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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통신원글

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30기-pennsylvania 주수연/ #1]
작성자주수연 등록일2014.09.29 10:09 조회수1,886
안녕하세요. 미국 교환학생 30기 주수연입니다.
처음 통신원글 쓰는거라 어색하지만 열심히쓰도록하겠습니당ㅎㅎ!
 
저는 8월 27일 출국하여 약 한달동안 pennsylvania지역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오늘은 저희 호스트 가족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저희 가족은 4남 1녀인 대가족인데요,
가족 구성원은 첫째오빠 Kevin,  둘째오빠 John, 셋째오빠 Conner, 동갑 남자아이 Sean, 여동생 Jenna, 호스트엄마, 호스트 아빠이고 첫째오빠는 분가하여 지금은 저까지 7명의 가족이 한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여동생 한명과 오랫동안 생활해왔기 때문에  많은 오빠들과 함께 산다는게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네요.ㅎ..ㅎ
 

 
이 사진은 공항에서 나와서 가족들을 처음 만났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장시간의 비행과 시차적응으로 피곤에 쩔어있는 저의 모습입니다..ㅎ....(부끄)
순서대로 저, 호스트 아빠, 호스트 여동생 제나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프로그램 기간동안 머무를 방인데요, 제가 온다고 이곳 저곳 환영풍선과 스티커를 붙여놓으신것을 보고 정말 환영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감사했습니다! 옆에 있는 침대는 짐을 푸느라 엉망이 되어 있네요ㅎ
호스트맘에게 벽난로가 진짜냐고 물어보니 벽난로는 진짜가 아니고 장식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따로 책상이 없어서 화장대에서 숙제를 했었는데 엄마가 그걸 보시고 책상을 하나 사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어요.
 
처음 집에 가서 제가 지켜야할 집안 룰을 가르쳐달라고 하니 우리집은 그런거없다며 사생활을 존중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먹는것도 물어보지말고 마음~껏 먹으라고 하셨어요ㅋㅋㅋ
저희집은 사생활을 존중하는 집안이라 주말이나 특별한 날이 아니면 식사도 각자 방에서 따로 하고 왠만하면 잘 모이지 않는 스타일의 집인데요, 처음엔 혼자 밥을 먹는것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편안하게, 숙제를 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ㅎ
여기서 처음 혼자 빨래도 해보고 특히 학교 가기 전까지는 자신만의 시간을 정말 많이 갖게되는데 처음 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학교를 대비하여 영어단어도 외우고 그랬어야 했는데 전 이 시간을 잘 이용하지 못하고 시차적응에 쩔쩔매고 너무 낭비한 것이 안타깝네요.ㅠㅠ 이 시간동안 약간의 문화충격 증상이 있었는데 다행히 잘 극복하여 지금은 아주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배정이 늦어져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좋은 가족을 만나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구요 ;D
 
이번글은 여기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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