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 글 8
안녕하세요, 미국 공립 35기 김민규 입니다.
이번 글은 학교에서 열린 Homecomming 파티 이야기입니다. 저번에 또다른 교환학생인 선환수 학생도 Homecomming 파티 이야기를 써서, 전도 제 파티 이야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
 이번 파티는 제가 미국에서 하는 마지막 파티였어요. 저는 이번에는 다른 파티와는 다르게 date를 데리고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파티 한 일주일 전에, 가장 친한 여자친구에게 파티에 함께 가주겠냐고 물어봤지요. 근데, 그냥 물어보기는 너무 재미도 없고, 다른 친구들도 다 기발하게 물어보기에, 저는 어떻게 물어볼까 하고 있다가 그 친구가 Takis라는 과자를 엄청 좋아해서 그 과자를 가지고 말장난을 쳐서 파티에 함께 가겠냐는 플랜카드를 만들고 물어봤어요.


다행이 대답은 yes였고, 저는 그 친구와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파티가 8시였기에, 저는 그 친구와 또 다른 친구들 몇 명과 6시에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파티를 위해 학교로 갔습니다. 댄스 그 자체는 여느 다른 댄스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선생님들이 설치해 놓은 조명들이 예쁘더라구요.

파티는 뭐 크게 특별히 말할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뭐 친구들과 춤추고 논 것이 다이니까요. 전 파티와 달랐다는 것은 파트너가 있었다는 것? 뭐 그정도 이네요.
이상 저의 마지막 학교 파티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