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기 애리조나에 살고 있는 조현지 입니다!


이번에는 학교 생활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Higley High School(HHS)에 다니고 있고 방학이 끝나면 주니어(11학년)가 되요! 학교가 약 3주 먼저 시작해 버려서 애매하게 들어갔어요 그래서 뭔가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친구들 덕분에 적응하기 편했어요~


아래 사진은 저희 학교 마크입니다~ KNIGHTS는 기사를 뜻해요~










여기는 Administration 행정실 입니다~ 여기서 학교 등록도 하고 과목 선택은 물론 학교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나 스포츠 또는 방과후 활동에 들어가고 싶으시다면 여기 가서 물어보시면 되요~







여기는 저희 학교 체육관 입니다! 정말 보기와 다르게 무지 커요 이따시만한 체육관이 3개나 있어요! 여기서 가끔 Assemble 이라는 걸 하는데 Assemble은 작은 축제 같은 거에요 치어리더 친구들이나 악기 연주하는 친구들이 나와서 연습한 거 보여주는 그런 시간이에요 가끔 학생회장이 나와서 게임도 진행하면서 즐기는 시간입니당~ 저번에 남학생 3명이 나와서 춤쳤는데 최고였습니다ㅎㅎㅎ


아 그리고 미국 학생들 모습은 되게 어른스러워도 막상 말 섞고 지내다 보면 한국 친구들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실 거에요 될 수 있으면 쑥스럽다고 가만히 있지 마시고 친구들한테 먼저 다가가서 자기 소개하고 말걸면서 친구 많이 사귀셨으면 좋겠어요! 친구들 말이 한국에서 애들 수다떠는거랑 똑같이 되게 빨라요 근데 그냥 다시 물어보고 대답하면 되고 친구들이랑 계속 같이 점심먹고 다니다보면 다 들리게 되고 같이 대화하게 되요! 저도 처음에는 대화에 끼기는 커녕 옆에 앉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뭐라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먹었는데 지금은 같이 얘기하고 점심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져요...
또! 미국 오실때 핸드폰 그냥 들고 오세요 친구들 다 인스타그램, 스냅챗(미국식 카카오톡), 또는 트위터 많이 사용해요! 친해지면 번호도 얻고 친구들이 사진 올린거 좋아요도 눌러주면서 지내세요~~

미국 학교는 한국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방과후 스포츠 종류가 엄청 많아요 한국은 뭐 있어봤자 축구, 야구 혹은 농구? 하지만 저희 학교는! 테니스, 수영, 골프, 치어리더, 농구, 축구, 레슬링, 배구, 야구 등등 많은 것들이 있어요~ 학교 가시면 친구들 또는 행정실 가서 꼭 물어보세요 스포츠 클럽 들어가시면 운동도 되고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어요!





저는 히글리에 와서 테니스팀에 들어갔어요~ 약 2-3개월 했는데 테니스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정말로!!


위에 사진은 저희 팀원들인데요 저 날 비록 몇몇 친구들이 빠지긴 했지만 저희 팀이 매치에서 더 많이 이겨서 코치님이 간식 쏘셨어요!!!

여기 아래 사진은 테니스 Banquet 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테니스 또는 다른 클럽들이 끝나면 Banquet 이라는 걸 하는데 팀끼리 모여서 음식 가져와서 먹으면서 사진도 찍고 수여식 같은 것도 해요! 저 때 사진도 엄청 찍고 애들이 춤도 추고 너무 즐거웠어요~.~ 저는 테니스 들어가고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오히려 전 저희 호스트 아빠랑 따로 나가서 연습도 더하고 테니스에 완전 홀려서 3개월정도 난리 쳤었어요ㅋㅋㅋ 스포츠 클럽 알아보시고 꼭 가입하세요 안하시면 후회하실거에요~









궁금한 점이나 물어보실 거 있으시면 jhj07030@naver.com 또는 jhj07030(카카오톡ID)로 연락주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