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ENGLISH | 모바일

교육칼럼 _대입, 커리어를 해결해 주는 이것!

Column  

제목[대학이 원하는 E-Gut] 이러지도 저러지도
작성자하니에듀 관리자 등록일2019.01.14 17:52 조회수600
대학 E-Gut으로 해결!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 Columnist/ 교육전문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젠(Zen) 마스터가 문하생들에게 말했다. “지금 내가 손에 들고있는 막대기가 존재한다고 여러분이 말한다면 내가 여러분을 이 막대기로 때릴 것 입니다. 만일,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더라도 막대기가 여전히 내 손에 있기 때문에 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대답이 없을 경우에도 때릴 것 입니다. 어떻습니니까 여러분, 이 막대기가 존재합니까 아니면 존재하지 않습니까?” 문하생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로 웅성거리고 있을 때 한 문하생이 조용히 일어나 마스터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의 손에서 막대기를 빼앗아 보란 듯 부러뜨렸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도록 이중으로 문하생들에게 올가미를 씌운 상황을 이중구속(double bind)이라고 부른다. 부모가 자녀에게 짜증나는 목소리로 “네가 알아서 해라”고 내뱉는 말도 이중구속이다. 반 허락, 반 협박으로 사용되는 그 말은 “무엇을 하든 내 맘에 들게 해라”라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에 자녀는 부모의 눈치를 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결국 “네 맘대로 하지 마라”는 경고다.  
수업 시간에 “질문 있으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라고 선생님은 말씀하지만, 정작 질문을 하면 “너는 그것도 모르냐” 라고 무안을 주거나, 질문 내용이 너무 어이없거나 너무 톡톡 튀면 선생님이 대답은 하지만 얼굴 표정, 눈빛, 목소리는 대답하기 귀찮거나 그만 질문했으면 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런 바디랭귀지를 읽어낸 학생은 다음에 기회가 와도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게 된다. 

학교에서 학생이 배우는 것은 학습 내용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게 아니라 학습 내용과 자신을 분리시켜 거리를 두고 평가, 관찰하는 습관이다. 이런 저런 행동으로 옮길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방관자의 모습이다. 한 발 물러나서 서성거리는 특성을 지닌 방관자가 추구하는 것은 자신이 얼만큼 돈벌이를 할 수 있을지, 그에 따른 필요한 지식과 기술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일이다. 그런 마인드를 양산하는 교육 과정이 낳는 것은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행동파 인간이 아니라 잉여인간이다. “토끼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킨 다음 조용히 햇볕에 누워 꿈쩍도 하지 않는 뱀” 같은. 

학교는 무료하다. 공부는 더 무료하다. 무료함이 바로 학생으로 하여금 지쳐서 스스로를 포기하고 길들여짐을 자원케 하는 젠 마스터의 막대기다. 그 무료함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기회가 주말이요 방학기간이다. 나는 햇볕에 누워 꿈쩍하지 않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막대기를 두 동강 낼 수 있는 기회다.

----------------------------------------------------------------------------------------------------------------------------------------------

▶ 모든 학생들의 멘토(Mentor), 장학금 컨설팅까지를 포함하는 대니얼 홍 선생님이 최근 합격시키신 학생들의 학교와 장학금이 Update되었습니다. 부족한 학생들도 Only One으로 만드시는 비법으로 5만 3천달러의 장학금까지 받아주셨습니다. 

▶ 영어로 명문대가기 스마트 맘 세미나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5차로 진행될 다음세미나는 해를 넘겨서 2019.1.19(토)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2부에서는 대니얼 홍 선생님의 “전공과 커리어를 찾으려면 6살때로 돌아가라”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3부에는 공립교환프로그램으로 1년, 사립교환프로그램으로 1년 참여하여 연세대 영어특기자에 합격한 선배학생의 체험담 발표가 있습니다. 7차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 무료 세미나!

대전에서도 서울과 동일한 주제로 7차에 걸쳐 진행되는 무료세미나.
1.26(토) 오후 2시 대전지사(대전시 서구 둔산로 130 대덕프라자 3층 311호

무료자원봉사 홈스테이에서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전세계 유일무이한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미리 준비해서 가는 교환학생.  
Top High School 옵션과 교환으로 1년간 공립학교, 같은 공립학교에서 1년 더! 공부를 하는 하니에듀만의 프리미엄 프로그램!! 졸업도 가능!! 옵션으로 지원 가능한 하니에듀만의 특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2019년 8월학기 모집중!

▶ 2만불대 가격으로 미국으로 가는 자사고/특목고의 길은 아직 열려있습니다.

▶ 영어 영재 만들기, 골든 타임을 잡아라! 우리아이 자유학년제 어떻게 보낼까 고민이라면?
캐나다 2월학기 마감임박!!

▶ E-Gut!의 의미가 궁금하시면..



이전글 [대학이 원하는 E-Gut] 맨발로 춤을
다음글 [대학이 원하는 E-Gut] 제대로 된 만남의 가능성

하니에듀는 여러분의 보다 큰 꿈을 응원합니다.

상담신청   1666-6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