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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6기 - Wisconsin 김유진/글1]
작성자김유진 등록일2012.10.20 08:05 조회수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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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Wisconsin의 lacrosse에 있는 본사&ACES기관 미국 공립 교환 26기 유진입니다.
저는 한국에선 18살(고2), 미국나이로는 17살(12학년) 인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꺼예요 고2때 가서 어떻게 할 생각일지
저도 여러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걱정이예요
그래도 제가 저와같이 고2때 교환학생을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한줄기 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하여 통신원으로서 제 글이 다른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와 막상 제가 글을 쓰려고 하니까 상당히 고민되고 부담스럽네요..
부족한 글 솜씨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START!!
저 같은 경우는 시작 자체가 늦었어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3월 중순쯤 어머니와 상의끝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구요
마감일이 3월 말이여서 각종 테스트와 자기소개서를 숨가쁘게 준비했던 기억이 나네요.
1. 영어공부
요즘들어 교환학생 참여하기로 마음먹고나서 출국하기 전까지 영어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해서 왔더라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여러분들은 이런 생각 안들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오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막상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해도 멀해야할지 막막했어요. '문법 공부는 필요없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 제 생각엔 '문법이라도 공부하면 낫다'예요.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말하고 쓸때 이왕이면 문법에 맞게 쓰고싶더라구요. 물론 회화공부도 하시면 좋아요. 꼭 하시고 오세요. 3월 까지만 해도 저는 제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지금 많이 늘은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구요. 한가지 추천해드리자면 쉽고 간단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짧은 영어 회화들 외우시면 좋을꺼같아요.
 
2.준비물
-: 일단 배정을 받으셔야 그곳 날씨든 뭐든 정보를 알수있을테니 날씨 잘 알아보시고 옷을 챙기세요. 그리고 제가 생각할땐 여기서도 충분히 다 사실수 있어요. 여기서도 쇼핑 할텐데 돌아갈땐 그 짐들 다 어쩔꺼예요.. 다음에 이곳 애들은 어떤식으로 옷을입는지 설명해 드릴께요!
-음식: '마이쮸, 새콤달콤이 인기가 좋다.' 저도 이 말을 따라서 마이쮸를 사갔는데요. 친구를 사귀고 소재가 떨어졌을때 좀더 얘기를 나누고 싶을때 딱! 주면 좋은거 같아요. 저런 사탕류 미국에도 있더라구요. 무난하고 좋은거 같아요. 마이쮸는 학교가는 첫날에도 필요하니까 가방에 챙겨가도 괜찮은데 햇반, 라면 이런건 훗날 부모님께서 한번이라도 택배 보낼 테니까 그때를 이용하세요!
-선물: 저의 추천으로는 한국적인 그림이 있는 엽서예요. 친구 생일이거나 고마운 분들께 짧게나마 글을써서 드리면 좋을꺼예요. 되도록이면 한국적인 작은 선물들 많이 사가시고 젓가락도 좋은거같아요. 물론 가족들 선물도 사야겠죠!
-: 돈, 중요하죠! 저는 이왕이면 절약생활을 하려고 해요. 안쓰려고 해도 외식을 먹으러 갈때 팁, 학교 점심비, 행사 참가비 등 이래저래 돈이 자주 필요해요. 저는 VISA CARD로 돈을 받는데 학교 급식비 같은건 호스트 가정마다 달라요. 다른 교환학생과 얘기를 해봤는데 어떤 친구는 점심값도 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 2~3달치 돈을 현금으로 뽑아서 가져가시면 편해요.
 
2012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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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은 8월에 출국하셔서 오티도 가시고 하시던데 저는 배정을 8월 25일에 받았어요.
상당히 늦었죠.. 처음엔 별로 초조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불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어떻게든 배정은 받는거 같아요. 늦더라도 '이러다가 안되는거 아냐?' 이런 걱정은 마세요^^
 
그렇게 9월 2일에 떠나게 됬습니다.
저는 비행기 안에서의 사진은 못찍었어요T,T 배터리가 없었거든요.
저도 비행기타고 가는동안 호스트가족들에게 손편지를 썼어요.
식판?에서 쓰는데 자꾸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식판 올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식사시간때 틈틈히 썼었어요.
저는 배정이 늦어서 전화를 해볼 겨를은 없었고 짧게나마 메일을 주고받았어요.
여러분도 당연히 가시기전에 연락 주고 받아야 되는건 알고계시겠죠?
 
그리고 전 가방을 2개 부치면 돈이 추가로 들줄 알았는데 안들었어요.
안부치고 들고다녔으면 정말 끔!찍! 했을꺼 같더라구요.. 같지 않을수도 있지만 참고하세요**
 
그렇게 오랜시간 비행기에 있었지만 도착했어도 9월 2일!
막상 느껴보니 신기했어요ㅎㅎ
비행기에서 내린다음 복도같은곳을 조금 걸어나가니 문넘어서 바로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첫만남은 역시나 어색어색.. 바로 못나가겠어서 숨었다가 숨고르고 나갔더니
나중에 말해주길 "쟤 아니야? 쟤 어디가?" 이랬다더라구요..ㅎㅎ
 
그렇게 만난
Morris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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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밤 기념하면서 사진 찍었어요!
 
Host Father: Chad
저를 잘 챙겨주시는 장난많으신 아버지세요. 저희 아버지와 비슷하셔서 가끔 울컥울컥 한답니다.
(우리 아버지 사랑해요<3)
Host Mother: Cathy
저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는 어머니세요!
"미국에서 니가 하고싶은건 다해라!"라고 말씀해주신답니다.
제가 춤을 좋아하는 걸 알고 무용학원에 데려다주시고 1시간동안 기다려주세요..
오히려 기쁘다는 어머니 죄송하고 감사해요
(그래도 우리 엄마 사랑해요<3)
Host Brother: 첫째 Jeremy
Jeremy는 저와 같은 학교 Freshman으로서 같이 다니고있어요.
Jeremy가 소심한 면이 있어서 처음엔 상처도 받고 그랬는데 지금은 적응이 되서 괜찮아요.
키가 엄청큰데 학교 풋볼팀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둘째 Alec
Alec은 10월 18일 12살이 됬어요! 누구보다 친한 친구예요.
사실 저는 Jeremy 보다 Alec이 더 좋아요..ㅎㅎ
저랑 키가 비슷한데 몇년 지나면 더 커질꺼같아요.
성격도 좋고 이젠 서로 장난도 치는 사이예요.
누구보다 저를 챙겨주려하는 고마운 Alec!
Host sister: Jenna
Jenna와 저는 방을 같이 써요.
춤을 좋아하는 막내딸! 나중에 들었는데 제가 춤을 좋아한다는 사실 때문에
Jenna가 저를 강력 추천했다고 해요.
그래서 덕분에 이 가족들을 만날수 있었으니 저는 Jenna에게 고마워요^,^
 
*시차적응: 저 같은 경우는 시차적응이 오래걸렸어요. 아직까지도 완벽하지 않은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새벽 3시든 4시든 다음날 걱정 하나도 없었는데 여기서는 매일 매일이 피곤해요..그래서 밤 세는건 엄두도 안나고 일단 9시만 되도 잘 준비를 하게되요 다음날 피곤할게 무섭거든요ㅋㅋㅋ 사람마다 다르니까 뭐라 드릴 말이 없지만 떠나기 전부터 미국 시간으로 맞춰보세요!
 
교환학생 생활에서 무엇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 중 하나가 호스트 가족인거 같아요.
그들이 나에게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내가 먼저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하죠.
저는 되도록이면 나쁜 생각들은 하지 않으려고 해요.
예를 들자면 '이 가족들이 아니라 다른 가족이였다면 더 나았을지도 모를텐데..'
일단 이 사람들은 한마디로 봉사자잖아요. 그리고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고마운 분들이시죠!
제가 협동적이지도않고 의기소침하게 지내면 이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다른 학생이였다면 더 나았을텐데..'  이런 생각을 가질꺼예요.
누군가가 나에게 실망한다는것, 무서운 일이죠T,T
 
저도 몇가지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어요.
물론 호스트 엄마 아빠께서도 저에게서 마음에 안드시는 부분이 있으시겠죠.
제가 얹혀사는 입장이니 저는 제가 맞출려고 노력해요.
그래도 저는 이만하면 감사하단 마음이예요..
절대 자기 고집 못 굽힌다 하시는 분은 다시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을꺼같아요.
 
첫 글인데 잘 썼는지 잘 모르겠네요TT 앞으로도 쭉 지켜봐 주세요!
꾸준히 활동하는 김유진 통신원이 되겠습니다.
Facebook: yourjeans2, Yu-jin Kim
저는 배정도 늦고 미국에서 같이 OT간 친구도 없어서
아는 26기 친구가 거의 없어요..연락주세요!*><*
힘냅시다 교환학생 여러분!
다음엔 지금까지 있었던 각종행사들
(Homecoming, Global Exchange student trip, Festival, school, Family)
소재거리가 무궁무진 하니까 다음편을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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