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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대학이 원하는 E-Gut] 현실불안의 극치
작성자하니에듀 관리자 등록일2018.04.10 10:52 조회수618
대학 E-Gut으로 해결!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 Columnist/ 교육전문가


현실불안의 극치

“저녁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보면, 집집에서는 모깃불의 연기가 한창이다. 그들은 마당에서 멍석을 펴고 잔다. 그러나 그들은 별을 보지 않는다. 그 증거로는 그들은 멍석에 눕자마자 눈을 감는다. 그리고는 눈을 감자마자 쿨쿨 잠이 든다. 별은 그들과 관계없다. 이것이 시체와 무엇이 다를까? 먹고 잘 줄 아는 시체. 방에 돌아와 나는 나를 살펴본다. 자살의 단서 조차를 찾을 길이 없는 지금의 내 생활은 과연 권태의 극치 그것이다.”

일제 강점기의 작가 이상(李箱)은 <권태>를 통해 당시의 답답하고 암담한 삶을 그렇게 표현했다.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 즉, 선택, 목표 설정, 결정권을 빼앗기고 그저 세월에 떠밀려 사는 현실, 무엇을 해도 의미 없는 상황이 권태를 불러왔고, 그 권태가 작가에게는 목 졸림으로 다가왔다. 

이상이 느낀 권태는 단순한 지겨움을 넘어선 심리학자 프로이트가 말한 현실불안(Realangst)에 가깝다. 단순한 지겨움은 지루한 강의를 듣고 있거나 끝도 보이지 않는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 졸음이 오는 것처럼, 환경적인 단조로움이 일으킨 일시적인 지겨움이다. 이에 비해 현실불안은 예측했던 위기를 감지했을 때 다가오는 불안, 딱히 진단명을 붙일 수 없지만, 서있는 발 아래 싱크홀(sinkhole)이 도사리고 있는 느낌을 받는 불안이다. 

80년이 지난 오늘, 이상이 겪었던 비슷한 현실불안을 요즘 학생들이 경험하고 있다. 학생들이 불안해 하는 이유는 오늘 당장 할 일이 없어서도 아니요, 열정을 잃어서도 아니요, 시간이 남아돌아서도 아니다. 패자부활 전 없는 헬 조선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설 자리가 없다”라는 판단이 “무엇을 해도 의미 없다”라는 결론에 이르도록 했기 때문이다. 

현실불안에서 탈출하기 위해 학생들이 즐겨 찾는 치료 방법은 컴퓨터 게임, 페이스 북, 술, 섹스 등등 이다. 공교롭게도 그런 치유책은 중독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불러왔다. 자율성과 삶의 솔솔 한 의미를 빼앗긴 그들은 “인생은 식욕, 성욕, 권태가 만들어낸 드라마”라는 것을 굳게 믿을 뿐이다. 

그 결과, 이상 작가가 표현한 <권태>의 무감각에 한번 더 빠진다. “불나비라는 놈은 사는 방법을 아는 놈이다. 불을 보면 뛰어들 줄도 알고 평상에 불을 초조히 찾아 다닐 줄도 아는 정열의 생물이니 말이다. 그러나 여기 어디 불을 찾으려는 정열이 있으며, 뛰어 들 불이 있느냐? 없다. 나에게는 아무 것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 내 눈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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