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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통신원글

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31기-New Mexico 김나경/#3]
작성자김나경 등록일2015.05.27 17:06 조회수2,011




안녕하세요!! 뉴멕시코 주에서 지내고 있는 31기 김나경 입니다 제가 이번 통신원 글의 쓸 내용은 학교 생활 입니다 제가 Artesia High School의 대해 열심히 한 번 써보겠습니다 저희 학교는 5/18~5/20일까지 학기말 시험을 치루고 방학을 했어요 5/21일날에 Senior(고3)의 졸업식이 있었어요 저희 학교 방학은 정말 한국에서는 상상 할 수도 없는 기간인데 5/20~8/17일 까지가 방학 기간이에요 한국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주니깐 부럽다고 난리더라고요 긴 긴 방학동안 붜하면서 지낼까 생각했는데 하니에듀에서 하는 여름캠프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기간은 6/14~7/11일까지이고, 장소는 텍사스 주 Dallas로 가기로 했어요 생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학교 생활의 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여기는 학교 메인 빌딩인데요
거의 모든 수업은 여기서 이루어져요 사진이 저래서 그렇지 건물이 좌우로 쭉쭉 뻗쳐 있어요 정말 넓어서 쉬는 시간이 6분인데 교실 이동 한 번 했다가는 아우.. 힘들어요 얘들이 한 번에같이 움직이니깐 정말 교통체중이라 할 만큼 앞 뒤가 꽉꽉 막히니깐 정말 정신이 없더라고요 학교 건물은 아마 7개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네요 다 수업 듣고 하는 곳은 아닌데 두곳은 Office고, 메인 빌딩이 거의 수업 듣는 곳이고, 나머지는 체육관, 농구 경기장, 극장(?), 풋볼 경기장 인데요 그냥 다른 말 할 필요 없이... 정말 커요






이곳은 메인 빌딩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 인데요 Office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기는 처음 학교 갔을 때 말고는 간 적이 별로 없어요 용무 이외에는 자주 가지는 않은 곳이에요





이곳은 저희 학교 도서관이에요 도서관에는 당연히 책들이 있지요 DVD도 있더라고요 도서관에서 선생님들이 마시는 것을 파세요 간단히 매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아.. 먹는 것은 안 파세요 학교에서 필요한 용품들도 같이 파시는데  파일,연필,펜,지우개 등등 이런 것을 파세요 그리고 Library Aide라고 해서 과목이 따로 있는데 이 과목을 듣는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있어요Library Aide는 사서 선생님들을 도와 드리는 역활을 해요 저는 Guidance Aide라고 해서 Counselor(카운슬러)선생님들은 도와드려요




여기는 도서관 옆에 있는 곳이에요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여기서 음식을 갖고 와서 먹기도 해요 미국은 17살부터 운전이 가능해서 밖에 나가서 먹는데 그런 것은 좋은 것 같아요 먹고 싶은 것을 먹으니깐~ㅎㅎ 그 이외에도 쉬는시간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곳 이에요 말 그대로 휴식 공간 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 복도는 역사,언어,과학 교실이 있는 복도에요
역사는 세계역사,미국역사,저희가 뉴멕시코 주이니 뉴멕시코 역사까지 해서 3개이고요 물론 다 배우는 것은 아니고 선택인데 교환학생은 미국역사, 자신이 지내고 있는 주에 관한 역사 두개를 처음 학기에 배우고 다음 학기에는 미국역사만 배우더라고요언어는 독일어 하고 프랑스어 두개 배우더라고요 저희 학교는요 이것도 선택과목 그리고 과학도 종류가 되게 많더라고
한국과 같이 생물,환경,화학,물리 등 많더라고요 저는 생물 들었고 다음 학기에도 생물 듣기로 했어요 이 복도를 쭉 걸어가면 Cafeteri(식당)이 나와요 식당은 애들이 많지 않아요 위에서 말해듯이 나가서 사 먹기 때문에ㅎㅎ




여기는 메인 빌딩 바로 옆에 있는 White Gym이에요
아마 여기서 체육 수업과 농구부가 연습하는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안가봐서ㅎㅎ 다음 학기에는 농구부 들어가기로 했어요
치어리더 할까 농구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제 몸이 유연하지 않으니 차라리 경기까지 해본 농구를 하자 해서 농구부를 들었답니다ㅎㅎ






여기는 풋볼 경기장이에요
풋볼 경기가 없을때는 풋볼부랑 육상부가 7교시 부터 연습하는 것 같더라고요 친구 따라 연습하는 것을 구경 했는데 정말 열심히 하더라고요 멋지더라고요 Good!!



여기까지가 학교 소개고 밑으로는 제 시간표와 학교생활 얘기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제 시간표는 총 7교시로 이루어져있어요 1교시부터 차례대로 과학(Biology),수학(Algebra2),뉴멕시코 역사,미국역사,저널리즘(Journalism),Guidance Aide,영어 이렇게 7교시로 이루어져 있어요



-과학(Biology)-
저는 정말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점수도 정말 잘 나왔어요 저의 호스트 오빠인 Daniel이 그랬는데 선생님이 정말 착하시고 퀴즈랑 시험도 정말 쉽게 내신다고 그러더라고요 퀴즈랑 시험은 선생님께서 저를 배려 해주셔서 거의 OPen Book을 해주셔가지고 점수가 잘 나왔던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수업 듣는 날 그때 종이에 '환영합니다' 라고 써서 저를 주셨는데 정말 기분이 색다르고 좋더라고요ㅎㅎ 한국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봐주시고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해하기는 정말 어려웠던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집에가서 공부하라고 책을 주셨는데 책으로 공부를 해서 가지고 가도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선생님께 질문도 많이 하고 친구한테도 질문하고 그래서 좋은 점수 나왔던 것 같아요



-수학(Algebra2)-
수학은 확실히 한국보단 쉽더라고요 Algebra가 대수학이던데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걱정 안하셔도 되요 수학은 선생님이 가르쳐주는데로 공식을 외우고 따라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었던 것은 없었어요 힘든 것은 계산기 사용하는데 그렇게 어렵더라구요 계산기를 사용하는데도 답이 안나오는데ㅋㅋㅋ 참 당황스러웠어요 그래도 차근차근 선생님을 따라하면 답이 나오는데 흠... 답이 안나올때는 한국 방식이죠 손으로 열심히 풀었답니다ㅋㅋㅋ 계속 쓰다보니깐 적응이 되어서 이제는 계산기 없으면 못 풀꺼 같아요ㅜㅜ 아마 교환학생에게 제일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아! 저희 학교는 숙제를 컴퓨터로 하는데 수업마치고 숙제 할 시간을 주시는데 되게 촉박해요 학교에 학생 컴퓨터가 따로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한국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집에서 하는데 노트북을 가지고 온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없으시면 사실 필요는 없으신데 가지고 계시면 들고 오셔도 될 것 같아요 들고 오실때 짐 쪽에 붙이지 마시고 직접 들고 타시는데 배낭 가지고 오시면 배낭에 넣는게 좋아요 저는 기내용 캐리어에다가 넣었는데 짐 검사할 때마다 계속 꺼내서 따로 검사해서 많이 불편 했어요



-뉴멕시코 역사-
뉴멕시코 역사는... 정말 힘들었던 과목이었던 것 같아요 진짜 말로 표현 할 수 없이 제일 힘들었던 과목이에요 제 생각에는 그렇게 어려운 과목은 아닌 것 같은데 아마 소통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뉴 멕시코 선생님께서 정말 말이 빠르시고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편이셔서 아마 그것을 듣는게 어려웠던 것 같아요 Daniel에 의하면 현지 학생들에게는 정말 인기 많으신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려면 영어가 우선이라고 영어를 정말 잘해야 한다고 그랬어요 저는 성적이 너무 안나와서 선생님과 이야기도 나누고, 호스트 부모님과 이야기도 하고, 카운슬러 선생님하고도 이야기 하고, 같이 수업 듣는 친구에게도 도움 받고 해서 후반에는 성적이 올랐던 것 같아요 정말 성적이 안 나오면 가만히 있지 말고 선생님, 호스트 부모님, 카운슬러 선생님 하고 이야기 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미국역사-
미국역사는 그래도 뉴멕시코 역사 하고는 달리 괜찮았던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배려를 해주셔서 현지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끝내야 하지만 저는 못 할 경우 집에가서 숙제로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집에서 호스트 아빠와 같이 숙제를 했던 것 같아요 그 덕에 성적도 잘 나왔던 것 같아요 한 번은 선생님께서 안오셔서 다른 선생님께서 대신 오셨는데 출석을 부르시는데 제 이름을 부르시고는 저를 보시더니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보셔서 South Korea라고 대답 했는데 저보고 한국말 할 수 있냐고 하셔서 반 친구들이 다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미국에서 태어났을 수도 있어서 물어보셨데요ㅎㅎ 한국전쟁의 대해서 배웠는데 그때 북한에 관한 영상을 보여 주셨는데 친구들이 다 저를 쳐다봐서 되게 당황스러웠어요;; 아! 미국역사는 필기 하는게 많고, 호스트 아빠가 많이 도와주셔서 생각보단 쉬웠던 것 같아요
Tip- 한국에서 미국역사와 교환학생 가시는 지역의 역사 책을 읽어 보고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점심시간-
저희 학교는 Cafeteria(식당)에서 꼭 먹어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나가서 많이 먹는데요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 없는 패스트 푸드점 'Sonic'을 좋아하는데 한국에 없는게 안타깝네요ㅜㅜ





제 친구 Dianna에요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는 아니지만 저랑 처음 만난 친구에요 Counselor 선생님에 의해서 만났는데 정말 착하고 재미있고 저를 잘 챙겨 주더라고요 Dianna가 제가 좋아하는 EXO를 좋아하더라고요 역시 EXO!!(죄송합니다ㅎㅎ) 차에서 K-POP을 시디로 해서 듣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EXO 굿즈를 선물로 주었는데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Dianna가 자신의 언니를 소개 시켜줘서 학교에서 만나면 이야기도 하고 인사도 하면서 지내요 저 사진은 점심먹고 학교 가는길에 찍었어요 엄마가 저 사진 보고 저랑은 다르게 Dianna가 성숙해 보인다고 하셨는데 한국과는 다르게 얘들이 정말 성장이 잘 되었더라고요ㅜㅜ 뭔가 불공평한데.... 처음에는 위축 되어 있었는데 미국 사람들은 귀여운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귀여움으로 전면승부 한다는 생각으로 다니고 있어요 저번에 멜빵 반바지 입고 학교에 갔는데 제가 모르는 친구들이 저보고 귀엽다고 그러더라고요 같이 수업 듣는 Senior들도 귀엽다고 그러고 한국에서 못 받는 귀여움을 아마 여기서 다 받는 기분이에요ㅋㅋ


-저널리즘(Journalism)-
저널리즘이 뭔가 하실텐데 음.. 신문기사?잡지기사? 같은 것을 쓰는건데요 Counselor(카운슬러)선생님께서 영어 배우는데에는 좋을 거라고 하셔서 들었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가서 뭐하는거지 이랬는데 친구 Maraya가 많이 도와줘서 금방 배웠던 것 같아요 저희는 학교 행사의 기사를 써서 학교 신문을 만들었어요 그 이외에도 Fun Article이라고 해서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를 정해서 쓰는데 저는 한글날이랑 한국 드라마에 관해서 썼는데 아쉽게도 채택이 안 되었는데 학교 행사의 관한 일에 대해 쓴 것은 학교 신문에 실렸어요ㅎㅎ 뿌듯했어요 한글날에 대한 기사를 쓸 때는 호스트 아빠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제가 영어로 기사를 쓰면 문법이나 말이 안 되는 것을 저랑 이야기 나누면서 다시 고쳐주시고 하셨는데 한글에 되게 흥미있어 하시더라고요 




저기 Spring Band Concert가 제가 쓴 글인데요 제가 Daniel을 끌고 공연을 보고 사진을 찍고 해서 만든 기사 글이에요 친구들은 수업시간에 한 번에 써서 제출하는데 저는 며칠이 걸려서 쓰니깐 순간 욱 하더라고요 나도 한글로 쓰면 빨리 쓰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옆에서 우와...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하니깐 쪽팔리네요ㅋㅋㅋㅋ


-Guidance Aide-
Guidance는 딱히 설명할게 없는데 Library Aide와 같이 Counceleor(카운슬러)선생님의 일을 도와드리는 역활이에요 카운슬러 선생님께서 부르시기 원하는 학생을 쪽지로 적어 주시는데 그것을 그 학생이 있는 교실로 전달을 해주면 되요 그 일 이외에는 없어서 숙제를 하거나 같이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요 전달 해주는 역활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 싶어요 아 근데 확실히 카운슬러 선생님의 일을 도와드리는 역활이어서 그런지 카운슬러 선생님들과 금방 친해져서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카운슬러 선생님의 딸과 친구에요 카운슬러 선생님의 딸 이름이 Amberlynn인데 저랑 같은 학년이어서 많이 친해요 Amberlynn집에서도 같이 자고 놀러 다니고 그러는데 그래서 아마 더욱 더 카운슬러 선생님하고 친한 것 같아요
 
-영어-
영어는 같은 학년끼리 수업을 듣는데 이 방식은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더욱 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는 영어인데도 안 들리고 모르겠고 그랬는데 친구가 많이 도와주고 못 알아 들으면 손 들면 선생님께서 저한테 오셔서 다시 설명 해주시고 그러셨어요 그래서인지 영어도 금방 늘고 알아듣게 되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 께서 'Make Sense'라는 단어를 많이들 쓰시는데 저 뜻이 '이해했니?'라는 뜻이에요 이해하셨으면  'Yes'라고 대답하시고 이해 못 하셨으면 'No' 또는 'Sorry, I don't understand'라고 하시면 돼요 그럼 선생님께서 다시 설명 해주세요 부끄럽다고 안 물어 보시면 이해 한지 알고 그냥 넘어가시기 때문에 이해 안 된 부분은 꼭 물어보세요 그리고 미국은 퀴즈라는 것을 많이 보는데 제가 퀴즈 하나가 점수가 35점정도 했는데 점수가 너무 안 나와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한 뒤에 다시 시험을 봤는데 80점이 나왔던거로 기억 나네요 이렇게 저처럼 점수 안 나오시고 그러시면 선생님이랑 이야기하셔서 점수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지금까지 제 학교 생활을 이야기 했는데 혹시 물어 보실거나 궁금하신 점 댓글로 달아주셔도 되요
최대한 제가 아는 것을 총동원 해서 알려드릴게요 이 길고 긴 통신원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통신원 글은 다른 주제로 들고 오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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