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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3기 - Maine이소영/글1]
작성자이소영 등록일2006.04.04 15:55 조회수5,668

안녕하세요! 한겨레 공립교환13기 이소영입니다.
저는 제 첫번째 통신원 글에서 파란만장했던 2달간의 제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1월23일 ~ 2월24일

저는 호스트 패밀리 연락이 오지 않아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호스트패밀리와 이메일도 주고받고 전화도 하면서 친분을 쌓아가는데 저는 연락도 오지 않아서 너무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저는 한번 연락이 왔었는데 거절한지라 다른사람들보다 연락이 늦어질거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연락이 너무 안오니까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연락오기만을 기다리던 중 호스트 패밀리 정보가 도착했습니다. 정말 날아갈듯이 기뻣지요!! 늦게 연락이 온지라 저는 정보가 도착하고 1주일만에 비행기를 타고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찰스턴이라는 항구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호스트 부모님께서는 흑인이셨는데요, 제가 한국에서 호스트 정보를받았을때는 흑인이라고 밝히시지 않으셨던터라 제가 처음 공항에서 호스트 엄마를 만났을때는 조금 놀랐답니다. 호스트 부모님의 집에 도착했을때 저는 굉장히 피곤했는데요. 호스트 엄마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예요. "1달뒤에 너는 다른 집으로 옮겨질꺼야" 무슨 잘못을 일으켰거나 호스트가족과 문제가 생겼을때 호스트 가족을 옮기는줄 알았던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첫날 오자마자 그런소리를 들었다는것에 대해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그래도 다음날 학교생활을 기대하며 학교에 가게되었는데요.

여기서 잠깐!!
미국의 학교 스타일은 2가지 종류의 스타일이 있어요.

첫째.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국의 고등학교 방식으로 알고 있는 교실을 옮겨다니면서 강의를 듣는 방식
둘째. 강의를 듣지 않고 개인 책상에 앉아 문제집을 혼자 풀어나가는 방식



↑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학교의 제 개인 책상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의 저희 학교는 두번째 방식의 학교였어요. 규모도 아주작은 학교라서 전교생이 40명밖에 되지 않는 학교였고, 제가 생각했던 방식의 학교와는 너무나도 다른 방식의 학교여서 미국이라는 나라에 아주 큰 꿈을 가지고 교환학생을 신청했던 저로써는 실망을 금치 못했지요.
그래서 저는 학교를 옮기고싶다고 호스트 엄마께 말씀을 드렷어요. 그러나 호스트 엄마께서는 굉장히 기분 나빠하시면서 제 요구를 들어주시지 않으셨어요.
왜냐하면 호스트 엄마께서 제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이셨거든요. 그래서 호스트 부모님과 문제가 생겼어요. 여러분 호스트 부모님과 문제가 생기면 빨리 지역관리자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but 저는 지역관리자에게도 도움을 청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지역관리자가 저희 호스트 엄마의 친동생이었거든요.
게다가 호스트 부모님께서는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하는것을 허락하시지 않으셨어요. 그 제 상황은 점점 늪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호스트 부모님의 기분은 상하실대로 상하셨고 저는 학교에서 공부도 제대로 하지못하고.결국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 너무 힘들었거든요.
다행히 미국기관과 한겨레, 한국에 계신 부모님의 도움으로 저는 지금 메인주에 와있습니다.


#2월 25일 ~ 3월 26일

@ 메인주로 옮기다.
2월 25일 새벽 6시 저는 혼자서 찰스턴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비행기를 2번 갈아타고서 메인주에있는 벤거라는 도시로 옮기게 되었는데요. 공항에 도착했을때 지역관리자 아주머니께서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이곳의 호스트 엄마께서는 제가 1주일후에 이곳에 도착하는것으로 알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1주일간 지역관리자 아주머니집에서 지내게됬습니다. 지역관리자 아주머니가족분들이 너무나도 잘해주셔서 걱정없이 1주일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호스트 가족
일주일후에 정말 저를 일년동안 맡아주실 호스트 가족에게로 가게되었습니다. 정말 좋으신 분들이예요^^



↑ 저를 일년동안 맡아주실 호스트 가족


↑ 일년동안 살게 될 집

 

호스트 아빠 rarry lavesser
직업은 회계사이신데요 농담을 굉장히 좋아하신답니다. 요리도 굉장히 잘하셔서 제가 처음 도착한날 저를 위해서 핸드메이드 치즈버거도 만들어주셨어요^^

호스트 엄마 lynn lavesser
직업은 치위생사이시구요 허그를 굉장히 좋아하셔요. 그래서 매일 잠자기전에 허그를 해주신답니다. 요리를 굉장히 좋아하셔서 요즘 매일저녁 새로운 미국요리를 맛보는 재미에 빠져있답니다.

제가 여기 도착하기 1달전에 호스트 엄마의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1주일동안 제가 지역관리자 아주머니 집에서 머물게 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굉장히 슬퍼하시고 계셔요. 저는 호스트 엄마의 슬픔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요즘 노력하고 있답니다. 저는 호스트 부모님을 mom&dad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호스트 부모님께서도 아는사람들에게 저를 소개해주실때 korean daughter 이라고 소개해주셔요. 호스트 부모님께서는 제가 only child라 제가 외로울까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주신답니다. 이웃들과 교류도 많구요, 저희 호스트 가족은 매주 화요일 DQ라는 아이스크림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

* 소영아 불 좀 끄고자!!
저희 호스트 부모님께서는 밤 9시만 되면 꿈나라로 가셔요. 그런데 저는 11시에 잠이 들거든요. 그런데 호스트 부모님보다 늦게 자는 제가 자꾸 불을 켜놓고 잠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호스트 부모님께서는 몇번 주의를 주셨는데, 제가 자꾸 잠이 드는바람에 호스트 부모님께서 제 램프에 타이머를 달아주셨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제가 일찍 잠이 들어도, 11시만 되면 딱 하고 램프가 꺼져요^^

* 벌써부터 향수병?
새로운 집에 도착하고나서 2주일쯤 지났을때, 갑자기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호스트 아빠께 몸이 아프다고 말을니까, 학교에 약을 사다 주실정도로 너무 잘해주셨죠. 그런데 갑자기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 나는거예요. 그래서 우울 모드로 계속 있게 됬는데, 호스트 부모님께서는 이런 저를 굉장히 걱정해주시고, 학교 친구들은 저를 위해서 모두 모여 기도까지 해주어서 지금 제 상태는 아주 좋아요^^ 다음기수 여러분들도 몸이 아프면 가족 생각, 한국 생각이 더욱 날꺼예요. 그럴때마다 자기가 미국에 왜 왔는지 정확한 목표를 생각해보세요. 만약 자신이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하면, 한번쯤 생각해 보는것도 좋구요^^


@학교생활


1. 수업
저는 이곳 메인주에서 bangor christian school에 다니고 있어요. 저희 학교는 사립학교인데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교육열이 뛰어나서 전교생의 90% 이상이 졸업을 하고나서 대학에 진학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학교에는 한국학생이 저를 포함해서 5명이나 있어요. 유학생이 2명 저와 같은 신분인 교환학생이 2명. 처음에는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공부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요. 늦게 학교에 들어온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어서 고마울따름입니다.

제가 이 학교에서 선택한 과목은 총5개인데요. 처음 일주일동안 과목을 선택하느라 진땀을 빼야만 했습니다. 제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의 저의 학교는 과목을 선택하거나 수업을 듣는 학교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 학교에 도착했을때 뭔가 제대로 해야한다는 결심을 했죠. 그래서 저는 욕심을 부려서 여러과목을 선택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학교의 카운셀러분께서 너무 힘들거라고 말씀해주셨죠. 모두들 반 이상을 끝마친 상태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1주일동안 고민을 굉장히 많이했는데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과목은 총 6과목. 저희 학교는 총 8 periods 가있어요.

1period : algebra2
algebra2 절대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한국 학생들에게는 쉬운 과목이죠. 그런데 저는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응용문제!! 저희 수학선생님께서는 매일 마다 1 lesson씩 숙제를 내주셔요. 1lesson 은 총 30문제인데요. 30문제중 5~6문제는 항상 응용문제인데 저는 그 응용문제를 식으로 바꾸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제가 배우지 못했던 앞부분을 찾아보기도 하고, 호스트 아빠께 여쭤 보기도 하고, 수학선생님께 찾아가서 여쭤보고... 그래도 영어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저와 같은 수업을 듣는 한국학생에게 물어봤답니다. 역시 한국말로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빨리 가요. ㅋㅋ지금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서 숙제 해갈때 제 스스로 모든 문제를 풀수 있답니다^^ 물론 모르는게 있을때는 선생님께 바로 가서 질문!

2period : study hall
study hall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를 하거나 다음시간에 들어있는 수업을 공부하는 그런 시간이예요. 모르는게 있으면 study hall 에 계신 선생님께 모르는 것을 질문해도 되구요. tutor를 원하는 이는 신청을 해서 선생님께 tutor 지도를 받아요. tutor지도를 받는 학생은 toefl 지도를 받기도하고 sat 지도를 받는답니다. 저는 이시간에 algebra2 숙제를 하거나 책을 읽는답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3period : biology
제가 가장 어려워 하고 있는 과목1 바로 biology 입니다. 제가 맨처음 수업을 들어갔을때 저희 반에서는 cell book 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선생님께서는 저도 cell book 프로젝트를 하기를 원하셨죠. 그래서 처음 들어가서 모든게 어리둥절 하던 제가 열심히 cell book을 만들었습니다. 어제 cell book 결과가 나왔는데요. 제 cell book 에 100/100 이 쓰여 있었습니다^^ 감동~ ㅋㅋ
그런데 아직까지는 퀴즈나 시험은 너무 어려워요. 열심히 독학하고 모르는것이 있으면 선생님께 바로가서 질문하고~ biology는 너무 어려워용 ㅠㅠ 다음번 통신원 글에서는 biology가 너무쉬워요~ 라고 말할수 있기를.! ㅋ
아! 그리고 3period 시간에는 수업을 들으면서 간식을 먹을수가 있어요.^^ 모두들 오물오물 대면서 수업을 듣는답니다. 선생님께서 가끔 아이들것도 뺏어 먹기도 하시구요^^ ㅋㅋ 물론 아이들에게 주시기도 하시지요^^

4period : bible11
저희 학교는 크리스챤 학교라 모든 학년이 bible을 들어야만 해요. 저는 저희 학교에서 sophomore이예요. 그러니 저는 bible 10을 들어야만 하죠. 그런데 저는 영어때문에 bible 11을 듣는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미국은 크리스챤이 국교예요.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종교가 크리스챤이죠. 그리교 교환학생은 호스트 부모님의 종교를 따라야 한다는거 다들 아시죠? 사실 저는 한국에서 크리스챤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저에게는 bible은 굉장히 생소한데요. 그래도 로마에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고 저는 열심히 성경을 읽고 있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제 크리스챤인 제 친구가 제가 미국으로 가기전날 저에게 한/영 성경을 선물로 주었어요. 친구가 준 성경이 이곳에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요. 한국어로 된 성경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는데 영어로 성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는게 굉장히 어렵잖아요. 그래도 친구가 선물로 준 성경을 읽으면 조금은 이해가 간답니다. ^^ 얼마전 bible 퀴즈가 있었어요. bible 앞에 있는 old testment 와 new testment에 있는 이름들을 다 외워야 하는 퀴즈였는데요. 이해는 어렵지만 외우는건 열심히 노력하면 할수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66개의 이름을 모조리 다 외웠습니다. 앗! 그런데 이게 왠일 1개를 실수 하고 말았어요ㅠㅠ 그래서 제 점수는 99점 ㅠㅠ 선생님께서는 처음와서 잘한거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1개틀린게 아까운건 사실이예요ㅠㅠ

5period : government & geography
저는 처음에 이 과목 대신에 U.S history를 들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저희 학교에서는 U.S history가 11학년 수업이거든요. 그래서 카운셀러 분께서 geography를 들으라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geography를 듣기로 했습니다. 다음학기에는 제가 11학년이 되니까 U.S history를 들으려구요^^ 요즘 geography 수업에서는 asia부분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가 이상한점 발견!! 분명히 우리나라 동해안인데!! 미국 교과서에 sea of japen 이라고 쓰여있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제 책에 있는 모든 sea of japen이라고 쓰여있는 부분을 sea of korea라고 고쳐놓았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이곳은 sea of japen이 아니라 sea of korea라고 말해주었답니다. 굉장히 기분나빳어요ㅠㅠ. 그리고 제가 들어왔을때 저희 반은 굉장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저희 학교 지하실에 8명이 폭파 사건으로 죽었다는 가정하에, 선생님께서 증거물들을 보여주시면 저희가 범인을 잡는 그런 프로젝트인데요. 저는 참여하지는 못하고 어떻게 이야기가 돌아가는지 대충 이해만 하고 있답니다. 다음번 프로젝트는 꼭 참여할수 있기를! ㅋㅋ

lunch time
사실 geography 시간부터 배에서 신호가 와요~ 그래서 종이치기만을 기다리다가 종이치면 바로 카페테리아로 간답니다~ 저는 hot lunch를 먹는데요. hot lunch는 한국으로 치면 급식 같은거예요. 1끼에 3500원 1년을 한꺼번에 내게되면 3000원으로 디스카운트 해준답니다. hot lunch 굉장히맛있어요 ㅋㅋ. 저는 sophomore 친구들이랑 같이 앉아서 점심을 먹는데요. 가끔 밖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서 친구들과 점심을 먹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아직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서 먹으려면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어야 되요 ㅋㅋ 그리고 카페테리아를 정리하는 사람들을 매주 뽑아서 모두들 나가고 난뒤 카페테리아를 정리한답니다. 저는 아직 한번도 걸리지 않았어요^^ ㅋ

6period : english9
저희학교에는 스페인어도 가르치고 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굉장히 실력있으신 분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영어와 함께 스페인어도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그러나 한국은 1학기이나, 이곳은 3쿼터가 반이나 지난 2학기예요. 모두들 스페인어의 알파벳을 배우고 글쓰기를 시작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잖아요. 모두들 안된다고 말렸죠ㅠㅠ 그래서 스페인어도 다음학기로 미루고ㅠㅠ 그래서 저는 영어를 2과목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sophomore가 듣는 영어는 american literature 미국의 문학을 읽는 그런 과목이예요. 그리고 9학년이 듣는 영어는 english9 문법, 읽기, 쓰기를 모두다 가르치죠. 그래서 저는 2과목을 듣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원래저는 american literature를 들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카운셀러선생님에게 저는 문법도 같이 배우고 싶어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이게 왠일. english9으로 과목을 바꿔 버리신거예요. 영어를 2개듣기에는 미국학생들도 너무 벅차다고 네가 문법을 듣고 싶다고 했으니 english9이 더 도움이 될거라고 하시면서요. 제 생각에도 2가지중 한가지를 고르라면 english9 저에게 도움이 더 될거 같아서 저는 english9을 선택했답니다. 처음에는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어려워 지네요.

7period : health
health 수업은 freshman 과 sophomore은 꼭 들어야만 하는 과목이예요. health 수업 시간에는 health 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거나 오늘 수업에 대해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그리고 시험이 오픈북 시험이라서 친구들이 별로 부담가지지 않고 수업을 들어요. 며칠전에는 친구들이 위험사고에 대한 비디오를 찍어서 프로젝트로 내어서 수업시간에 친구들이 찍은 비디오도 보고 10대들이 관심을 가지고있는 상품을 광고하는 포스터도 만들어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8period : chore
8period는 자신이 선택한 특별활동을 하는 시간이예요. 저는 chore을 신청했답니다. 저희 학교 chore 친구들은 노래실력이 모두들 뛰어나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새로운 악보를 주시면 피아노 반주를 들어보지도 않고 술술 부른답니다. 저는 그게 아직까지 적응이 안되요 .ㅋㅋ 저는 알토를 맡고 있는데 자꾸 소프라노 음정을 따라가서 큰일이예요 .ㅋ


2. 친구 사귀기

1학기 시작할때 가시게 되는 다음기수 14기분들은 잘모르겠지만, 수업 중간에 들어가시게되는 15기분들은 친구사귀는게 약간 힘드실지도 몰라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좀 그랬거든요. 친구들끼리 있었던 일들도 많을테고 중간에 끼어서 영어도 잘 못알아듣는데 친구들이 배려를 해줘도 소외되는 감정을 느끼는게 당연해요. 저는 지역관리자 아주머니 막내딸이 저와 같은 sophomore 이여서 굉장히 잘해주고 아들들이 senior, junior 이여서 굉장히 재밌어요.
그래도 모든 친구들과 친해지려면 ?? 친구들이 먼저 말을 걸어오기를 기다리지마세요! 친구들에게 생일도 물어보고 전화번호도 물어보고^^ 아 여기서 잠깐! 물론 친구들에게 말을 걸어서 친해지는것은 중요한데요. 한국에서도 아시다시피 오바는 금물입니다~! 진짜 금물이예요!!!!!!!! 저도 아직 이곳에 온지는 1달 밖에 되지 않아서 친구들과 많이 놀러다니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욱 친해져서 친구들과 영화도 보러다니고 쇼핑도 하면서 즐겁게 보낼 생각이예요^^



↑ 아침 자습시간에 친구들과 나와서 찰칵~



교환학생 여러분! 미국이라는 나라는 아주 넓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이 많이 공존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미국이라는 나라와는 아주 다를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세요!!!!!!!!!
이것으로 13기 mein주 소영이의 통신원 글을 끝마치겠습니다. ^^ 앞으로 더욱 좋은 정보 쓸테니 많이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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