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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선생님의 ‘돈버는 영어’

Column by Kwanghee Park  

< Letter from Canada(13) > 스피킹 기본기만 갖추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2014.11.25 18:14
‘스피킹 기본기만 갖추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스피킹 기본기가 갖춰지고 나면 원어민과의 실전 스피킹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위의 물음에 대한 저의 답은 ‘Yes or No’입니다.
 
아무리 영어 발음이 좋고, 리듬감이 있으면 뭐합니까? 결국 머릿속에 꺼내서 말할 수 있는 영어 문장과 표현들이 채워져 있지 않다면 큰 소용이 없습니다. 영어 스피킹에서 발음이란 ‘그릇’이지 결코 ‘내용물’은 아니잖습니까? 이런 관점에서 저의 답은 먼저 ‘No’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영어 문장이나 표현을 알고 있다한들 원어민이 알아들을 수 없는 엉터리 ‘콩글리시’ 발음으로 내뱉는다면 그것 또한 문제죠. 실제로 수험 영어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은 영어 단어나 문장을 ‘귀’나 ‘입’이 아닌 ‘눈’과 ‘손’으로 학습하는데 익숙해있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보면 아는 단어일지라도 입으로 말하면 전혀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아마 외국인과 한번 쯤 영어로 대화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겁니다. 그런 ‘의사불통’ 체험을 한두 번 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주눅이 들어서 영어를 말하는 것 자체가 무척 겁나고 왠지 움츠려듭니다. 이런 측면에서 자연스런 영어 발음은 유창한 영어를 하는 데에 있어서 ‘충분’ 조건은 아니지만 ‘필요’ 조건인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이런 연장 선 상에서 저의 답은 ‘Yes’입니다.

그럼 다시 앞으로 돌아가 ‘No'의 답에 대해 좀 더 덧붙이겠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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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 선생님 / 現 (주)잉글버거 대표
- 캐나다 밴쿠버에서 8년간 거주하면서, 외국어부문 최장기 베스터 셀러 <영어낭독훈련 실천다이어리> 외 50 여권의 영어 말하기 책 출간
- 청담어학원 본사 경영 담당 및 대치 브랜치 설립 대표 역임
- 연합통신 외신 전문기자 및 라스베이거스 서비스 비즈니스 컬설턴트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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