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36기 - NewYork 정한나 / 글5] - 크리스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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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한나 | 등록일 | 2018.02.12 14:00 | 조회수 | 1,797 |
오늘은 크리스마스에 대해 올리려 해요. 계속 올려야지 올려야지 이랬는데 두 달쯤 지난 지금에야 올리네요 
미국은 Thanksgiving 이 지난 바로 다음 날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요.
하나 둘씩 집들에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달리고 크리스마스를 구하러 가죠 !
학교 가는 길에 집들을 구경하면서 날이 지날 수록 이뻐지는 집들에 감탄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첫 번째 사진은 저와 여동생의 사진이에요 ! 미국은 산타 모자 쓰고 오는 날, 가장 못생긴 셔츠 입고 오는 날 등등 해서
한 주 동안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지정된 날이 있는데 이 날은 산타 모자나 요정 모자를 쓰고 오는 날이어서 등교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
두 번째 사진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여동생과 남동생이랑 밤새면서 다음 날 아침이 될때까지 기다린 사진이에요.
잠 많은 남동생도 이 날은 안자고 버티더라구요 하하 부모님 몰래 윗층에 올라온 거라고 불꺼진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화질은 꽝이네요. 선물이 정말 많죠 ?
세 번째 사진은 각자 선물 찾아서 열어보는 사진이에요 ! 정말 한꺼번에 많은 선물은 처음 받아봐서 하나하나 뜯는데
세 번째 사진은 각자 선물 찾아서 열어보는 사진이에요 ! 정말 한꺼번에 많은 선물은 처음 받아봐서 하나하나 뜯는데눈물 나올뻔했어요 ㅠㅠ 엄마는 제가 계속 울라하고 좋아하니깐 저보고 계속 웃으시더라구요 !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사진은 여동생과 찍은 사진이에요 !! 여동생이 들고 있는 활 같은 건 내년부터 사냥 같이 나가자고
아빠가 사주신 거예요 ! 아, 여기는 사슴을 사냥하는 기간이 있어요 다들 헌터 옷을 입고 사냥을 가요 !!
여섯 번째 사진은 남동생이랑 찍은 사진이에요 ! 저희 행복해 보이죠 ?
일곱 번째 사진은 아빠랑 ! 제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냥할 때 추우니깐 엄마가 한국에서 보내주신 핫팩을 드렸더니 정말 좋아하셨어요 !!
일곱 번째 사진은 엄마랑 찍은 사진이에요 ! 그리고 왼쪽에 찔끔 보이는 담요는 제가 맨날 추워하고 담요를 달고 살아서 엄마랑 여동생이 같이 만들어서 선물해준 담요에요 정말 쓰윗하죠 ㅠㅠ
여덟 번째 사진은 제가 선물해준 백설공주 옷 입고 좋아하는 조카 사진이에요 ! 인형같이 이쁘죠 ?
아홉 번째 사진은 선물 다 받고 모아서 찍은 기념 사진이에요 엄청나죠 ? 정말 이 날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예요 ㅠㅠ
여동생이랑 패션쇼하고 받은 옷 다 껴입고 할머니 집에 가서 보여드리고 정말 행복했어요 ㅠㅠ
열 번째 이 사진은 제 친구 Milly 가 그려준 내 사진이예요 ! 갑자기 수업 중에 찾아와서 주고 갔는데 정말 정성 가득이죠 ?
최근에는 멀리 갔다가 집오는 길에 한국 식당을 발견하고 가서 비빔밥을 사서 갖다준 정말 고마운 친구예요 !
미국에서 한식 먹으니깐 정말 맛있어서 친구한테 너무 고맙더라구요 ,,
마지막 사진은 제가 만든 쿠키인데 처음에는 정성들여서 하다가 마지막에 지쳐서 가루도 막 뿌리고 하하
미국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정말 못잊을 것 같아요 ㅠ 몇 주일동안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쇼핑다니고
집 꾸미고 다른 집들 꾸며진 것도 구경하고 쿠키도 만들고 정말 좋은 추억이에요 ㅠㅠ
여동생이랑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평생 못잊을 추억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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