋ 아 참,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는 호스트가족들 선물 작은거라도 하나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선물준비 잊고있다가, 나중에 엄마가 한국에서 보내준 한국전통문양이 있는 장식용품 드렸습니다..

5.Pep Rally
What is Pep rally?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Pep Rally는 스포츠 경기등을 하루앞둔날이나 당일에 사기 진작 모임? 궐기 대회라고 나오네요. 저는 Pep Rally 세번갔었습니다. 학교 체육관에서하는건데, 진짜 시끌벅적하고 재밌어요. 첫번째는, Spirit Week에 풋볼게임 하루전에 했었구요. 몇주전에 체스팀을 위해서 역시 한번했었구요. 그리고 오늘 여자농구팀을 위해서 역시 했습니다. 내일 여자농구팀 경기가 있다네요. 제가 다니는 학교만 규모가 이렇게 큰 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갔을때 놀랐습니다. 뭐, 말로 100번 설명하는것보다 한번 사진 보시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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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이 작아서 확대하니 이렇게 흐리게나오네요..
그래도 알아볼 수는 있으실테니, 이렇게라도 올려두죠..
이건 합창단이 노래부르는 사진이구요..
저 뒤에 저많은 사람들.. 그 이상이 반대편에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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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체스팀의 사진과 저희학교의 상징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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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학교 밴드가 역시 연주하고 있는 사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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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사람들.... 엇..? 저~기.. 이 사진 안에 저 있습니다! 심심하시면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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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ㅎ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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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들이 치어리딩하고 있는 모습!

 

 

6. My Birthday [특별한 생일]

대략 10일전 2월 25일! 제 생일이었죠!! 생일이 있는 주 일요일에는 호스트가족들과 부페가서 맛있는것들 배부르게 먹고! 호스트맘이 저한테 뭐라한줄 아세요?.. [What do you want to do for your birthday?] 이렇게 물어보시길래, 딱히 생각이 안나서 [I don't know] 라고 했는데.. 다음에 하시는 말이.. [You like eating. Right? Eating Eating Eating!] 이러시는.. 이러면서 부페 간다고.. 뭐 나쁘진 않았지만 ㅋㅋ 저 여기서도 먹을것 좋아하기로 소문난건가요..

그리고 생일 이틀뒤인 27일에는 가장 특별한 케잌을 받고 특별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케잌과 서로다른4개국 친구들과 함께보낸시간!

제 생일중에 가장 특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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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케이크사진! 이 케이크와 함께 서로다른 4개국의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던!

좋았던 하루.

 

지금까지, 제가 미국에서 경험했던 파티,축제에 대해서 적어봤는데, 이렇게 적어보니, 별로 즐기지 못한것같기도하지만, 아직 3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앗고! 3개월동안 프롬과, 호스트패밀리와 가기로한, 워터파크를 비롯하여, 더 많은 재밋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여태까지 못 즐겼던 것들 이제부터라도 즐기다가 가야죠!
 
p.s 프롬은 제가 한글 가르치는 학생과 가기로했다능..ㅎㅎ 넓고얕게보다 적고깊게의 힘!
그럼 12번째 글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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