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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5기 California 김민규 글6 -California주에 사는 김민규의 여섯번째 이야기
작성자김민규 등록일2017.10.16 17:38 조회수1,599
통신원 글 6.
안녕하세요, 미국 교환학생 35기 김민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학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공부하는 것과 수업과 숙제를 어떻게 하느냐 인데요, 제가 경험한 일상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학기 (2016-2017 2학기) 때에, ‘미국역사, 세계역사, 영어, 수학 2, 댄스, 기타, 미술, 자습을 과목으로 선택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Summerville 고등학교는 제가 저번에 있던 학교보다는 수업 수준이 조금 더 높고 제 선생님들 중 몇 분은 숙제를 많이 내 주시는 편이라 저번 학교보다는 좀 더 열심히 공부해야 했습니다.
미국역사는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제가 워낙 역사에 관심도 많았고, 미국에 오기 전에 미국역사를 조금 공부한 덕분이죠. 미국 오기 전에 공부하고 온 것이 정말 다행인 듯 합니다! ! 그리고 저희 미국 역사선생님은 교환학생들에게 관심도 많고, 숙제도 많이 내주시지도 않아서 그렇게 힘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세계역사 또한 역사공부를 그 동안 많이 해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숙제도 거의 없었지만, 힘들었던 점은 발표수업을 해야 될 때는 좀 많이 긴장하게 되고, 준비할 것도 많았다는 점입니다.
영어는 제가 가장 힘들어 한 과목입니다. 영어 같은 경우는 매주 계속 에세이를 쓰거나 소설을 읽고 자신의 의견 또는 질문을 수업시간에 계속 얘기하고, 책이 상징하는 바에 대해 수업시간에 친구들끼리 토론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일단, 소설을 읽는 것이 다른 과목에 비해 힘들었지요. 아무리 미국에 6개월간 살았다지만 영어는 제 모국어가 아니기에 책이 술술 넘어가지도 않고, 여기에다 자신의 배경지식과 자료조사를 통해 형식에 맞추어 에세이를 써야 했기에 절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선생님께 질문하고, 수업 후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움을 받아서 숙제도 좀 더 힘들게 할 수 있었고, 스스로도 영어실력이 느는 것이 보여 뿌듯했습니다.
수학은 모두 예상할 수 있듯 정말 누워서 떡 먹기 입니다. 진도도 느리고, 쉽기도 하고, 심화형 문제도 없고, 계산기도 쓰고 심지어 시험시간에 필기한 노트까지도 쓸수 있기에 수학은 그냥 거적 먹는다고 생각하고 공부해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공부할 것을 꼽자면 필수적인 수학 용어들을 알아야 하는 정도지만, 문제를 계속 풀다 보면 그 단어들을 자연스레 외울 수 있어 딱히 어렵진 않았습니다.
댄스, 기타, 미술은 정말 재미있고 쉽게 하면 되는 것이라서 즐겁게 하면 됩니다.
자습시간 같은 경우는 그날 학교에서 나온 숙제를 반정도 끝낼 수 있는 시간이라 잘 활용하였습니다.
 
학교에서도 매일매일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의 성적이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성적 확인도 쉽고,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성적이 잘못된 것이 있으면 선생님께 바로 말씀드릴 수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
학교마다 성적을 보여주는 부분도 다르고, 선생님마다 성적을 매기는 방식도 다 다르기 때문에 학교에 처음 와서 선생님 스타일이나 성향 또는 수업 분위기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 처음 왔을 때 교실 위치를 익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구요.

 
학교 이야기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통신원 글에서는 저의 새로운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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