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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by Daniel Hong  

게으른 학생은 누구인가

2014.02.07 16:30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데 왠만한 것은 무료가 된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학생은 누구일까. 


 
 

한예로, 대학 강의가 무료로 제공되는 Coursera에서 가장 성실하게 끝까지 코스를 마치는

 

학생은 인디아에서 접속한 학생들이다. 일일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지도가 없어도 스스로

 

배우고 싶은 분야를 설정하고 파고드는 학생이 앞서간다. 그렇게 파고들 때 따르는 것은

 

통이다.  


 

 

“무료”라고 하지만 만일 게으름이 발목을 잡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게으른 학생은 누구일까. 


일반적으로, 무엇에든 분주하게 이리저리 움직이면 게으른 학생이 아니라고 여긴다. 


과연 그럴까. 


하기싫은 공부를 소홀히 여기고, 하루 종일 페이스북과 컴퓨터 게임에 빠진 학생이 있다고 치자.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인터넷 접속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 학생은 어떻게 행동할까. 


컴퓨터를 점검하고 인터넷 모뎀과 공유기를 껐다 켰다 하면서 수리를 하려고 분주히 움직일 것이다. 


그래도 안되면 고객 서비스에 전화를 걸어 기어이 고치고 말 것이다. 


그렇게 이리저리 움직인다면 그 학생의 게으름이 고쳐졌다 할 수 있을까. 


아니다. 게으른 학생도 자신이 즐기는 것에는 열심을 아끼지 않는다. 



 
해서, 인터넷 접속 불량을 수리하기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 그 시간에도 그는 여전히 게으른 학생이다. 


자신이 즐기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기위해 잠시 바쁜 시간을 가진 것 뿐이다.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것만 하는, 즉, 배움의 고통을 피하는 학생이 게으른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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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하니에듀] 국내외 명문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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