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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5기 California 김민규 글10 -California주에 사는 김민규의 열번째 이야기
작성자김민규 등록일2017.11.30 20:59 조회수1,634
통신원 글 10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공립 35기 김민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학교에서 한 아주 특별한 경험을 써 볼까 합니다.
저는 미국에 오기 전에 한국 하니에듀 오리엔테이션에서 교환학생은 한국의 외교관으로써의 사명감을 가지고 가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제가 한 활동은 미국에 간 한국의 어린 외교관으로써의 활동을 써 볼까 합니다.
저는 제 기관인 CIEE 규정에 따라 역사나 영어 수업 중 하나에 들어가 한국에 관한 프레즌테이션을 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미국역사 선생님께 수업 중 한번을 쓸 수 있겠냐는 양해를 구했고, 선생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하셔서 프레즌테이션을 만들고 준비했습니다.
저는 제 프레즌테이션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한국에서 외국인들을 위한 문화유산 해설 봉사활동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한국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이 들자마자, 저는 첫 번째로 한글과, 세계 첫 금속활자인 직지, 첫 철갑선인 거북선들을 소개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리고, 그 외에도 한국의 경제 성장이나 발전 김치를 포함한 한국의 음식, 의료보험 시스템 그리고 한복과 같은 한국의 전통 디자인에 대해 소개를 하고 싶어 졌습니다. 수업시간에 위에 말한 것들을 소개하는데, 친구들이 아주 신기해고,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 그리고 한국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는 Q&A 시간도 마련하고, 한국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인종차별적인 어떤 편견이나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었고, 저 스스로도 어떤 편견이나 오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 그런 시간이라 그런 시간을 잘 마련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너희는 개가 주식이냐?”,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냐?” 같은 조금은 민감한 얘기도 했고, 오히려 왜 아시안들은 다 똑똑해?”같은 인종차별적인 칭찬도 해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프레즌테이션이 끝나고는, 친구들이 정말 좋은 프레즌테이션이였다”, “내가 본 고등학생 프레즌테이션 중에 최고였다.” 등의 칭찬을 해주어서 아주 뿌듯했습니다. 자화자찬이지만, 제 스스로 봐도 그때의 프레즌테이션은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레즌테이션을 통해 저는 한국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한국을 더 알리려면, 이런 자리를 일부로라도 마련해서 꼭 한국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개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현지에 있는 교환학생과 미래에 교환학생일 될 교환학생 모두, 자신들이 외국에 있는 동안 꼭 한국에 대해 알리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활동을 꼭 하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상, 저의 프레즌테이션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의 긴 자뻑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규님의 하니에듀 참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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