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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6기 - Nebraska안예진/글1]
작성자안예진 등록일2012.10.10 09:38 조회수5,417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저는 미국 중북부의 네브래스카 주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안예진입니다.^^
그동안 글을 작성하는 데 조금 문제가 있어서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첫 번째 이야기는 저의 교회활동입니다.

이 곳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기독교(혹은 개신교)를 종교로 갖고 있는데요, 저희 호스트 부모님들께서도 기독교신자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 다닙니다.

사실 저는 개신교 신자가 아니라 카톨릭 신자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종교 문제로 많이 걱정했었는데 호스트 부모님께서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다양한 경험의 일부로 생각하라고 조언해주셨어요.  혹시 여러분들도 다른 종교를 갖고 있거나 무교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이곳은 제가 다니는 교회 Bethel Chruc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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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전에 설교를 듣고 오후에는 청소년교회캠프에 다니고 있는데요.

저는 이런활동이 다양한 친구들과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여러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얼마 전 다녀온 청소년수련회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여행은 저에게는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슬랭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특히 저의 경우 신앙심도 많이 깊어졌어요.
그럼 이제부터 수련회에서 제가 했던 일들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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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타고 갔던 버스와 버스 안에서 친구들끼리 노는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미국 아이들이 노는 게임은 생각보다 쉬어서 함께 놀기에 별로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의 게임을 소개해주는 건 어떨까요? 저는 아이들에게 369게임을 소개해줬습니다. 미국에도 비슷한 게임이 있었지만 아의들이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

제가 2박 3일동안 머문 Timberlake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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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은 늦게 도착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둘째날은 승마를 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 곳 네브래스카 주는 식목일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미국에서도 특히 자연과 관련이 깊은 주인데요, 덕분에 그림같은 경치들을 구경하느라 말을 타고 있는 줄도,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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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저와 함께한 말 CHIBA와 함께, 오른쪽 사진은 다같이 줄지어서 산책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낮에는 로프를 타고 높은 곳에 올라가는 짜릿한 활동도 했습니다. 저는 원래 높은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처음에 많이 꺼려했었는데 친구들이 용기를 줘서 한 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10분이면 올라가는 곳을 30분이나 걸려서 올라갔지만 막상 올라가니 정말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내려오는 그 순간이 너무 짜릿했습니다. 그리고 내려오고 나서 생각해보니 만약 올라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여기와서 가장 많이 배운 게 바로 이거랍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한 이곳에서는 새로 도전해야하는 일들이 참 많아요.  저는 처음 그런 일에 부딪쳤을 때 되려 걱정부터 했습니다. 혹시 실패하면 어쩌지...하고요. 하지만 막상 도전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더라고요. 오히려 지금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재미있을 정도랍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이곳에서 새로운 일에 맞닥뜨리게 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꼭 도전해 보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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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저녁에는 수련회의 필수코스! 캠프파이어를 했는데요.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서 크래커 사이에 넣어 먹으면 꼭 우리나라의 초코파이 같아서 참 맛있어요!! 이번 수련회는 청소년캠프 목사님과 함께하는 마지막 수련회라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그 동안 청소년 교회캠프를 지도해주셨던 Andy목사님께서는 더 나은 목사님이 되기 위한 공부를 위해 저희 캠프를 떠나신다고 하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분이라 저도 많이 아쉬웠어요. 하지만 만남이 있다면 이별도 있는법! 아이들과 저는 웃으면서 목사님을 보내드리려고 노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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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파이어가 끝난 후 꺼져가는 불씨를 보면서 이곳에서 또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기뻤어요. 또 지금 한국에 있을 가족들과 친구들이 그리웠고 이곳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보람차게 돌아가야겠다고 스스로의 다짐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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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사진은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인 종교활동입니다. 아침과 저녁설교를 들으면서 신앙심을 많이 쌓게 되었습니다. 특히 목사님의 말씀은 영어공부를 하는 데에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종교 분야와 관련된 단어들도 많이 접하게 되고 눈앞에서 영어강의를 듣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시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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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의 추억을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학교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로 다시 찾아뵐게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혹시 미국생활과 관련된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게 바로 통신원이 해야 할 일 아니겠어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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