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ENGLISH | 모바일

현지 통신원글

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31기-Colorado 홍현석#2
작성자홍현석 등록일2015.03.25 13:50 조회수1,896
안녕하세요. 미국 교환학생 31기 홍현석입니다.
 
지난번 통신원 에서는 제 첫번째 호스트 패밀리의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제 2번째 호스트 패밀리, 그리고 개인적인 느낀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 호스트 패밀리 분들과 헤어지고 나서는 지역 관리자 님의 집에서 1주일간 살았었어요. 제 두 번재 호스트 패밀리 이신 Burns 가족이 사정이 있어서 1주일간 기다려 달라고 해서입니다.
 
지역 관리자 님의 집에서 살때는 지역 관리자 선생님의 중국인 호스트 자녀인 David과 함께 살았었죠. 너무나도 상냥한 친구랍니다.
 
일주일간 지역관리자 님의 집에서 살던중 머리 염색을 했는데, 도전이엿지만 너무나도 잘나오고 친구들이 잘 어울린다 해줘서 기뻤어요.
 
[붉은색으로 머리 염색후 나를 찍었지만 나 같아보이지 않아서 깜짝놀란 사진]
 
그리고 기나긴 1주일 후!!! 드디어 Burns 가족의 집으로 이사하게 되었어요.
이사 전에 만났을때는 다들 활기찬 분들이여서 기대를 많이 했었죠.
 
그리고 이제 저의 두 번째 호스트 패밀리인 Burns 가족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볼까해요.
Burns 가족이 제 호스트 패밀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조금 특별해요.
Burns 가족은 지역관리자 선생님 가족의 매우친한 친구 가족입니다.
 그래서 지역관리자 선생님의 호스트 아들인 David이 중국요리를 만든다고 할때 초대 받았는데 거기서 Burns 가족을 만났죠.
그러고 난후 Burns 가족은 저와 David을 보고 유학학생 호스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모든 유학학생이 각 집에 배정되었기에 호스트 가족이 더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였죠.
그래서 지역관리자 님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곧 제가 새 가족이 필요하다는걸 떠올리셨고, 호스트 가족 승인과 함께 저를 추천하셨죠.
그렇게 해서 만난 가족이 Burns 가족이랍니다.
 
그다음으로 가족 소개를 하자면, 우선 어릴때 한국에서 입양되신 와일드하고 활기찬 David 아버지, 그리고 유럽 불가리아 에서 오신 Svoboda 어머니, 그리고 귀여운 동생 Alex 입니다.
 
Daivd 아버지는 취미가 노래, 그리고 게임인데요. 집에 플레이 스테이션 3,4가 있어요! David아버지 덕분에 제 인생 처음으로 플레이 스테이션을 해봤답니다. 그리고 차의 트렁크에는 큰 서브 우퍼가 있는데, 노래를 틀때마다 붕붕~ 거리는 딥 베이스 소리에 항상 즐거운 드라이브를 선사해 줍니다ㅎㅎ. 그리고 David 아버지는 제게 책상을 사주셨는데 무려 10만원 짜리를...
항상 감사드려요~
[책상]

 

그리고 Svoboda는 불가리아인 이세요. David이 불가리아에 갔을때 만난 운명같은 사람이랍니다.ㅎㅎ 항상 저를 걱정해주셔서 너무나도 고마우신 분이죠.  참고로 Svoboda는 Alex의 학교 들판에 가는걸 좋아하는데 저도 항상 따라갑니다. 너무나도 좋은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동생 Alex는 얌전하고 배려를 할줄아는 동생입니다. 저랑 자꾸 플레이스 스테션을 하자고 조르기도하고 한국요리 또 해달라고 조르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귀여운 동생이예요.
 
아직 까지는 특별한 곳에 Burns 가족과는 간적이 없지만, 지역관리자 님의 절친이여서 인지 항상 주말마다 만나요. 
주말마다 레스트토랑을 같이 가기도 하고, 집에 초대받는 절친한 사이죠.
덕분에 어디 여행이나 놀러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아요~
이건 지지난주에 갔던 레스토랑에서 먹은 립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립]
 


아, 그리고 제가 한국음식인 순두부찌개 불고기, 돼지 주물럭을 해드렸는데 너무 좋아해주셔서 기뻤어요. 의외로 다들 매운 김치를 잘드시더라고요.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미국에서 배운점을 간단하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배운점을 요약한 2가지는 '지금을 살아라', '자기 관리법'입니다.
 
우선 '지금을 살아라'는 현 주소를 알아라 와 비슷한 뜻입니다.
지금에 집중하고 자신의 상황을 알고 그리고 이 상황에서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뜻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 언어 예술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예요. 지금에 집중하고 미래와 과거의 걱정과 후회는 일단 뒤로 접어 놓으라고하시면서요. 미국에서 여러가지 힘들일이 일어날 때마다 이 말을 생각하며 지냈어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자기 관리법'은 말그대로 제가 스스로 배운 자기 관리법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아니라 다른사람이 통제하고 관리해주었던 것을 제가 관리하면서 배운것이죠.
예를들면 집중이 안될때를 위한 저만의 가기 관리법으로 '귀찮아도 샤워 한번 하고 생각하자' 가 있어요.
집중이 안되고 짜증이 날때 아무리 방금전에 샤워를 했어도 샤워를 한번 더하고 기분 전환을 하는 것 이죠.
이외에도 저는 정말 도움이 많이되고 지금까지 몰랐던 자기 관리법을 많이 터득한거 같아요.
 
저는 제 생각의 폭을 향상시키고 많은 경험을 할수있는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렘에 보내주신 부모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홍현석님의 하니에듀 참여 활동

추천498 추천하기

1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전글 31기 Florida주 장호진 #1-1
다음글 31기-Colorado 홍현석#1

하니에듀는 여러분의 보다 큰 꿈을 응원합니다.

상담신청   1666-6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