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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 31기-Norh Carolina김미주/글3 ]
작성자김미주 등록일2015.09.06 02:24 조회수1,711
안녕하세요.
저는 North Carolina주에 살고 있는 미국 공립 교환학생 김미주입니다!
벌써 뜨거운 계절인 8월이 지나고 무더움이 조금씩 사그러지는 9월달이 왔네요.
어느덧 제가 미국으로 온지 7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그 긴 시간동안 호스트 가족들과 미국 친구들, 새로 만난 교환학생친구들 등 좋은 사람들과 갈등없이 잘 지내왔다는 것이
 참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그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것만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ㅠㅜ
그래서 오늘 하니에듀에 글을 작성함으로써 지난 시간을 다시 회상해 보려고 이 글을 올립니다.



오늘 글의 주제는 "나의 여름방학"인데요!
미국 학교의 방학은 한국학교와 달리 3개월정도의 긴 시간이라 캠프나 여행을 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한국 학교였다면 3개월이 아닌 3주동안 학교 방과후 활동과 자습활동에 치여 학교에서 주로 방학을 보냈겠지만
이번 여름은 전과는 달리! 미국에서! 활동적으로 많은 것들을 하며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저는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저희 주에 있는 YMCA캠프로 가게되었습니다.
사실 캠프라는걸 한국에서 해보지 못해 낯설기도 했고 4주동안 지겨운 활동들만 하지 않을까라는 걱정 때문에 처음에 캠프가기를 꺼려했는데요. 이건 많은 교환학생들이 저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을 거에요.
하지만 저는 다른 무엇보다 미국에서 같이 교환학생으로 지내는 사촌동생을 한 캠프 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설렘으로 캠프에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사실 결정하고 말고를 떠나 캠프는 교환학생들의 필수코스!라는거..ㅎㅎ
8월 학기는 잘 모르겠지만 1월학기 신청하신 분들은 여름방학이 길기 때문에 필수인 걸로 알고있어요.
아무튼 캠프에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무거운 짐들을 끌고 캠프장으로 향했답니다.
캠프에 갈 때는 여름옷 반팔 반바지를 많이 많이 준비해 가시는게 좋아요...저처럼 긴바지 많이 챙겨갔다가 짐만 되고 입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니깐요...긴 윗도리는 몇개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제가 버지니아주로 Appalachian Training(AT)을 했을 때 텐트에서 자야했는데 그 때 너무너무 추웠어요. 속옷은 많이 챙겨가시는게 좋고요. 캠프 활동들이 물 위주의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고 땀으로 흠뻑 젖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여름이니까 선크림이나 버그 스프레이등 챙겨가시는건 기본!

저의 캠프일정은 3주간의 LIT 그리고 일주일 동안의 기본 캠퍼 생활이였어요.
LIT는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모인 캠퍼들인데요, 한국 교환학생들과 미국인 캠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주는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단체 활동을 위주로 활동을 했어요.
둘째주는 AT를 했는데... 정말 힘들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주였어요. 그만큼 친구들이랑 더 친해지기도 했구요




산을 오르면서 정말 힘들 때마다 눈에 보이는 멋진 경치들과 다가가서 만져도 될만큼 순한 포니들을 보며 힘이 났던거 같아요.




이 사진은 모두 검정색 자켓을 입었다고 붙여진 베어 가족 사진!
맨 왼쪽이 제 사촌동생 태훈이 다음은 한국교환학생 해리, LIT카운슬러 에디, 저, 카운슬러 알렉스에요.
에디와 알렉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운슬러들이에요. 제가 나중에 팔찌를 만들어 줄 정도로!





저기서 밤마다 모여 밥도 지어먹고 얘기들고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첫날 콩에 밥을 먹었는데....최악이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모두가 맛없어했어요ㅋㅋㅋㅋ
근데 AT에서 먹던 라면은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캠프 끝나고 집에 와서 같은 라면을 끓여먹어봤는데 그때의 맛이 안나더라고요ㅜㅜㅠ




AT활동을 통해 텐트 짓는 방법같은 기본적인 지식부터 4일동안 산을 오른다는 힘들지만 또 그걸 해냈을때의 뿌듯함, 할 수 있다는 자신감등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AT기간동안 LIT친구들과 더욱더 친해지고 힘들 때 서로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서 진짜로 행복했어요. 산을 오르면서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 게임을 알려주고 미국게임도 배우고! 캠프 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셋째주는 봉사활동 기간이었어요.






사진크기가 너무 커서 당황하셨죠......
사진을 줄이려고 해도 안되고 사진 첨부가 안되는 사진들도 많아서 몇시간째 글쓰고 있는 저는 정말 화가날뿐....




캠프에선 목요일마다 댄스파티와 캠프 파이어를 했어요! 그리고 다양한 게임들도 했구요
그 외에도 양궁,알파인타워, 지프라인, 메트릭스, 암벽타기, 아트앤크레프트, 카누,등등 많은 활동들을 했어요.
주말엔 교환학생들끼리 남아 카운슬러들과 동물원도 가고 영화도 보고 재밌게 주말을 보냈어요.








제 사촌 동생 태훈이부터





알라바마 주에 살고 잇는 한국 교환학생 cece



LIT 친구 Selin



  
Jorn




 제나까지!
다른 친구들도 더 있는데 왜 첨부가 안될까요ㅜㅜㅜㅠㅠㅠ




그리고 카운슬러들!!



                                             


                                                                                                                    

          


                          
                   


그 외에도 제 사진첩에 있는 많은 카운슬러들!ㅠㅜ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정말 보고싶어요
나중에 카운슬러로 돌아오겠다는 약속까지 하고 왔답니닼ㅋㅋ


원래 여름방학이란 주제로 캠프랑 다른 한가지를 더쓰려고 했는데 사진 공간도 없고 여기서 더 쓰기엔 제가 너무피곤해서...ㅎㅎㅎ 다음번에 여름방학 2으로 돌아오겠습니당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연이랑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으로!







김미주님의 하니에듀 참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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